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유적에 싫증날 때는 톤레샵 호수로 (사진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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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유적에 싫증날 때는 톤레샵 호수로 (사진 3장)

개강일 0 3389
앙코르 유적이 싫증이 날 이유는 없겠지만
계속 비슷한 유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을 수도 있다.
앙코르 왓이나 앙코르 톰, 타 프롬, 반테디 스레이를
보고 나면 나머지 유적들은 규모나 조각들이
조금은 시시하게 느껴질 수 있다.

2002년 보고 두번째 봐서인지 가끔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새로운 활력소가 바로 톤레샵 호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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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유적과는 전혀 다른 풍경과 느낌.
경상남도의 2배 크기의 호수라고 한다. 그냥 바다 같다.
수평선만 저 멀리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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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는 많은 수상 가옥들이 있다.
가게도 있고 학교도 있고 교회도 있다. 레스토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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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라 그런지 하루에 몇 차례씩 비가 내린다. 길어야 1시간 정도의 소나기.
일출, 일몰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가슴이 펑 뚫리는 것 같은 느낌.

톤레샵 호수까지는 뚝뚝이를 타고 1시간 가까이 간 것 같다.
가는 동안에 볼 수 있는 캄보디아 주민들의 삶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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