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7월 18일 4박 6일간의 여행.(첫째편 여행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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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7월 18일 4박 6일간의 여행.(첫째편 여행준비)

샬라라 6 3791

몇번 여행을 가봤지만..
귀찮기도 하고.. 교통편이 애매해서.. 모두다 패키지로 다니다가..
이번여행은 소심한 친구를 설득하고 또 설득하여..
자유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여행.. 이렇게. 많이 알아봐야 한다니. ㅋㅋ
자유여행은 진정 부지런한 자. 혹은.. 마음이 느긋한자만 갈 수 있는가 봅니다. 저는.. 진정 부지런한.. 자 를 택하기로 했지요.

그런데.. 캄보디아에서 뱅기가 떨어지지 않았겠어요? 이런 어이없는일이.
그래도.. 진행합니다. 이게 얼마동안 진행해온 여행인데.. ㅠㅠ

이제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을 올리려고 합니다.

제가.. 태사랑의 글을 보고.. 멋진 여행을 계획했던 것처럼..
다른분들도.. 멋진 여행 계획하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뱅기 티켓
친구와. 회사에서 일도 안하고.. 5일간을 여기저기 뒤적뒤적하다가..
아시아나. 뱅기.. 67만6천원(TAX포함) 티켓팅. 인터넷으로 탑승수속 미리 하고, 자리도 예약해 두었지요.. 출발하기 일주일전에 보니까. 55만원짜리
특가항공권이 나돌더군요..ㅡㅡ; 취소수수료 내고 다시 하는것보다 나아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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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자.
도착비자 발급받기도 귀찮고.. 맘 편하게 그냥 E-VISA를 발급받아서 갔습니다... 인터넷으로 발급받고요.. 대신 수수료는 일반보다 USD5 비싼 USD25
간편하긴 한데.. 수수료 주고 미리 들어온.. 패키지 일행보다는 조금 늦어질
수도 있어요 (가이드들이 아예 들어와서.. 창구로 우루루루 데리고 나가더라고요.. )

E-VISA 신청한 후.. 3시간만에 도착했어요.. ㅎ~

http://evisa.mfaic.gov.kh/index.php?language=k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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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텔
호텔트래블닷컴 싸이트에서 알아봤습니다.

http://www.hoteltravel.com/kr/cambodia/siem_reap/dayinn_angkor.htm
http://www.dayinnangkor.com/


(원래 엠프레스 앙코르 호텔을 알아봤는데, 지금 근처에 공사중이라서.. 먼지 및 소음이 심하다고 정중하게 연락왔더군요. 그래도 괜찮냐면서.. 서비스에 감동했습니다.. )
다른 호텔 Dayin Angkor Resort 예약완료!
(별4개, 시내 중심에서 뚝뚝기준으로 약 5분 떨어져 있습니다. 6번국도 공항가는 길보다. 시내 및 사원의 진입의 훨씬 편리합니다..)

1박 트윈기준 USD53. 트리플 기준 USD80

저희는 1층에서 묵었는데, 1층은 바로 앞에 수영장과 연결되는 문이 있어,
왔다갔다 하기 아주 편리했습니다. ^^
조용한 호텔 배경 잠시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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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뚝뚝 및 택시 기사
저는.. 태사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 하려고.. 약 1달전에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일정중 3일은 부띠에게, 하루는 좀 멀리 다니는 일정이라서 택시기사
티.. 에게 예약했습니다.. 두명의 사진 아래에 올리니.. 참고하세요.. ^^

아래의 전화번호는 한국에서 걸때 855를 누른 후 0을 빼야 합니다

Vuthy : 012-192-2176 vuthy_006@yahoo.com
Thy : 012-878-785 thy858787@hotmail.com

Thy 보다는 Vuthy 가 답장이 무지하게 빨리 옵니다.

1) Thy. 하루 대여 USD25 (Tip 별도) 반띠아이쓰레이.롤로오스 유적
디올 썬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75년생 총각 입니다.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알고, 한국 가요를 좋아합니다. 가요CD 선물로
해주면 좋아해요.. 저는 MP3로 된 CD를 줬는데(아무생각없이.ㅡㅡ;)
차에서는 안틀어지길래, 집에서 컴퓨터로 들으라고 했습니다.. ㅎ

여행일정 끝난 뒤, 우리에게 스카프를 하나씩 선물해 주었고,
너무너무 더울떄, 시원한 야자음료를 주었지요.. 구세주!!! ㅋ ㅋ ㅋ
(스카프는 별로 이뿌진 않았지만, 정성에 감동했어요)

일정 중 점심 (수프드래곤) 같이 먹었습니다. 물론 저희가 냈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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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Vuthy 이틀 대여 USD20 (TIP별도) 대부분의 일정 같이 함.
나이 : 78년생 총각
부띠는 정말 친절한 서비스 정신이 몸에 베어있는 청년 같았어요.
비가 너무 많이 온.. 쁘레룹에서는 우리 우산 없을까봐서(사실 한개 갖고
다녔는데) 걱정된다고 우산 들고.. 그~ 많은 비를 맞으면서 우리를 찾아
20여분간 헤맸대요.. (완전 감동.. ㅠㅠ)

데려간 맛사지 샾이 별로였다고 하니.. 너무너무 미안해 하고..

저녁 사줄께. 같이 먹어.. 했더니만.. 싸고 맛있는 현지인 식당도 괜찮겠냐면
서, 현지인 식당으로 데려갔어요.. 저녁값 USD5. (3명)
우리가 새우 너무 좋아하니까, 새우는 전혀 손도 안대던 부띠..
같이 먹자고.. 해도 안먹더니. 우리가 배부르다고 남겨놓으니까 그제서야
먹더라고요.. 물도.. 현지인 식당에서 주는거 먹지말라 하고 본인이 챙겨온
생수를 갖다주던 청년.

저녁에.. 우리가 갖고있던 휴대용 랜턴 보고.. 너무 편리하겠다고 부러워
하는거 같아서.어차피 저희는 필요도 없으니) 하나 선물해 주었답니다.

돈을 벌고자 하는 마음때문에 그런건지, 홍보효과를 위해서인지 몰라도
서비스는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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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ㅎ 사진은 통화중이라서. 인상쓰고 있지만. 순~ 한 인상이에요. 원래)

사람들 알아보라고.. 파란셔츠 입고 왔다고 합니다.
사실..저도.. 태사랑에서 본 부띠의 파란셔츠를 보고..부띠인줄 알아봤거든요


5. 경비
1) 비행기 \\667,600
2) 호텔 USD212 (\\201,168) 4박 / 2=\\100,584
3) E-VISA USD25(\\23,807)
4) 현지공항세 USD25
5) 뚝뚝(부띠+마지막날 타이) + 택시기사 비용 USD50(TIP별도)/2= USD25
6) 앙코르 패스 3일권 USD40
7) 에어벌룬 USD15
8) 프놈바껭 코끼리 USD15
9) 압살라 댄스 USD10
10) 맛사지 (전신2시간+ 발맛사지1시간) USD26 (비싼데서 했어요..ㅎ)
11) 밥값 (아침은 호텔에 포함됨) 2명 기준
- 블루펌프킨 USD8.75 / 아이스크림 USD2
- 레드피아노 USD14.5
- 앙코르까페 USD8.5
- 현지인 식당 USD5.0 (Vuthy 식사 포함)
- 모르뽀르 까페 USD8
- 수프드래곤 USD12.5 (thy 식사 포함)
- FCC USD30.80 (메인+음료+디저트 포함)
12) 기타 비용
- 적느라 적었는데, 워낙 작은금액들 tip. 거스름돈. 음료수 등 잔돈이라서..
잘 기억 안나는데, 군것질 안했기때문에.. 아마 USD7달러 미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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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 회원가입을 안하고 글을 올리는거라 그런가..
사진 브라우저로 찾아서 올리고. 편집하고.. 시간 너무 많이 걸렸네요.. ㅎ ㅎ
내일부터.. 여행일기 시작됩니다. ^^

6 Comments
새우눈 2007.07.27 12:46  
  님의 여행기가 기대되요. ^^
세세하게 적어주셔서 앞으로 여행하시려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
달계 2007.07.28 12:27  
  왠지 zoo님의 여행기 이후 최고의 글이 될 것 같은 예감이... 기대하겠습니다. ^^
여사사 2007.07.29 01:52  
  그러게요~
정말 기대되는걸요^^~~~~
재미난 여행기 올려주세요더불어 좋은 정보두요~홧팅!!
샤하르 2007.08.01 16:43  
  기대됩니다...^^ 캄보디아 가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샬라라. 2007.08.07 09:44  
  이런.. 네명의 님들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네요.. 요것저것 하느라.. 아직도 사진을 정리못해서.. 둘쨰날 일정은.. 이번주중에 올릴께요.. ㅎㅎ ..
Fruit 2007.09.07 00:28  
  세세하게 준비부터 알려주어 10월말 가려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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