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에서 태국->캄보디아 육로 입국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저의 캄보디아 육로 입국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07:30 여행사통해 꼬창 발 시엠립 행 미니밴 탑승(450밧)
14:00 아란 휴게소 도착 및 직원이 캄보디아 비자 40$요구 -> 거절
14:50 국경도착(여기서 엄청난 삐끼들 등장,무시하고 죽림산방님의 지도를 참고하여 태국 출국장으로 이동. 출국심사완료.
15:20 캄보디아 비자센터에서 30$으로 비자발급(추가요금 요구없었음)
15:40 캄보디아 입국 심사 완료
15:50 아까 아란 휴게소에서 본 외국인 여행객들이 속속 보이기 시작함. 그리고 아까 그 휴게소 직원도 왔음.(여기도 삐끼 엄청많음) 프리 셔틀 버스 타고 10분정도 이동해서 시엠립행 버스로 갈아탐.
16:10 본격적으로 포이펫->시엠립으로 출발
19:00 시엠립 도착 및 툭툭기사 계약
19:20 숙소 도착

동남아 여행 중 태국-캄보디아 국경 넘는 걸 가장 걱정했었습니다. 예상한대로 비자발급대행과 삐끼들의 호객행위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태사랑 회원님들의 후기와 정보가 없었다면 바가지를 쓸 뻔했네요. 내일부터 앙코르왓 투어를 시작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육로이동관련 궁금한 사항 있으신 분들은 제 경험 내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대별 사진은 정신이 없어서 못찍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