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hentian 스노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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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hentian 스노클링

seastar 3 2619

말씀드린대로 방값이 카드결제가 되어 계속 머무는중에 Besar(큰섬)로 스노클링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매일 코럴베이의 자그마한 블랙팁상어와 로맨틱 비치의 중간크기 혼빌거북만 보다가 거의 사람크기만한 상어들과 제 몸통보다 큰 등딱지의 거북과 유영을 하는 즐거움을 경험하였습니다.
Besar 남서쪽의 Teluk Dalam의 shark point에선 수심 2m도 안되는 곳에 이 커다란 상어들이 사람들 주위에서 거리를 두고 유영을 하고요, Tuna Bay 남쪽끝의 KK Point 에서도 갑자기 커다란 상어를 만날수 있고, 곰팡이 핀 빵으로 피딩을 하면서 스노클러를 온통 둘러싼 열대어의 키스를 온몸으로 느껴볼수 있습니다. 바로옆의 Turtle Bay에는 커다란 거북이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귀찮게 해도 그 장소를 떠나지 않고 등딱지를 어루만지며 유영하는 즐거움을 주는데요, 보트맨은 실패없이 이 거북을 찾아서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 수심 10m정도를 자유롭게 스킨다이빙할수 있다면 여기에서 이 거북과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을겁니다.
Long beach에서 출발하는 이 투어는 40링깃인데 개인 스노클링 장비를 가지고 있어 10링깃 할인받았습니다.
Coral bay에서의 투어는 점심포함 35링깃인데 수영으로 다녀온 등대와 로맨틱비치가 포함되어있어 모든포인트가 큰섬에 몰려있는 이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면 방값 음식값 스노클링등 모든것이 coral bay가 싸네요.
Kecil(작은섬)의 Long beach는 여전히 파도가 있지만 해변의 바들도 속속 오픈을 하고 있고 일광욕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름만은 못할지라도 지금도 충분히 좋구요 모든것이 번잡스럽지 않고 저렴하여 저같은 장기 떠돌이에겐 오히려 만족감이 크다 하겠습니다. 

3 Comments
깜따이 2011.03.06 01:45  
흠 랑카위보다 저럼하군요.부럽습니다. 전 150 링겟으로 스노클링  ㅜㅜ
seastar 2011.03.11 20:18  
가격대비 최고성능의 투어였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타이거가 10링깃 덕분에 거의 매일 휴간일 입니다.
앨리즈맘 2011.04.07 22:59  
늘 다시가고픈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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