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에 있다가 바탐방을 가니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박물관을 찾다가 길가에 큰 절이있어서 들어갔더니 승가대학이었습니다.

젊은 스님들이 많이 있어서 물었더니 대학이라고 하더군요.

허락을 얻어서 내부시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은 소소하게 볼거리들이 많더군요. 마침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왔다면서 많이 왔더라구요. 그런데 애들이 자꾸 저를 쳐다보면서 무슨 말을 하려는 것 같아서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었더니 한국사람일까 중국사람일까 이야기 중이었다고 하네요...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좋아하더군요. ...자기들 가르치는 선교사님이 한국인이라면서 크리스찬이냐고 물어서그렇다고 하니.. 엄청좋아하더군요.

캄보디아는 불교국가여서 크리스찬이 별로 없는줄 알았는데 젊은 학생들이 많이있더군요...같이 온친구들이 거의 크리스찬이라고...

바탐방은 밤이 되니 요란하더라구요.

야시장이 두군데있는데 전부 무대를 만들어서 거의 12시 되도록 춤추고 노래하며 놀더라구요..

시장도 화려하고 먹거리 볼거리도 많고요.. 해산물을 저렴하게 팔더군요.

숙소는 로얄호텔이랑 오메가호텔에서 지냈습니다. 오메가는 중심에서 좀 떨어져있고 좀 싼티가 나지만 사우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로얄은 내부시설이 깔끔하고 위치가 좋았습니다. 중앙시장 근처이면서 강변에 나가기가 편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