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인도차이나 3 ( 캄보디아 프놈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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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인도차이나 3 ( 캄보디아 프놈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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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인도차이나 3 ( 캄보디아 프놈펜 )

 

 프놈펜 (2009. 11. 30 ~ 12. 2 )


시하눅빌에서 13:30분발 캐피톨 버스를 타고 18:30분 프놈펜에 도착
해서 센트랄 마켓 인근 한인숙소 KUSION 호텔 싱글룸을 18$에 든다

프놈펜은 3번째 방문인데 외국자본을 많이 유치했다드니 전보다 고층

건물이 몰라보게 많아졌고 상가도 화려해져서 시내가 확 달라졌다


프놈펜 시내에 한인호텔이 3개나 영업 중이고, 한인식당은 간판 없는

작은 것까지 합치면 50여개가 되며 우리 교민과 사업상 방문자가 많아

서 현지 여자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한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부동산 경기도 좋아서 사업상 왕래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경기가 하강하고 부동산가격도 좀 떨어져서 한 숨

쉬는 사람도 많아졌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시내중심가를 벗어나면 중고차를 길가 여기저기에다 전시하고 있는데

대부분 우리나라 교회, 학원, 회사 등 한글 이름이 그대로 붙어있는

중고차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시내에 굴러다니는 자동차의 90%

이상이 중고차라서 한국과 이래저래 거래하는 사람이 많단다

또 결혼 관련업체 사람들의 왕래도 잦았다는데 심지어 시하눅빌 해변

가 맛사지 아가씨도 자기를 10.000$에 사가라고 농담하는 걸 들었다


교민이 많아지고 투자가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교민사회의
증대에 따라 사람 사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반대급부로 좋지 않는 일도

함께 많이 발생하고 있어 걱정하는 교민도 있다


프놈펜에 와서 구경하려면 국민관광코스가 거의 정해져있단다

국민관광 코스를 한 바퀴 도는데 5~6시간 걸리고 뚝뚝이는 하루 15$

오토바이 뒤에 타는 건 7~8$이지만 더위와 위험 때문에 비추라 하고

영어를 조금이라도 알아듣는 뚝뚝이 기사는 20$ 이상을 호가 한단다


해서 수십대의 뚝뚝이가 대기하고 있는 인근 백화점 정문 앞으로 간다

병각 호수(BOENG KAK LAKE),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왓 프놈(WAT PHNOM), 똘 스렝 박물관(TOUL SLENG MUSEUM),

러시아 마켓(RUSSIAN MAKET), 왕궁(ROYAL PALACE) 등 6곳의

이름을 열거하고 얼마냐고 물어보면 영어를 아는 기사만 대답 하는데

여러 기사중에서 10$ 달라는 사람을 선발해서, 주요 관광지를 한바퀴
돌고나서  점심값과 팁등을 합하여 2~3$을 더 주니 좋아라 한다


더운 날씨에 카메라, 물병, 지도등을 넣은 가방을 메고 하루 종일 돌아

다녀 보면 쉽게 지치게 되는지라  맥주 또는 과일 쥬스 등으로 갈증과

더위를 식히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며 다니는 것이 좋다


다음 행선지는 프놈펜에서 버스를 타고 라오스 국경을 넘어 국경인접
지역인 돈뎃의 KHONPHAPHENG 폭포를 구경 가려고 한다

2009년 10월 말 라오스 팍세 - 프놈펜 간 국제버스 개통소식을 듣고

정보 수집을 나간다( 종전에는 중도 숙박후 국경 연계 버스 운행 )


소라야 버스      : 프놈펜- 팍세: 27$ (매일 6:45분발, 12시간 소요)

                          프놈펜- D0N KHONG; 27$

                          프놈펜- DON DET: 20$( 약 10시간 소요)

G S T 버스      : 프놈펜- 팍세 : 25$ ( 격일 7:00 출발 )

                        프놈펜- DON KHONG : 25$

                         프놈펜- DON DET ; 20$

* 숙소에서는 호화버스 라며 돈뎃까지 32$ 버스를 소개하기도 함


씨엠립 - 팍세 간 버스는 중도에서 상기 프놈펜-팍세 간 국제버스에

편승해서 갈아타고 가도록 연결 운행한다 함

              병각호수- 호수입구 골목은 여행자 거리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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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박물관은 규모가 작고  좀 초라하긴 하지만 
               세월을 이기지 못한 청동부처상이 잃어버린 역사를 말하고있다(입장료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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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 프놈 부처상- 거지는 동냥달라하고, 부처는 자비를 베풀라 한다 (입장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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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 스렝 박물관 -1975년 모택동 추동자인 폴폿이 국민을 개조하기 위하여
        온갖 고문을 자행하던  고문 도구와 희생자 유골을 전시하고있다 ( 입장료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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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안 마켓- 옛날 부산국제시장 같이 러시아 물건이 많이 들어와 이름 붙여졌다 한다
            
      의류 미싱공들이 1m 골목에 마주보고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없는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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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욕의 왕궁-왕실 절에 있는 보석 부처상은 언제 보아도 욕심이 난다 (입장료 25.000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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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붐비아르 2010.02.01 00:04  
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
벙깍호수 사진처럼 있나요? 제가 작년 8월에 갔을 때 호수가 거의 다 없어졌서
실망하고 돌아왔었는데...
공수래 2010.02.01 17:01  
예, 흙탕물이긴해도 호수에 물이 제법 많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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