On the road of 2023 - 14.하장-사파-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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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of 2023 - 14.하장-사파-수판

역류 2 773

c6a32272adfd972a5030f07c79fedb4ceb0676cb.jpg긴 길


21e3cad3566eed15095259798e255b23209f25fa.jpg어지러운 바람


fc7c8511cea9cc59952dc754ec750903bb543584.jpg높은 침묵


dcae012e89d79e6aaf656af9e2d05337cf40961f.jpg깊은 고독


3692ea9d22cca68a2025ec5267d93ac378efa733.jpg짙은 외로움


5923a9a45ccbc37845f06e6c2fcd8d3b1cbd8565.jpg그 끝자리에서 사는


ad72a447b9f55810f5a4c34cb65c16e071378139.jpg더 오래된 길


8cb94c9fb9f7dfbb00ce10a1cd2754598a102926.jpg더 거친 바람


5d78bde6f1b64962c9ea8b7849d58a57350eea58.jpg더 무거운 침묵


8adeaec04ec94ef56647e2ec0eb460c5c4c6fc64.jpg더 쓴 고독


d9a71a9a907ccb6b6b6baaebf661349c1b4ef9a5.jpg더 아린 외로움




2 Comments
동쪽마녀 2023.10.09 18:41  
어지러운 바람, 잎 넓은 바나나 나무 그늘 아래서 말려지고 있는 건
정체가 무엇인지요?
문화가 다르고 토양이 다르고 자라나는 작물이 달라서인지
땡볕 혹은 그늘 아래 말리는 것들도 참 다르더라고요.
왜, 뭣 땜에, 뭘 위해서 말리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사파는 산세 수려하고 유럽 분위기라는 말을 들었지만,
단체 관광객 팀도 많이 들어가는 곳이라는 말도 보태어져 있길래 금세 포기하였어요.
깡시골 찾아가는 이유가 관광객 1이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거든요.

어, 층층 집(왠지 베트남 고전 아파트?) 있는 동네가 수판인가요?
그 위 역류 님께서 알려주신 '용척'은 보고 또 봐도 신기하고요.

고독은 쓰고 외로움은 아리고.
그런가요?^^
한 세상 오늘도 씩씩하게 살아갑니다.
'사진 에세이'라는 말이 매우 잘 어울리는 역류 님 사진과 글 고맙습니다.
역류 2023.10.11 23:46  
[@동쪽마녀] 말려지고 있는 저것은 나무의 내피 입니다. 말려지고 난 후 합판을 만드는 한 겹으로 쓰여질 것 이고요.
산림이 많은 베트남 북서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리는 풍경이더군요.
예, 층층집은 수판의 초입에 있는 마치 상징물 같더군요. 층층집을 지나면 산기슭에 스며있는 수판과 다른 몇 마을이 있고
그곳에는 사파에 비해 차분하고 여유로운 몽족의 풍경이 있고 객을 위한 숙소나 식당이 있습니다.
어쩌면 동쪽마녀님은 사파에서 찾지 못한 맛을 이곳에서 찾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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