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가 가르쳐준것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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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가 가르쳐준것들(1)

조은여행자 1 4820

저는 이번에는 앙코르왓유적이 목적이었죠..

다만 배낭으로 가려고 했지만 책이나 인터넷으 자료로는 앙코르의 유적을 이해하기가 어려울듯 싶어 이번에는 가이드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뮬론 유적 웅장하고 왜 7대불가사의 중 하나인가도 알게되었죠.

하지만 그 이면 그들의 삶은 정말 말로 표현 할수 없을정도입니다.
한국보다 70배나 못사는 나라,,,저는 30대이지만 한국의 50,60년대의 삶을
직접보지는 못했잖아요 사진이 고작이었죠... 하지만 직접 본 그들의 그것은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많이들 가신 수상촌마을은 그이상이었죠.. 여기서 미리챙겨간 사탕과 과자를 주려고 할때 모여든 애들을 보면 절로 눈물이 났고 그들이 배우는 수상촌학교도 방문했죠...그나마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괜찮은 거더군요
강에서 수영하는 아이들은 노는 아이들이 아닌 모두 관광객에게 구걸하고 고동이나 뭐 그런것을 파는 아이들이었죠..그아이들은 번돈으로
부모님의 용돈을 준다고 하더군요..

또한 어린아이들이 옷을 벗고있는 이유는 더워서가 아니라 옷이없어서
벗고 있는거래요..그래서 관광객이 가지고 오는 헌옷과 학용품을 제일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그글의 삶을 보며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1 Comments
세상만사 2007.06.11 13:48  
  (딴지걸기) 1. 한국보다 70배나 못사는 나라 ==> 소득수준이 한국의 1/70에 불과한 나라

2. 측은한 마음으로 그네들을 도와주는 것은 무방한데, 캄보디아 정부는 길거리나 호수위에서 구걸(?)하는 어린이에게는 제발 돈 같은 것 주지 말라고 한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에 학교에 가서 뭐라도 배워야 하는데, 부모들이 구걸시키려고 학교에 보내지 않게 되는 원인이 된다는군요. 사실 아이들이 하루 1달러를 구걸해 오면 한 가족 하루 생활비가 되니 부모 욕심은 내일이야 어떻게 되던 당장 아이들을 학교가 아닌 구걸전선으로 보내는 것이 이득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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