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딸과 함께한 태국여행... 파타야, 무꼬 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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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과 함께한 태국여행... 파타야, 무꼬 쑤린..

만세 8 1860
10일 화요일 .맑음.
치앙마이에 있을때 전화로 동대문 사장님께 파타야 1박2일 투어와 쑤린섬 교통편을 예약하였습니다. 방콕 있을때 예약할수 있었으나 여행 스케줄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라 예약하지 못했습니다.

전날 오후 4시45분 기차를 타고 방콕으로 가는 차안의 서양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맥주를 마시며 여행기분을 맘껏 내며 갑니다. 롭부리에서 치앙마이로 갈때는 롭부리 승차시간이 밤 10시 넘은 시간이기에 거의 취침 분위기 였습니다.지금은 시간이 이른때라 다들 즐기면서 갑니다. 이런것도 여행하면서 느끼는 또다른 맛이지요. 저도 기차타기전에 편의점에서 맥주3캔이랑 애들 군것질꺼리를 미리 사뒀기 때문에 맥주 한잔하면서 갑니다. 서양애들은 왁자지껄한 분위긴데 혼자 맥주 마시니 영기분이 안납니다.
기차안을 돌아 다녀봅니다. 혹시 한국사람있으면 같이 맥주 한잔할까해서...... 어느칸에 한국인으로 보이는 젊은여성 2분이 눈에 들어 옵니다.물어봅니다. 맞답니다. 내자리에와서 같이 한잔하자 하고 우리자리 (내 앞자리가 비어 있었슴)로 와서 맥주5병 시켜서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며 갑니다. 애들 과자도 안주로 좀 뺏어먹고.....맥주값을 계산하려고 승무원을 불렀습니다. 얼마냐 하니 600밧 이랍니다. 한병에 얼마냐 하니 120밧이랍니다. (좀 비싼듯 느껴지지요?) 600밧 줬습니다. 주고나서 영수증 끊어 달라고 했습니다. 당신 싸인하고 금액 적으라 했습니다. 이넘 뭐러뭐라 그러면서 자기가 착각 했답니다 .6병인줄 알았다고 태연히 말하면서 100밧을 내주는겁니다.. 허~~참! 내가 분명히 한병에 얼마냐고 까지 물어 봤는데도 얼굴색도 안변하며 대충대충 넘어갑니다. 헐~~~~. 참고하십시요^^ . 근데 100밧도 맞는 가격인지?? 아닌것 같은데...아시는분 리플 부탁합니다.

방콕에 거의 다왔나 싶었는데 서양인들의 대부분이 내립니다. 어딘가 싶어 밖을 보니 삼센이라는군요. 기차는 예정시간보다 15분 빠른 6시15분에 훨람퐁역에 도착합니다. 택시타고 카오산으로 갑니다.

7시전 이라 카오산 거리가 썰렁합니다. 두번째 방문이라 날설지도 않고 애들도 카오산을 좋아 합니다.(군것질 꺼리가 많아서.^^) 동대문 문여는시간이 8시30분이라 해피하우스 입구에 있는 노점에서 누들슾 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고 pc방에거서 시간 때웁니다.9시경 동대문에서 기다립니다. 기다리는동안 김치말이 국수 한그릇 먹고 10시경에 파타야 홍익비치하우스 차량이 도착합니다.
여기서 50대 초반의 영어선생님과 동행하게 되는데, 독신이랍니다. 혼자기 때문에 자유로운 여행을 많이 다닙답니다. 방학때만되면 다니는데 세계 곳곳을 많이 다니셨더군요. 아프리카,유럽,인도,터키..등등... 한편으론 부러운 생각이 문득 듭니다. 자식이 애물단지란 생각도 잠시 하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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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부근의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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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눗빌리지의 민속공연.
방콕의 로즈가든보다 조금 못한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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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쇼. 표창을 던져서 풍선을 터트립니다.
아직도 바나나로 자리선점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일대가 유난히 시끌벅적하구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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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리고요.
T셔츠에 그림을 그려서 그자리서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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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눗빌리지의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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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눗빌리지
농눗 할머니가 만든 개인 소유랍니다. 이할머니 땅이 엄청 많은 부자라는군요.할머니 소유의땅이 기차역으로 3정거장 정도의 넓이랍니다. 어마어마하죠.농눗빌리지를 만든 배경은 할머니가 나무를 좋아해서 정원을 만들어 손님들오면 접대공간으로 시작되었답니다. 하나하나 넓히다 보니 지금의 농눅빌리지가 되었답니다. 지금은 정원사만 600여명 이라는군요^^. 이곳을 무척 좋아 하신다는데 할머니의 연세가 많으셔서 지금은 방콕의 한 병원에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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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눗빌리지 안의 셔틀버스 -30밧-
안이 넓기 때문에 이것 타고 한바퀴 돌면 됩니다. 군데군데 사진찍어라고 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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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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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눗안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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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자쇼. 진정 남자란 말인가!!!
화려한 의상과 조명. 무대장치등 한번은 볼만한 공연으로 여겨지더군요. 태국내 트랜스젠더들의 꿈의 무대랍니다.
이곳이 명성을 얻으니 다른곳 에서 비슷하게 모방을하여 하는데가 몇군데 생겼답니다.순전한 트랜스젠더만이 아닌 여자를 무대에 올리는 경우도 있다 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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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자쇼의 한복공연.
이공연을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우리나라 전통춤을 왜곡하는것 같은 인상. 장구도 무슨 장난감같은 장구를 들고 나오고. 아마 이걸본 서양인들은 저춤과 의상이 태국 소수민족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듭디다. 씁쓸함....쩝~~~~.
이것 나오니 윗층에있던우리의 패키지 관광객들 와~~~하는 함성.ㅎㅎㅎㅎ . 서양인들은 왜그러나 하는 눈치더군요.....


파타야 1박2일 투어비 2500밧. 홍익비치하우스 숙박및 식사 4끼 포함.알카자쇼, 농눗빌리지,산호섬투어 포함임.
홍익에서의 식사는 태국에서 먹어본것중 가장 좋았슴. 한정식.저녁은 해산물위주로 나왔슴.
산호섬에서 페러세일링 600밧, 바나나보트300밧

11일 수요일. 맑음.
오늘은 산호섬(꼬 란) 가는날입니다. 오전 8시경에 도시락 챙겨들고,큰타월 한장씩하고 준비해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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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비치하우스앞 해변에서 본 방살레 포구.

홍익비치하우스는 파타야에 있는게 아니라 파타야에서 차로 한15~20분 정도 떨어진 방살레 라는 마을에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조건이라서 애들 데리고 갔는데 파타야의 밤문화를 체험하고픈 분들은 실망합니다. 그러나 가족과의 여행은 강추 입니다. 바깥건물은 낡았으나 실내는 새로 단장해서 깨끗합니다. 냉장고 ,TV, 에어콘, 식사등 만족할 만한 곳입니다. 어린이 풀장도 있습니다.봉고차가 두대 있어서 파타야 시내까지 수시로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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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살레에서 본 파타야.

파타야는 한국인들 패키지 코스라서 그런지 한국인 천지입니다. 왠만한곳은 간단한 한국말 할줄압니다. 특히 관광지로 다니면 동양인은거의 한국인입니다. 산호섬에 있는동안 여기가 한국의 동해안 해변이라고 착각이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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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섬으로 가면서 본 페러세일링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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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섬 해변.

오후 2시경에 홍익을 출발합니다. 5시까지 카오산에 도착해야 6시45분발 무꼬 쑤린 행 야간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아직 쑤린가는 방법을 자세히 못들은 터라 이것저것 준비하고 할려면 5시까지는 도착해야 한다고 동대문 사장님이 얘기해 줍니다. 물론 전화로 홍익 사장님과도 연락되어있습니다. 시간상 충분한데 이넘의 기사가 길을 잘못듭니다. 카오산 다와서 삔까오 다리를 그냥 건넙니다(아무생각없이 1차선으로 갔기에 어쩔수 없음,-_-).그때가 4시45분경인데, 삔까오 다리를 건너 고가도로를 타고 남부터미널을 지나(고가도로라 그냥 가야 됩니다.ㅠㅠ) 고가 내려서 유턴 하여 다시 옵니다. 근데 체증이 장난 아닙니다. 삔까오 다리 300여m전에서는 아예 꼼작을 안합니다. 10분..20분 .. 한20m 전진했습니다. 동대문 사장님으로 부터 전화 옵니다. 현시간 5시40분경. 돈이 조금 부족할것 같아 현금인출도 해야 되는데........6시넘어서 카오산에 도착합니다. 동대문 사장님이 허둥지둥 마중나옵니다. 람푸하우스에가서 스노클링 장비 대여 합니다.- 1인 250밧 - (mares 제품임.) 제가 현금인출 하는데 잘안됩니다. 람푸 사모님인듯 한분이 도와줍니다.(이게 비밀번호를 먼저 넣고 해야 되는데그걸 모르고...ㅠ ㅠ.)시간은 없고 왔다갔다 정신 없습니다. 람푸사장님이 직접 남부터미널로 데려다 줍니다. 우리3명만 가는것이기에 설명을 들어야 되는데 못듣고 갑니다. 다행이 동대문 사장님이 미리 쪽지에 상세히 적어서 제딸에게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남부터미널에 도착하여 람푸사장님이 표끊어 줍니다. 약간의 시간이 남아 람푸사장님이 친절히 설명해줍니다.물론 영어로....;; 쿠라부리에서내려야 되고 이버스의 종점이 쿠라부리가 아니다. 쿠라부리에 내려 길건너 sabina tour로 가라. 쿠라부리 선착장에도 sabina가 있는데 여기서 구명조끼를 빌려랴.2일에 50밧이다. 등등 상세히 그림그려가며 친절히 알려 줍니다.버스에 타서 좌석까지 안내해 줍니다. 마침 버스에 쑤린가는 현지 젊은친구들 한테 또 우리를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12일 목요일, 맑음.
새벽5시쯤에 쿠라부리에 도착합니다. sabina tour의 Mr"오" 가 마중 나와 있습니다. 쑤린의 일정이 섬에서 2박하고 14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쿠라부리로 오는 배타고 나와서 저녁6시15분 방콕행 야간버스로 옵니다. 남부터미널 도착 새벽5시쯤 됩니다.
지금부터 쑤린섬을 감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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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투어앞에서.
여기서 양치하고 세수하고 커피한잔 마시면서기다립니다. 오른쪽으로 조금가면 큰 가게(간단한 의약품도 있슴.)도 있고 조금더 가면 시장이 나옵니다. 밤에만 하는 시장 같은데 여기서 간단한 식사 할수 있습니다. 군것질도 가능함. 옥수수와플- 5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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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부리항구.
사비나투어에서 항구까지 썽태우로 15분가량소요됨. Mr오가 태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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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린섬 가는 배. 올때는 이것보다 약간 큰 다른배를 탔슴.

여기서 배타기전에 Information Center에 신고 해야함. 신고하면서 큰짐이 몇개냐 물어보는데 자기 소지품외에 짐은 직원들이 알아서 배에 실어 주기 때문에 짐갯수를 정확히 말해야 항공 수화물 부칠때의 딱지 같은것을 갯수대로 줌. 여기에 이름 적고 짐에 딱지 붙여 놓으면 쑤린섬에 도착해서 사람만 내려서 기다리면 직원들이 알아서 갔다줌.
동대문 사장님의 쪽지에 여기서 국립공원 입장료 200밧씩 낸다 하였는데 어쩐일인지 안받음. 우리는 속으로 왠 횡재 하였는데 나중에 섬을 나올때 받음^^.텐트, 이불 대여료 및 입장료는 나오기 전날 밤8시까지 안내데스크에 지불하면 됩니다. 다음날 나오면서 이불은 직접 반납해야됨. 직원들 친절합니다. 우리막내는 어린이라고 입장료및 스노클링 투어비를 안받더군요.(태국에서는 키로 애들 구분합니다. 여태껏 막내도 성인으로 모든 비용 지불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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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로브숲. 굉장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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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가다보면 군데군데 이런요트들이 보입니다. 망망대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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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쑤린이 보입니다. 약2시간 30분 소요. 직선거리 6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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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면서 주는 물과 멀미약.
바다가 잔잔해서 필요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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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청깟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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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린 도착해서 이런 배로 갈아타고 들어갑니다.
양쪽으로 두대가 오는데 저희는 나중에 나와서 보니 한쪽배가 사람이 많길래 사람적은 배를 탔으나 이배는 아오 청깟으로 가는배였슴. 아오 청깟에서 다시 배로 마이응암으로 태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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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청깟에서 마이응암으로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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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물색깔.
쑤린섬은 현지인들로 그러하고 여행자들 모두 태국내 최강이랍니다. 개방시기는 11월에서 3월 까지만 한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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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응암에 도착.
조금 기다리면 짐 실은배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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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응암 해변.
바닷가에까지 나무가 있어서 그늘밑에있으면 선선하고 아주 좋음.서양인들은 해먹을 치고 유유자적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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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로브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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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들의 텐트.
텐트를 가져가서 사용해도 됨. 현지인들은 거의 텐트를 가져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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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주는 텐트.
밤에는 약간쌀쌀한 느낌으로 잠자기는 아주좋음. 텐트생활이라도 별로 불편한점 못느꼈슴. 쿠라부리에서 바르는 모기약을 준비해 갔으나 별로 사용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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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데스크와 식당.
식사는 50밧~70밧 사이. 창 캔맥주 40밧, 캔 음료수 20밧.
간단한 과자종류도 팝니다. 물가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슴.(참고로 파타야 산호섬은 싱하캔 80밧 받음.) 식사및 물품구매는 쿠폰을 구입하여 쿠폰으로 사용함.미리 쿠폰을 사두면 편함. 나중에 다못쓰면 환불해 준다함. 저는 섬이라서 물을 많이 사갔는데 식당에 물이 있슴.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잘되어 있습니다.(무료). 여자용 10개 남자용10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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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에서 바라본 망그로브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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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마을.
스노클링 하러 가면서 찍었는데 한80여 가구가 산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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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투어 나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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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중.
수중 카메라가 없어서 물속사진을 못 찍었는데 거의 환상입니다. 바닥 전체가 산호입니다.심지어 바위로 보이는 큰 돌도 산호 덩어리 랍니다.온갖 물고기들도 많습니다. 저는 바다거북도 봤습니다(한60cm 쯤 됨) 큰 고기들 떼도보고, 시계가20m 넘습니다. 굳이 스쿠버 할 필요가 없을듯 함. 스노클링 투어 - 60밧- 는 오전 오후 2차례 있습니다. 오전은 9시출발 11시30분 도착, 오후는 2시출발 4시30분 도착입니다. 이동하는데 왕복으로한4~50분 걸리구여, 스노클링하는 시간이 1시간4~50분됩니다.포인트 한번 이동 합니다. 스노클링하는 시간이 한 10분쯤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물론 매번 장소가 바뀝니다.
도난사고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돈은 가지고 다녀야 하기에 스노클링 백 하나 가져 가시면 유용할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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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물속보느라 정신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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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응암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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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대학생들.
이날이 주말이어선지 현지 학생들이 단체로 오더군요 .이시간이 거의 만조가 다된 때라 스피드 보트타고 바로 마이응암 해변에 내립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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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보트. 헉~~ 엔진 200마력짜리가 3개. 거의 날아서 왔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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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책도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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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도마뱀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오른쪽에 머리가 보입니다^^. 길이가 한 80cm는 되겟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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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응암 배내리는 곳에서 본 해변.
멀리 작게 보이는 점이 우리를 다시 태우고갈 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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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기위해 긴꼬리배를 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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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본 아오청깟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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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린섬을 뒤로하고 쿠라부리로 가는 중.
넘 아쉬웠습니다. 2박3일이란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정도......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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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도 이런 요트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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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부리의 망그로브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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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부리 항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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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부리에서 방콕으로 오는 일등버스.

쑤린에서의 2박3일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도착한날 오후부터 스노클링 투어를 했는데(다음날 오전,오후, 총 3회) 매번 가는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가는곳 마다 색다른 경험을 합니다. 어느곳은 산호가 이쁘고, 어느곳은 큰 고기가 많고,어느곳은 아름다운 고기가 많고 등... 오는날 오전도 하려 했으나 막내가 수경과 대롱을 연결하는 고리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포기했습니다.
제가 볼때 쑤린은 최소 3박4일 이상 이어야 아쉬움이 덜할것 같았습니다.

쑤린은 개발이 안된 자연그대로의 섬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흥시설은 없구요, 조용한 휴식처 같은곳 입니다. 기본적인 시설은 잘 되어 있습니다. 불편함이 없을 정도이고 경비도 다른 이름난 섬들보다 싸게 들겁니다.

쑤린섬가는 교통비가 버스 510밧 왕복1020밧. 쿠라부리~쑤린간 배삯 왕복1100밧 합 2120밧들었습니다.(동대문에 2120밧씩냈슴.남는거 없네?.^^) 스노클링 장비대여 250밧.국립공원 입장료 200밧. 텐트대여 소형350밧 대형450밧. 이불 60밧.스노클링 투어 60밧. 식사50~70밧.

** 쑤린섬에 대한 정보는 지역,일반정보 . 기타남부를 클릭하면 요술왕자님의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십시요...



8 Comments
필리핀 2006.01.23 17:39  
  재미있고 꼼꼼한 여행기와 사진 잘 봤습니다~
2월초에 쑤린 갈 예정인데 넘 기대되는군요. ^^
러브시티 2006.01.23 18:38  
  치앙마이-방콕간 야간침대칸에서 식사랑 음료 먹은 기억이 있는데 가격 장난 많이칩니다...터무니없는 장난을 아직도 치는군요...아직도 반성 안하고 여전하다니 몹쓸것들이네요
러브시티 2006.01.23 18:41  
  무꼬쑤린은 스피트보트로 들어가실것을 권합니다...돈을 더 주고라도요...50분이면 들어가고 좋습니다....다른배들은 멀미와 시간이 길어서 힘듭니다...롱테일보트도 갈아타는 번거로움도 있고요
재석아빠 2006.01.23 20:59  
  스피드 보트는 너무 비싸서 타기 어려워요...

바다가 잔잔해서 별 무리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배 안에서 주무시고 가십니다...[[으힛]]

자고 일어나면 쑤린 입니다...

지금 쑤린섬에 극립공원 직원들이 한국분들에게 무척 잘합니다..

아무쪼록 여행자분들이 섬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이미지 좋게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보이는 다른배들은요...

푸켓서 온 다이빙 배들 입니다...

유명한 만타레이와 거북이를 항시 볼수 있는 포인트가 쑤린앞에 돌섬 입니다...

쑤린은 정말 좋은곳 입니다....
Miles 2006.01.24 04:47  
  동대문 재석아빠님의 배려로 람푸 사장님의 인솔하에 무꼬쑤린 1기로 다녀온 마일스 입니다.우리팀은 스노클을 하면서 물 뱀 하고서 상어와 2미터가 넘는 곰치 그리고 만타레이와 5종류의 크라운 퓌시 바닷가제와 커다란 밤색 땡이 무늬의 복어/ 버터 플라이 퓌시와 인상 더러운 바라쿠다......등등 많은 바다 생물들을 보았습니다.

야생 원숭이의 도도한 자태(?)와 조용하고 아름다운 무꼬쑤린....
조만간 수중 카메라 단단히 챙겨서 다시 또 갈껍니다.[[원츄]]
고구마 2006.01.30 14:53  
  오...따님들이랑 수린 잘 갔다 오셨네요. 다녀온 사람마다 칭찬이 자자 하던데...
여행기 랑 사진 도 정말 잘봤어요.
야옹야옹 2006.02.10 15:32  
  사진참예쁘게 잘 찍으셨네요^^
전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는데 그후 울 신랑 거이 매일 무꼬수린이 그립다고 하네요..정말 멋진곳입니다. 근데 개방시기가 11월~3월이었군요..암튼 전 운이 조았나봅니다
프린세스 오리 2008.01.03 00:01  
  만세님의 글과 사진 일부를 쑤린을 소개하는 카페에 인용하려고 합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출처를 밝히고 소개하려고 하오니 너그러이 허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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