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캄보디아에서 살아숨쉬고 싶다2
그렇게 돌아와서 다음날오전 한달동안 선지급한 호텔을 빼게된다...
남은 돈을 돌려줄수있냐고 물으니 뭐 이것저것 빼고...돌려주긴 하더라만....
참 욕나올려는거 간신히 참았다...한국사람들 참 얍실하다는 생각이 여기서도 들었다...
(진짜 손해많이봤다...여기 빨래1키로에2500리엘이다...4천리엘이 1불이니까 0.5$ 조금 넘겠다..
그런데 빨래 한번(티두장,바지하나,팬티두어장..대략 0.5~1kg정도...인데 3불을 받아쳐먹었다.)
그러고는 실실웃으면서 하는말이 같은 한국사람이라 편의 많이봐드린거예요...
(입을찢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참았다...)
호텔뿐만이 아니다...식당도 김치찌개가 왜 7불이나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그리고 소고기 1인분에 24불....거기다가 텍스까지 따로받는다....
미친새끼들.,...같은한국사람 이지만 진짜 꼴도보기싫다....
거기다 어떤 한국인이 운영하는 모텔?(게스트하우스?)는 한달에 천불을 달란다....
진짜 그집앞에 졸고있는 경비원을 보면서 제발 강도나 들어라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었었다...
두번다시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그 어떤곳도 가지않으리라 다신한번 다짐하게된다...
어쩃든 적을알고 나를알아야 백전백승 한다는 말이있듯이 이들을 알려면 친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들었다...그래야 눈탱이도 덜 맞을테고 또 혹시모를 좋은정보도 얻을수있을거라 생각해서였다
그래서 일하는 애들 이름과 특징등을 메모하기 시작한다....
..................................................................
그렇게 그 게스트하우스에서 한달을 보내게 된다....
방은 그냥 짐만 넣어두는 장소고 잠은 소파에서 모기장을 치고 일하는 애들과 본의아니게
합숙을 하게된다....
이주변은 호수를 끼고 게스트하우스들이 줄을지어 들어서있는 곳이었다....
옆 게스트 하우스의 끝에는 나무로 만든 배가 호수위에 떠있었다...오...굿~
사진도 찍을겸 경치구경도 할겸 곧장 그리로가서 담배를 하나물었다....
한 30분쯤 지났을라나....
그옆 게스트하우스에서 꽃무늬 남방에 백바지에 레게머리를 뒤로 묶은 깜둥이가 철창넘어로
나를 계속 주시하고있는게 느껴진다...
아니나 다를까 hey...!!!! who are you !!!!!!!!! 라고 나를 부르기 시작한다....
시비건다는게 직감적으로 느껴진다....
일부러 시선을 피한채 나는 살기위해 짧은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come on !!!! 이젠 큰소리로 신경질적으로 나를부른다....
내가 꼭 뭐라도 잘못한것처럼 주변사람들이 나를 흘낏흘낏 쳐다본다...
아...기분 엿같다...
이게 내가 넘어야 할 첫번쨰 산이라면 그래 넘어주마.....라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그 흑인을 똑바로 쳐다보고 what??? 이라고 했다....(나도 모르게 나온말이었다..ㅡㅡ;;)
다리하나는 철창에 올리고 손가락을 까딱까딱 하면서 나보고 오라는 거였다....
내가 가게되면 기선제압에서 지는거라 생각하고 모른체 하고 버텼다....
그놈도 혼자 씨부리는게 지쳤는지 지가 이리 온다면서 철창옆으로 사라졌다....
그놈 주위로 깜둥이들이 무리지어 소파에 반쯤 드러누운 자세로 대마초를 피는게 보인다...
내얘기를 하는건지 지네들 얘기를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자꾸 이쪽을 쳐다보면서 낄낄거린다...
아마도 그놈이 오기까지 10분쯤 걸렸던거같다.....정말 많은 생각들이 오갔다....
이난관을 어떻게 헤쳐가지......머리가 터질것만 같았다...
나도 모르게 맥박이 빨라지기 시작한다....심장뛰는 소리가 온몸으로 느껴진다....
.............................................
그러나 나도 생각을 바꾸게 된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5분쯤 지나자 엔돌핀이 돌기시작한다....나도 모르게 그긴장감을 즐기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10분뒤 팔자걸음으로 불량스럽게 걸어와선 앉지도않고 나를위에서 쳐다보기 시작한다....
일단 그의 의도를 들어볼 요량으로 what? 이라고 했더니 혼자 씨부리기 시작한다....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한국에서 가져온 휴대폰으로 전자사전을 켜서 단어를 찍어서 보여줬다...
그러나 그도 스펠링을 모른다...ㅡㅡ;;(외국애들은 다 영어 잘하는줄 알았다...ㅋㅋ)
그렇게 서로 아무말 없이 시간이 흐르고....이제 내숙소인 옆 게스트 하우스로 가고싶은데
이놈이 놔줄거 같지가 않았다.....그래서 짧은 영어와 바디랭귀지및 노트필기까지 겸하면서
내가 하고싶은 말을 조금씩 하기시작했다...그의 대답은 중요치 않았다...
그가 알아듣던 못알아듣던 상관없었다.....
단지 나는 내가 하고싶은말만 할뿐이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거긴 깜둥이들 구역이었고 동양인이 혼자 거기서 담배피는일은 거의 없다고
했다...그들사이에 코리안,제팬,차이나가 돈많은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었고 그들사이에 한국사람은
봉이자 타켓이었던거 같았다...
(나중에 그놈과는 큰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아무튼 그놈을 내편으로 만드는데 성공을했고 주위 깜둥이들도 그가 전부 소개를 해주었다....
그러나 90%이상이 비자 만기였고 캄보디아애들도 그들을 적대시 한다는걸 나중에서야 알게되었다
그들은 캄보디아 갱들만큼 위험한 존재였던 거 같았다...
(참고로 캄보디아엔 조폭이나 깡패가 없다...단지 양아치들끼리 무리를 지어서 관광객들 상대로 금
품을 갈취하는게 전부다...하지만 정말 위험한 존재들이다...캄보디아에선 이들은 가리켜 갱이라고
부른다....이들이 왜 위험하냐면 금품을 갈취했으면 그냥 가면되는데 꼭 망치나 칼 등...으로
생명에 지장을 줄만큼 해를 가하기 때문이다...걔중에는 총도 소지하고있어서 더더욱 위험한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게스트하우스 소파에서 한달쯤 생활을 하고 난후 드디어 내집을 계약하게 된다....
물론 깜둥이의 도움으로 집도 얻게되었지만 그는 딱 양아치 수준이었고 그이하도 그이상도
아니었다....어느샌가 나에게 3불,5불,,,등등,,,돈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뭐 사실 나도 도움을 받았으니 밥값이라도 해라고 주긴했으나 날이 더해갈수록 내가 삥뜯긴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한국에서도 삥을 뜯은적은 있었어도 뜯겨본적은 없는 나였는데 슬슬 자존심이 상하기 시작했다...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만 했다.....
남은 돈을 돌려줄수있냐고 물으니 뭐 이것저것 빼고...돌려주긴 하더라만....
참 욕나올려는거 간신히 참았다...한국사람들 참 얍실하다는 생각이 여기서도 들었다...
(진짜 손해많이봤다...여기 빨래1키로에2500리엘이다...4천리엘이 1불이니까 0.5$ 조금 넘겠다..
그런데 빨래 한번(티두장,바지하나,팬티두어장..대략 0.5~1kg정도...인데 3불을 받아쳐먹었다.)
그러고는 실실웃으면서 하는말이 같은 한국사람이라 편의 많이봐드린거예요...
(입을찢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참았다...)
호텔뿐만이 아니다...식당도 김치찌개가 왜 7불이나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그리고 소고기 1인분에 24불....거기다가 텍스까지 따로받는다....
미친새끼들.,...같은한국사람 이지만 진짜 꼴도보기싫다....
거기다 어떤 한국인이 운영하는 모텔?(게스트하우스?)는 한달에 천불을 달란다....
진짜 그집앞에 졸고있는 경비원을 보면서 제발 강도나 들어라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었었다...
두번다시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그 어떤곳도 가지않으리라 다신한번 다짐하게된다...
어쩃든 적을알고 나를알아야 백전백승 한다는 말이있듯이 이들을 알려면 친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들었다...그래야 눈탱이도 덜 맞을테고 또 혹시모를 좋은정보도 얻을수있을거라 생각해서였다
그래서 일하는 애들 이름과 특징등을 메모하기 시작한다....
..................................................................
그렇게 그 게스트하우스에서 한달을 보내게 된다....
방은 그냥 짐만 넣어두는 장소고 잠은 소파에서 모기장을 치고 일하는 애들과 본의아니게
합숙을 하게된다....
이주변은 호수를 끼고 게스트하우스들이 줄을지어 들어서있는 곳이었다....
옆 게스트 하우스의 끝에는 나무로 만든 배가 호수위에 떠있었다...오...굿~
사진도 찍을겸 경치구경도 할겸 곧장 그리로가서 담배를 하나물었다....
한 30분쯤 지났을라나....
그옆 게스트하우스에서 꽃무늬 남방에 백바지에 레게머리를 뒤로 묶은 깜둥이가 철창넘어로
나를 계속 주시하고있는게 느껴진다...
아니나 다를까 hey...!!!! who are you !!!!!!!!! 라고 나를 부르기 시작한다....
시비건다는게 직감적으로 느껴진다....
일부러 시선을 피한채 나는 살기위해 짧은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come on !!!! 이젠 큰소리로 신경질적으로 나를부른다....
내가 꼭 뭐라도 잘못한것처럼 주변사람들이 나를 흘낏흘낏 쳐다본다...
아...기분 엿같다...
이게 내가 넘어야 할 첫번쨰 산이라면 그래 넘어주마.....라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그 흑인을 똑바로 쳐다보고 what??? 이라고 했다....(나도 모르게 나온말이었다..ㅡㅡ;;)
다리하나는 철창에 올리고 손가락을 까딱까딱 하면서 나보고 오라는 거였다....
내가 가게되면 기선제압에서 지는거라 생각하고 모른체 하고 버텼다....
그놈도 혼자 씨부리는게 지쳤는지 지가 이리 온다면서 철창옆으로 사라졌다....
그놈 주위로 깜둥이들이 무리지어 소파에 반쯤 드러누운 자세로 대마초를 피는게 보인다...
내얘기를 하는건지 지네들 얘기를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자꾸 이쪽을 쳐다보면서 낄낄거린다...
아마도 그놈이 오기까지 10분쯤 걸렸던거같다.....정말 많은 생각들이 오갔다....
이난관을 어떻게 헤쳐가지......머리가 터질것만 같았다...
나도 모르게 맥박이 빨라지기 시작한다....심장뛰는 소리가 온몸으로 느껴진다....
.............................................
그러나 나도 생각을 바꾸게 된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5분쯤 지나자 엔돌핀이 돌기시작한다....나도 모르게 그긴장감을 즐기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10분뒤 팔자걸음으로 불량스럽게 걸어와선 앉지도않고 나를위에서 쳐다보기 시작한다....
일단 그의 의도를 들어볼 요량으로 what? 이라고 했더니 혼자 씨부리기 시작한다....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한국에서 가져온 휴대폰으로 전자사전을 켜서 단어를 찍어서 보여줬다...
그러나 그도 스펠링을 모른다...ㅡㅡ;;(외국애들은 다 영어 잘하는줄 알았다...ㅋㅋ)
그렇게 서로 아무말 없이 시간이 흐르고....이제 내숙소인 옆 게스트 하우스로 가고싶은데
이놈이 놔줄거 같지가 않았다.....그래서 짧은 영어와 바디랭귀지및 노트필기까지 겸하면서
내가 하고싶은 말을 조금씩 하기시작했다...그의 대답은 중요치 않았다...
그가 알아듣던 못알아듣던 상관없었다.....
단지 나는 내가 하고싶은말만 할뿐이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거긴 깜둥이들 구역이었고 동양인이 혼자 거기서 담배피는일은 거의 없다고
했다...그들사이에 코리안,제팬,차이나가 돈많은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었고 그들사이에 한국사람은
봉이자 타켓이었던거 같았다...
(나중에 그놈과는 큰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아무튼 그놈을 내편으로 만드는데 성공을했고 주위 깜둥이들도 그가 전부 소개를 해주었다....
그러나 90%이상이 비자 만기였고 캄보디아애들도 그들을 적대시 한다는걸 나중에서야 알게되었다
그들은 캄보디아 갱들만큼 위험한 존재였던 거 같았다...
(참고로 캄보디아엔 조폭이나 깡패가 없다...단지 양아치들끼리 무리를 지어서 관광객들 상대로 금
품을 갈취하는게 전부다...하지만 정말 위험한 존재들이다...캄보디아에선 이들은 가리켜 갱이라고
부른다....이들이 왜 위험하냐면 금품을 갈취했으면 그냥 가면되는데 꼭 망치나 칼 등...으로
생명에 지장을 줄만큼 해를 가하기 때문이다...걔중에는 총도 소지하고있어서 더더욱 위험한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게스트하우스 소파에서 한달쯤 생활을 하고 난후 드디어 내집을 계약하게 된다....
물론 깜둥이의 도움으로 집도 얻게되었지만 그는 딱 양아치 수준이었고 그이하도 그이상도
아니었다....어느샌가 나에게 3불,5불,,,등등,,,돈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뭐 사실 나도 도움을 받았으니 밥값이라도 해라고 주긴했으나 날이 더해갈수록 내가 삥뜯긴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한국에서도 삥을 뜯은적은 있었어도 뜯겨본적은 없는 나였는데 슬슬 자존심이 상하기 시작했다...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