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우기,개인배낭여행,5/29~6/3, 4일째 일출.반따아이 쓰레이,따프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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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우기,개인배낭여행,5/29~6/3, 4일째 일출.반따아이 쓰레이,따프롬

걸음마배낭 0 2166

 여행즐거움 중 하나인 친구사귀기가 된다는 것이 배낭여행의 장점인가보다.

 다음에도 배낭여행을 다짐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앤드루.

 여하간 하루도 안빠지고 매번 올드마켓을 갔다 밤에..ㅡㅡ;

각설하고,

그래도 방에 있는 사진같은 것을 찍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다시 4시에 일어나 일출을 보러갔다.

톤...어제 다시 새벽 4시에 보자고 하니 얼굴이 허옇게 뜨던데..ㅡㅡ;;
만약 내가 열대지방에 산다면 4시부터 일어나서 돌아다닐까..아니 그 시간에는 편히 자고 싶을 것이다. 일출을 보러가면서 열대지방에 산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여하간 이번에 도착해서는 아무도 없었다. 내가 첫번째.

근처 식당에서 내놓은 의자를 가져와 앉아서 찍기 시작.(나중에 의자사용료로 1달러짜리 음료수 하나 먹으면 된다. 그냥 앉으면 개미들..장난 아니다. )

하염없이 바라봐도 좋더라.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씩 자리가 채워지고 서서히 해를 기다리는데..

한국관광객들의 커다란 소리 와~ 이 자리가 지대다~~ 라는 여자분..훔..

쫌 그러지 말자. 다들 조용히 사진찍는데..ㅡㅡ^

만족하게 사진을 찍고나서

숙소로 돌아와 허둥지둥 먹고 이제는 반따아이 쓰레이로 장거리 이동.

가는동안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

시엠림에서는 못 보는 것들.

사탕수수를 이용해서 설탕을 만들어 내는것과 곳곳에 학교들, 학생들등. 도시와 시골의 차이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반따아이 쓰레이는 나중에 간다면 프롬꿀렌까지 같이 가보고 싶다. 이번에 못가서 다음으로 기약.
일출을 한 번 포기하고 아침부터 간다면 되지 않을까 싶다.
반따아이 쓰레이관람평은 음..
이쁘다. 아기자기한것이.
그리고 관람후 뒤로 나오는 곳에 지뢰피해군인들이 모여 음악을 연주하는데
흥겹게 연주하신다. 나뭇잎으로 연주하는 분도 게시고 다양하게 연주하는데
잔돈이 있다면 연주값을 내고 사진도 찍고 같이 흥겹게 즐기길 강추한다.
한동안 머물면서 사진찍고 노래들으며 놀았다.

점심에는 배고파하고 힘들어하는 톤을 달래며 다시 올드마켓으로 가서 식사했다.
왜? 쓰리쓰랑에서 먹고싶기도 했지만 에어컨없이 먹기는 더웠다.
먹을때 만큼은 편하게 시원하게 쉬면서 먹기를 원했다.

올드마켓 안쪽 구석으로 들어가서 아목에서 먹었다. 나름 괜찮은듯.

오후에는 따프롬으로 이동.

크...안 오면 후회했을 곳이다. 자연이란.. 그 색들..쩝.

또 거기서 사진찍다 구석에 밖혀 있을 때 할아버지관리원이 오셔서

길안내에서 사진까지 찍어주신다. 감사드리고 담에 또 뵈었으면 한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는

올드마켓 ㅎㅎ

알리와 알렝.

1달러음식들 파는 노점에서 이쁜자매들이다.

메뉴판을 들고 외국인들이 지나갈때 소리치는게 동생 알리.

안쪽에서 요리담당이 알렝.

처음갔을때는 비어한캔.

다음갔을때는 현지음식.

처음갔을때는 알리가 알렝을 엄마라고 소개했고 물론 엄청 놀랐고..ㅡㅡ^ 여기는 나이가 티가 안나는 구나 했고.ㅡㅡ;

둘쨋날 갔을때는 둘이 자매란 것을 알았고. 즐겁게 수다떨었고.

개인적으로 올드마켓안에 에어컨 빠방한 음식점도 좋지만

노점에서 이야기나누면서 관광객들 보면서 식사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다음에 간다면 술은 밤늦도록, 식사는 노점에서 알리,알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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