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6일_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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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6일_KL

자유로운 영혼 0 3355
아침에 스리암만 힌두사원으로 향했다..신발을 벗고 내부로 들어가야하는데 나의 아디다스 신발이 없어질까 망설였다..다행히 돈내고 신발맡기는 곳이 있어 양말을 신은채 안으로 들어갔다..아뿔싸 빗물에 나의 양말이 다 젖어뿌렸다..할 수 없이 맨발로 운동화를 챙겨신고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뿌드라야 방콕은행앞에서 버스로 30분이면 도착하는 바투동굴로 향했다..바투동굴은 석회동굴로 박쥐들의 서식지였다 한다..지금은 힌두교신자로 만원을 이루는 곳이라 한다..
바투 동굴앞에 도착했다..역시 비때문에 관광객은 드물었다..
매표소로 달려가서 오디오투어라는 티켓을 구입했다..나는 그게 입장티켓으로만 착각했다..한국으로 치면 갈매기의 고향 부산해운대 머 이런 수식어쯤으로 여기고 오디오투어티켓을 우리돈 5천원을 주고 샀건만 이게 머에 쓰는 물건이지를 미쳐 헤아리질 몬했다.. 그래도 바투에서 열심히 사진 찍고 구경 신나게 하고 300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뛰어다녔다..이렇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오후 스케줄을 준비했다.. 좀 강행군이긴 하넹..

오후에 국립모스크 구경하고 국립박물관가서 사진 무지하게 찍어대고 참 국립박물관 세라믹전시에 한국고려청자 백자가 있었어여..남의 나라에 울나라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서 뿌듯하네용
다음으로 넓디넓은 호수 공원으로 향했다..호수공원에는 각 테마별 공원이 많이 있었다..새공원, 사슴공원, 란공원 등등...암튼 공원안에 길이 많으니 얼마나 넓은지는 상상에 맡김
호수공원을 걸어다니기 부담스러워 트램을 탈려 했건만 트램기사 2명이 오늘 쉰단다 그래서 트램운행을 안한단다..에구에구 할 수없이 튼튼한 다리로 워킹해야 한당

호수공원까정 다 구경하고 나니 다른 새공원, 란공원 문닫을 시간(오후 6시경)이 가까와 걍 지나치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자 오늘의 KL 일정은 여기서 쫑이당..부지런히 돌아다니긴 했다.. 그나마 가이드북이랑 현지인들한테 물어물어 다녀서 길을 잃고 헤매는 사고는 없었다..

나의 사고없는 여행을 자축하며 오늘은 한잔해야하나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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