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푸꾸옥 여행기 -4(모벤픽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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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푸꾸옥 여행기 -4(모벤픽리조트)

물에깃든달 2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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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이동하는 날입니다.

머 그랩불러서 바로가면 되긴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진 않았어요.

새로운 숙소가 북부 변방(?)에 있는 대형 리조트이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고 해서... 장도 좀 보고 해야겠더라구요. 마사지도 좀 받고 점심도 먹고...!

그래서 시내근처 픽드랍이 되는 마사자샾을 예약했습니다.

마사지샾 바로 옆에 킹콩마트라고 푸꾸옥에서 제일 큰 마트가 있어요. 바로 앞 가게 망고도 싸고 맛있고... 마사지 솜씨도 좋은 곳입니다.

오늘 일정은 체크아웃 > 마사지샾 픽업 > 마사지 > 업체에 짐 맡기고 일단 점심 > 킹콩마트 쇼핑 > 짐챙겨서 새로운 리조트로 이동입니다.


일단 아침을 시켜봅니다.

주문할때 분명히 노슈가 했는데 왜 연유죠..?ㅠ

ded825d36a0d6b60bea4c9c11d801a932a0aa76e.jpg아침은 간단히 먹습니다. 저 스프링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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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파 픽업을 받았어요.. 갔더니 기절한 강아지가 눈에 띕니다. 너무 귀여워요. 전 치와와인줄 알았는데 포메리안이라고.....(인형아님)

25e8177b72bf521c753873b9a4ae868b95b55d1c.jpg스파는 만족했습니다. 끝나고 나오니 깨어있긴 한데 뭔가 멍한느낌의 강아지.... 진짜 치와와 아니에요??;;

0665b5d99929a1ab0938409fa1ae72eb3ce26f6f.jpg킹콩마트에서 쇼핑을 하긴 했는데 생핑품이나 컵라면 이런 의주라 사진도 찍지 않았네요.

밥을 먹으러 가봅니다. 메모키친이라는 곳이에요. 엄청 맛있다기보다는(맛있긴 합니다. 평타이상) 깔끔하고 한국인 친화적이며 시원하고 할인도(10%) 받을 수 있는 그런곳입니다. 아 트래블월랫 카드로 결제도 됩니다.

이건 매뉴판...

e682046fc5c429a158082f92f8cdda7bdfbaf67f.jpg와 그리고... 와... 이거 진짜 맛있어요..! 아보카도 커피입니다. 이거 기회되면 꼭 드셔보세요...! 한국에선 못먹는 맛인거같아요.b5979732df709e88dd9f95d835a4ba81e54f086a.jpg이건 사이드들...2b8ea04793929d221bfa65446328d9d5f1c4c396.jpg그리고 본체가 옵니다...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이거랑 라이스페이퍼 네모난거 주는데, 바구니의 페이퍼 다 먹으면 리필해주니까 너무 적게 준다고 걱정 ㄴㄴ...2ffd3fad9629a73d9310735e10d080a45c733b23.jpg좀 지져분하게 먹게 됩니다. 어쩔수없어요=ㅅ=!ed5bc7d378e1d78ef96d5b979dd868ee1a1eb0b5.jpg밥을 먹고, 다시 스파로 가서 짐을 찾기전에 망고를 좀 삽니다.

망고 1kg에 5만동이구 껍질을 깍아줍니다. 너무 잘익었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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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정말 이동하러 ㄱㄱ

신축이라 로비가 깔끔하고 크고 모던?하네요. 저 옆의 갈색찬장있는 바에서 커피도 팔고 그래요.

저기 직원이 한국인임을 알면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냐고 물어봐요... 신기해요..

동남아에서 흔히 노슈가 아이스 커피!!!를 외치면 나오는 그 차가운 사약말고 진짜 아메리카노를 줍니다. 천국이었어요...6f377a1835274eb5a49dcaf6b4fd6ba3d3e03e89.jpg방은, 오션뷰로 업글하겠냐고 묻길래 업글했어요.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이런뷰거든요. 노을도 예쁩니다. 폭풍치는것도 직관가능...ㅋㅋ

459f108b7e537e8cb443a6b03af1fa0c11d52ce1.jpg예전에 읽은 소설의 내용에 바닷가 사는 소녀가 자기 다락방의 창문으로 바다가 보이는데 어느 폭풍치는날 배가 가라앉는것도 볼 수있었다는 구절이 나오거든요. 그런 느낌이지 않나 했어요. 폭풍살벌했습니다. 소리가 젤 살벌해요;;;ㅋㅋ

방의 구조나 크기는 평범해요. 평범한 호텔방...

4a5eaa0f855548da524f06567778202c350c4419.jpg체크인을 하고 3시반에 하는 무료 초콜릿 아워를 즐기러 나가요~

나갈때 수영복도 착용했습니다!

과일과 쿠키와 케익과 초콜릿 분수가 있어요! 근데 음료는 안줘요!! 음료는 사먹어야 하는데, 그게 그닥 엄청 비싸진 않아서 사먹을만 해요. 한잔에 3~4천원 정도?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제대로 나오고 티류를 시키면 주전자째 나옵니다. 좋아요. 아 솜사탕기게도 있어요. 줄서야해요ㅋㅋ
496a492904f2f0251f1b5cfba005dfe2d843e74e.jpg96df2e432906d2691b4c5a1761a4028b84c9d96b.jpg이렇게 가져와서 얌얌...근데 너무 달아서 저는 이거 이후는(다른날) 과일의주로 먹었어요! 수영하다가 당충전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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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비에 있는 작은 샾에도 가보아요. 왠만치는 다팔더라구요.
수영복, 튜브, 썬크림, 스프레이 등등..

d0cdc584690dc537cc4e3127d1ec3cfb542aeaa6.jpg5880dedc5e72af6f48f24a09c1e77a71581f45dd.jpg


엄마는 여기서 수영복 하나 장만했는데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었다고 기억됩니다.

그리고 수영장... 이날은 날이 흐려서 사진이 그닥 예쁘진 않아요. 근데 햇빛이 없으니 수영하면서 놀기 너무 좋았어요. 약간 그 타죽을거같은 느낌이 없어서 오히려 행복... 저 수영장 끝은 바다입니다. 바로 해변하고 연결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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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하다가 저녁때가 되어서 리조트 입구근처의 식당엘 가봅니다.

리조트가 많이 커서 정문가려면 버기를 불러야해요... 로비로 가서 메인게이트라고 외치면 버기가 1분내로 준비됩니다. 이거타고 3~5분정도 가요. 온도가 선선하다면 걸어서 30분정도?의 거리입니다.


여기에요. 가든커피!!

9ecaca13509ea814c2d08d04b24dfd67c712e49c.jpg안쪽이 너무 예뻐요! 자연친화적인곳.. 그치만 모기기피제 가져가야하는곳...370d08a20f56dee3e06538552e99205335209b86.jpg초면인데 격하게 반기는 녀석들...=-ㅅ=;; 전 동남아 가면 어딜가든 강아지가 따르더라고요(?) 왜지...a630fc84b0f025d9164eb0bffaf80cfab0cbd8e3.jpg한 마리 더 왔네...8713d9747608064209c855339fdba45691eb560b.jpg시킨게 나왔어요! 푸짐한 해산물... 그리고 맥주!a33d2fd648a99c03db7788837521c434c6a490d4.jpg엄마는 이건데, 이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요. 밥류였던듯 합니다.
c65cafe0319dc238dbd3bdd0abd043f6230ebbcd.jpg돌아가는 길에 다른애가 달라붙어서 걷는데 고생했습니다..;;f7317e29d0ae4a9176a3f7c8731a6e0a710b3042.jpg리조트 정문에서 리조트 본관가는 길에 찍어봤는데 약간 느낌이 특이하죠...1a17541c0468423a11a7bbd39e0d21a9292ba05a.jpg이렇게 하루가 갔어요~

2 Comments
망고찰밥 2023.10.20 11:40  
치와와가 스치고 지나가는 노래가 떠오르네요. ^_^;
https://www.youtube.com/watch?v=U1ypd6eJbC4
아~ 그랬냐~ 발바리 치와와~ 스치고~ 왜냐하면~ 왜냐하면~
물에깃든달 2023.10.23 12:54  
[@망고찰밥] ㅋㅋㅋㅋㅋㅋㅋㅋ뭔지 한참 고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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