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떠난 앙코르왓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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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떠난 앙코르왓 배낭여행<< 2 >>

Tommy 0 3797

2006년 9월 10일 일요일 오전
호텔-남문-바욘-바푸욘-피미아나까스-코끼리 테라스-문둥이왕 테라스-톰마논-따프롬-호텔

아침을 호텔조식으로 해결하고 글로벌에서 예약한 기사가 나왔다. 현지인으로 나름대로 착해보이고, 친절해 보였다. 호텔을 나오면서 우선 앙코르 왓으로 향했다. 앙코르왓에서 오늘의 일정에 대해 상의하고, 입구에서 원데이 입장권을 구매한 후, 누구나 그렇듯이 첫 번째 관문이자 입구라 할 수 있는 남문으로 우선 갔다. (호텔 홈메이드 팁 3,000리엘) (앙코르왓 원데이 입장권 20*2=40불)

가기전 프놈바켕으로 오르는 코끼리가 있길래, 난생 처음 근거리에서 보는 코끼리를 배경으로 한 방 찍었다. 엄마한테 타라고 하니, 그건 싫다고 하신다. 무서워서 그런가, 아님 혼자탈려니 재미가 없어 그런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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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앞에 세워진 조각상들 앞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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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목적지 바욘이다. 아마도, 앙코르왓 여행을 하다보면 하루안에 나올 수 있는 동선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누가 누구를 따라하는게 아니라 가장 최적화된 동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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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욘의 사면체 얼굴 조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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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폼 낼려고 했는데, 영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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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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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공 이렇게 보니 울 엄마 더위에 약간 얼굴이 익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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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바욘 숲을 빠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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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 나오면서 야자수와 함께 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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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바푸욘으로 향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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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에도 공사중이었던거 같은데, 아직도 공사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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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푸욘 다리 밑에 이게 3중 기둥인데, 뭐 좀 특이한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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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더위에 한참을 걷다 피미아나까스 앞으로 와서 잠시 쉬었다. 여기 그늘에서 야자수도 먹고, 건축물 감상도 하고 있다. 참 여기서 현지에 최적화 된 얇은 긴팔 티셔츠 2개 샀다. (티셔츠 2개 5.5불) (코코넛 2,000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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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을 접고, 코끼리 테라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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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을 나오면 테라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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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코를 내밀고 테라스를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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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를 나와 바로 옆의 문둥이 테라사 안쪽으로 들어갔다. 벽면으로 다양한 양각 조각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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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덥지만... 문둥이 테라스를 나와 기사를 찾아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차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고 몇 분 가자 나온곳이 톰마놈 이다. 어째 뭔가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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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왓 안쪽 모습 비슷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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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벽조각은 앙코르왓의 고층 안쪽과 정말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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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사람도 별로 많지 않아 여유롭게 돌아봤다. 조금 공부하고 봤으면 주의깊게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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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를 타고 5분정도 이동했다.

이젠, 앙코르 유적지의 하이라이트 따프롬으로 향하는 입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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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영화 톰레이더의 배경지인 만큼 벌써부터 나무 뿌리가 분위기를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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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 무지하게 신기해 한다. 여러가지 역사적으로 설명해 줘도 잘 기억 못하시지만, 이런 특이한 볼거리들은 정말정말 좋아하시는 울 엄마, 이래서 나이드신 분들은 산수관광이나 볼거리 관광이 최고인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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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우러러 보는 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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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 정말 높고, 신기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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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싸우며, 앙코르 유적의 오전 관광을 마치고 호텔로 우선 와서 땀을 닦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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