闊降 캄보디아 7박8일 여행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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闊降 캄보디아 7박8일 여행기 #3

闊降 4 2932
킬링필드 다음으로 간곳은...뚜얼슬랭.. 고문형무소
 
태승오빠왈...우리나라 서대문형무소구만...
 
그렇다. 그것과 다를바 없었다.
 
학교를 개조해 박물관으로 만들었고, 그곳에는...
 

 
 
수십개의 방들이 있었다.
 
 
 

 
 
그 수십개의 방들 안에는 또다른...감옥이 있었으며,
 
그감옥안에는 온갖 고문에 쓰였던 기구들이 즐비했다.
 
 

 
 

 

 
 
그렇게 잠깐이나마 그들의...아픔을 느낄수 있었다.
 
그러나..우리의 다리는 정말 힘들었다..ㅋㅋ
 
그렇게 뚜얼슬랭 박물관까지 보고, 우리는 GGP호텔 앞 캄보디아 음식점에 가서..
 
그들의 현지음식을 먹었다.
 
먹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너무 배고파서..안찍었단..ㅋㅋ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오후2시에 SONG아저씨를 만나기로했다.
 
나는 카운터에 가서 집에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
 
엄마는 전화세 마니 나온다면 빨랑 끊으라고 하더니, 공짜라고 하니깐 더 이야기 한다..ㅋㅋ
 
역시..ㅋㅋ
 
오후2시...태양은 하늘 정중앙에 떠올랐고, 우리는 왕궁으로 향했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우리는 운좋게 구름도 멋지고 파란하늘이 담긴 사진...
 
게다가 멋진 왕궁과 실버파고다를 담을수 있었다.
 

 
이 얼마나 멋진가!
 
나중에..숙소에 같이 묵었던 언니를 만나서 정말 좋았다고 했더니, 태국이 더좋다고 했으나...
 
나와 오빠는 정말...오우~ 돈 안아까워..진짜 멋져~를 남발하였던..ㅋㅋ
 

 
태국이 더 멋지다고?
 
아닐껄..ㅋㅋ
 
그렇게 왕궁과 실버파고다를 보니 시간은 벌써 3시를 훌쩍 넘어...4시를 향해...가고있었다.
 
너무 더운 나머지..우리는 음료를 먹고도 더워...마침 아이스크림가게를 찾아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폴라포를 찾을수 있었다!!! 물론 한국의 폴라포는 아니다. 하지만 네스티에서 나온 검증된 오렌지맛 폴라포!!!
 
우리나라보다 훨 비싼 가격..아니 거의 2배가 넘는가격을 주고 먹었지만..아직도 그맛을 잊을수가 없다.
 
너무 시원하고 맛났던..폴라포!!!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물고 뚝뚝을 타고 5분만에 도착한 국립 박물관..
 
이곳은 씨엔립에 유적지에 갈꺼라면 한번쯤은 가보는것이 좋은곳이다.
 
일단 씨엔립 유적지에 있는건 거의 가짜이고, 이곳에 있는게 진짜라고 보면된다. 더 자세히 전시되있고,
 
왠지 어느 영화에서 나왔을것 같은 박물관 내부...
 
사진을 찍을수 없어서 아쉬웠지만..멋졌다...
 

 
외부의 코끼리 동상!
 
진짜 견고하고 진짜 같다...멋지다.
 
우리는 중앙시장이 5시 문을 닫는다는 언니의 문자를 받고 아쉽지만 박물관에서 4시반쯤 나왔다.
 
그리고 뚝뚝타고 다음 중앙시장으로 가는줄 알았는데...헉!
 

 
여긴 왓프놈?
 
헉..여긴 갈려고 했다가..포기한곳인데...
 
아무래도 아침에 영어못하는 SONG아저씨와 영어할수있는 GGP호텔 청년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었나보다.
 
아니면 GGP호텔 청년이 내가 루트로 잡아놨던 그곳에서 왓프놈이 보여서 그것도 그나라 말로 적어줬는지도..
 
암턴 우리는 잠깐이였지만 왓프놈까지 보고...서둘러..시장으로 향했다.
 
헉..시장은 벌써 문을 닫았고...어쩔수 없이 언니를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 한 FCC로 향했다.
 
향하는 동안 스콜이 내렸다. 솔직히 스콜은 금방 그칠꺼라 생각했으나...
 
나중에 우리가 FCC에 들어섰을땐, 천둥,번개를 동반해서..태풍까지..ㅋㅋ
 
거의 2시간 넘게 왔단..ㅋㅋ
 

 
FCC는 약간 비싼 레스토랑이다.
 
유럽피안들이 자주찾는 여행자들의 쉼터이기도 하다.
 
우리가 간 시간에는 해피타임이라고 해서...그시간에 시키는 음료는 무조건 50% DC!
 
  
 
그래서 오빠랑 언니는 앙코르 비어를...
 
난 어린애같다는 소리를 듣고도... 스프라이트를 시켰다.
 
스프라이트가 얼마나 맛나는데..ㅋㅋ
 
 
 
그리곤 오늘의 메뉴에 나와있는...미트볼 파스타와 까르보나라 그리고.. 피자를 시켰으나...
 
난 너무 느끼하고 소금덩어리가 씹혀 먹다 말고..피자도 너무 양이 많아 다들 남기고,
 
그나마 먹기 쉬웠던 까르보나라는 이렇게 느끼하지 않은 까르보나라는 처음이라며..대충 다 먹었다. ㅋㅋ
 
그렇게 우리의 둘째날 밤은 지나가고,
 
첫째날 같이 묵었던 언니와 씨엔립에서 보자고 하고작별을 했다. (언니는 일행이 있어서 따로 움직였다.)
 
나랑 오빠는 숙소로 돌아와서..아주 개떡같은 에피소드가..ㅋㅋ        

4 Comments
시골길 2009.05.17 22:31  
쪽~쪽..쏙....폴라포 저두 무지 좋아합니더...^^ ㅎㅎㅎ
闊降 2009.05.17 22:55  
저는 원래 폴라포 안좋아하는데 거기서만은 정말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ㅋㅋ
홀로남 2009.05.21 06:03  
아~ 그리운 앙코비어....
프롤로그 2009.07.21 16:47  
아니 내 실명을 떡하니 써놓다니 ㅡ,.ㅡ;;;
어차피 아무도 모르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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