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푸꾸옥 여행기 -3(푸꾸옥 북부 빈펄사파리)
이날은 빈펄사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입장권은 가서 사는방법도 있고, 미리 사가는 방법도 있어요. 그때당시 피크타임이라는 한인업체가 제일 저렴했기에 거기서 샀습니다. 표는 카톡으로 보내주고 날짜여유가 충분한게 옵니다. 꼭 그날 안가도 되는 표에요.
제가 여행 초반에 묵었던 숙소는 아침을 주지 않아요.. 그래서 나가서 먹기로 합니다.
새벽에 비가 좀 내려서 땅이 촉촉하고 바랍도 시원해요.. 약간 한국의 초가을 아침의날씨입니다. 너무 시원했어요.
우기라서 각오하긴 했는데 비가 밤하고 새벽만 오고 낮엔 잘 안오드라구요..
이름모를 어느가게에 막 들어갑니다. 대충보니 현지인들이 좀 있길래 맛집이네! 라고 생각했죠.. 가격은 푸꾸옥에서 먹은 밥 중에 젤 저렴했던듯..
죽순 들어간 소해물국수?던가요..이게....=ㅅ=그리고 평범한(?) 소고기 쌀국수 그리고 커피라때에 아보카드 스무디..
밥을 다 먹고 일단 다시 숙소로 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갈준비를 해요. 우리 숙소 내부 풍경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 독채 하나 쓰는데 하루 2만원...-_-
빈버스도 잘 타고 공짜로(...) 동물원에 도착했어요.
이거 잘 타야되는게 터미널 1인가 2에서 한번 내려서 동물원까지 가는 버스로 갈아타야해요. 한번에 안가요.
가면 현지인들이 잘 알려주니까 걱정 ㄴㄴ... 그냥 갈아타야한다는것만 알고계시고 나 여기간다고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세요ㅋㅋ
이런곳에서 갈아탑니다. 저기 연두색 전기버스가 빈버스입니다. 선버스(남부가는버스)는 하얀색 현대버스!이고 빈버스(북부가는 버스)는 연두색 전기차!! 둘다 무료!!짠...지도가 이래요.. 좀 넓으니 꼭 트램타는거 추천하구요..
굳이 VIP트램까진 필요없는것 같아요. 약간의 놀이기구도 있지만 타진 않았습니다. 관광객보다 직원이 더 많아보였어요..-ㅅ-저기 저게 트램입니다. 유료에요. 얼만지 기억이 안나요...ㅜㅠㅋ여기서 사면 됩니다...
그리고 펼쳐지는 먹이주기 체험..
모델은 저희 엄마입니다..ㅋㅋ
코끼리 먹이주기... 먹이가 3만동인가 그랬음. 모든 먹이가 이정도 가격이었습니다. 저는 무조건 두개삿는데 거의 엄마가 두개 다 사용하셨어요....-_ㅜ 코끼리가 먹이 받아먹는거에 엄청 익숙해보이죠..? 애네 먹이값 안들겠다능...
먹이 다 먹으면 다른 사냥감을 포착 후 이동합니다. 노 푸드, 노 프랜드!
다음은 새 사육장?입니다. 처음엔 이렇게 평범한척을 해요...본격적으로 사육장안으로 들어가면... 큰 새가 마중나와있습니다. 사육사 잘 따라다니던데 그 사육사가 한눈팔면 다시 입구에 서있더라구요. 사람이 피해야합니다. 얘네들은 안피해요;;
이렇게 사육사 따라가다가... 다시 입구 복귀;그리고 안쪽은 참 이쁘게 잘 꾸며놨어요. 길바닥에 대형 조류들만 잘 피해서 다니면 됩니다...
저 이거 두번탔어요. 어차피 이 안에들어온 이상 무료라서 몇번을 타도 되긴 하드라구요.
그리고 두번타보니까 느낀건데 첫번짼 베트남어로 해설해주시더니 두번째땐 영어로 해주셨어요. 영어로 해주시고 동물이름은 한국어로 말해주시더라구요=ㅅ= 뭔가 프로그램이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영어로 해주니 들을만 하더이다. 안 지루하고...
저기 사파리 버스가 보입니다. 저기 버스있는데 말고 지붕있는 곳으로 가셔서 줄서면 됩니다. 사파리가 생각보다 많이 컸어요. 호랑이있고..사자있고..
외로운애도 있고...그 외 기타등등 많습니다. 코풀소 사슴 이런건 머...
그리고 기린식당에 갑니다. 여기서 다시 먹이주기를 해요..
요기도 노 푸드, 노 프렌드!!역광이라 아쉽지만 최근접샷+정면샷...
애들 은근 무서워해요.. 울고불고 난리치는 애도 봤어요; 근데 기린들이 전혀 아무렇지 않아하는거보고 아 프로구나 했습니닼ㅋㅋ
이제 소동물 먹이주기 체험? 여길 갔어요... 먹이사서 들어가면 사육사가 이렇게 하고 반겨요..
난 이게 끝인줄알았지...
습격당할줄은 생각도 못했....
저도당했어요(?)...
느낌은 고양이 어깨에 얹어놓은 느낌입니다.ㅋㅋ
뭔가 악령(?)이 붙은거같음...ㅋㅋㅋ먹을꺼 떨어지면 이렇게 따로 가서 드십니다..
잘익은 빵같음...;다시 사파리 들어갔는데 뒷태 예뻣던 사슴...
근접샷 호랑이..여기서 체력을 다 뺏긴 우리는 밥을 간신히 먹고 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