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 앙코르왓 여행기 (왕초보중의 초보. -.-;; )
4월 7일 부터 4/12일간 다녀왔습니다.
동남아를 몇번 가봤지만 왜..다녀오면 이렇게 아쉽고 좀더 태사랑을 열심히 탐독하고 갈껄하고
후회가 드는지...
사실 앙코르왓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앙코르 책만 대여섯권 읽고 갔는데도...
유적 탐험 외에도 씨엠립은 충분히 즐길수 있는게 많은데...
아쉽게 못가보고 못해본것들이 남들 후기쓴글 읽으며 후회가 되는지..
나는 왜 럭키몰에가서 마트도 갔으면서 수끼집을 안갔는지...
내지는 저녁에 나이트마켓 인근에 가서 그 흔한 여행 헌팅도 못하고 왔는지.. -.-;;
씨엠립은 정말 한번 두번 세번가봐도 놓치는부분이 많을듯..
초등 2학년 아들과 초등5학년 조카 그리고 남편과 넷이 떠난 여행..
씨엠립 공항에 도착하니 밤11시..
미리 예약한 호텔픽업 차가 마중을 나와있더군요..
무료인줄 알고 기사에게 거금 2달러를 팁으로 줬는데 나중에 체크아웃때 10달러를 붙여 받더군요.
씨...잉. 미리 미리 알아보고 가세용...
너무나 많이 걱정하고 걱정했던 날씨.. 그 살인적이라는 더위가 참을 만 하더군요. 다행히...
소마데비 호텔은 흠잡을곳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가격대비겠죠.. ^^ )
코앞에 대박식당. (가보진 못했습니다.. 대박식당을 찾다가 신랑과 대판 했거든요. 호텔 코앞인줄
도 모르고 한 30분동안 방황을.. 결국 찾긴 했는데 이미 기분이 엉망이 되어버려서. ㅜㅜ )
그리고 참으로 친절한 사람들.. (웬만한 초등 중등 영어는 다 통하더라구요.. )관광지인지라 다들 호
의적이고 밤거리가 걱정이 없었습니다.
아쉬웠던건 아이들을 데리고 간 여행이라 오전오후 이어진 강행군에 애들이 저녁이면 완전히
기절하듯이 잠이 들어 막상, 여행이니 좀 늦게 재우더라도 지들이 따라주기만 하면 밤거리도 좀
쏘다녀 보려던 제 계획이 많이 틀어졌네요...
3일권 끊어 다녔는데 뭐.. 앙코르왓, 앙코르 톰, 스리스랑 등등 많은 유적지에 대해선 굳이 쓰지
않아도 여기저기 많이 올라 있으니 좋다는 건 다들 아실테고...
제가 좀 아쉬웠던건 유적지 공부야 책을 보면 되지만 그 외의 시간들 음식 먹는거 호텔 주변 환경
등이 저는 더 궁금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을 쓰고 싶네요.. ^^
일단 뚝뚝이 많이 궁금 했습니다..
뚝뚝은 웬만한 호텔 내에도 대기하는 기사들이 많이 있구요.
저는 한푼이라도 아끼며 다니고 싶어서 길가에서 주로 잡아서 타고 다녔습니다.
호텔내 뚝뚝 보다는 싸겠지 하는 심산으로...
1달러면 충분히 시내는 다닐수 있으리란 제 예상은 빗나갔네요. 지금은 대략 3달러 부르고 있네요/
흠씬 놀란 제스처를 쓰거나 어깨를 으쓱거리면 2달러로 금방 내려갑니다.
하지만 좀체 1달러까지는 내려 가지질 않더라구요. ^^
뚝뚝은 천지에 다 대기 하고 있으니 잡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저 호텔을 나서는 순간 뚝뚝 기사
들이 친절하게 웃으며 다가 옵니다.
첨엔 모르고 그중 인상 좋은 기사 뚝뚝을 이용했는데 좀 오래 타야 한다면 뚝뚝 자체를 눈여겨 보세
요. 아이스 박스가 올려있는 뚝뚝이 좋더군요. 하하.. 그리고 뚝뚝도 낡은게 있고 새거가 있으니
알아서 골라 타세요. ^^
음.. 먹는건 저는 일단 해외에서는 그나라 음식을 맛보자 라는 주의라 이상하게 한식이라고는
평양냉면집에서 딱 한끼만 먹고 나머지는 현지식을 먹게 되었네요.. 음식은 대체적으로 입에
맞는 편이었구요. 인당 5달러 선이면 아주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주로 간다는 쌀국수집도 지나다녔는데 4박 5일중 아침은 호텔 조식을 먹어야하니
고작 8끼 정도 밖에 먹을 수가 없어서 이래저래 이곳 태사랑에 대체적으로 이름을 낸 음식점
골라다니기에도 모자라더라구요..
블루펌킨은 이름값이 있어 확실히 비싸긴 하더군요..
그래도 이곳에 이름나있는 곳에 가봤다는 기쁨이. ^^
그리고 스프드레곤인가.. 발음이 영....그곳도 가봤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더군요.. 블루펌킨과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다양하니 무엇을 고르던 비슷하더이다. -.-;;
이곳도 워낙 사람이 많아서 가격은 만만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이름 나있는곳에 가봤다는
기쁨이.. ^^
그리고 다양한 술집들.. (아이들 때문에 하나도 못갔습니다. ㅠㅠ 아까운 내 저녁시간들.ㅜㅜ )
카오산로드와 비슷한 느낌이...
그리고 여름옷을 많이 가져갔는데 호텔 주변에는 세탁을 해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1KG당 2달러 인가? 만 주면 오전에 맡기고 오후에 찾아가면 건조까지 되어있습니다.
호텔 세탁은 블라우스 하나당 2달러...
음.. 그리고 여자들이 궁금해 하는 선물 샾들..
은 제품이 참 많더라구요. 그리고 악어가죽도 유명하고.
블루펌킨 주변에 시장이 있는데 지금 이름이.. 가물가물...
그곳에 악어가죽과 은제품 아주아주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사지 샵...
호텔주변에 많이 있으니 골라서 들어가면 잘해 줍니다.
저희는 주로 발마사지 위주로 했어요.. (5달러 ) 5일 내내 저녁마다 한곳만 집중적으로 가니
잘해주더라구요 가격도 막 깍아 주고...
왜 처음에 애들 데려가는 걸 다들 극구 말렸는지 알겠더라구요..
애들은 애들대로 힘들고 어른인 우리는 좀 나가서 놀고도 싶은데 그게 안되니 짜증나고
좀 그렇긴 했지만 오전에 유적지 갔다가 점심먹고 2시나 3시쯤 호텔들어와서 애들이랑
수영하고 다시 오후에 나가서 유적지 갔다가 저녁먹고 마사지 받고 럭키몰 술렁 술렁 걸어다니다
8시 정도 호텔로 들어오고 그렇게 4일을 보냈네요. ^^
4일이면 길다고 말했던 분들도 계신데... 유적지 보기는 그래도 외국여행 한다는게 다 그렇듯
모든게 신기하고 그 부분을 다 즐기며 여행다니긴 너무나 짧네요.
특히나 여기 다른분 올린 여행기 읽다 보니 아..나는 왜 그걸 못봤을까 하는 아쉬움이..
마지막날은 호텔에서 푹 쉬고 수영까지 하고 점심느즈막히 나와서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약 2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아이들 이어폰 해주고 하나하나 설명 들었습니다. )
마지막날이라 박물관 나오니 4시경.. 비행기시간이 11시50분인가 해서 올드마켓근처인가 멕시코
음식점 (아.. 두글자인데 이름이... 이 망할 기억력이... ) 에서 저녁먹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며
마지막 쇼핑하고 마사지샵에서 전신마사지(10달러) 받고 샤워하고 나오니 상쾌하더라구요...
그리곤 공항으로....
아.. 그 떠날때의 아쉬움이라니...
저희는 애들때문에 저녁에 나오질 못해서 아쉬웠는데 어른끼리의 여행이라면 저녁마다
올드마켓에 노천 술집에서 맥주 한잔하는 재미도 쏠쏠 했을듯...
앙코르비어..생각이 간절...
참.. 소마데비 호텔은요..
조식 다들 말하는 쌀국수 짱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한국사람이 너무 없어요..
한국사람이 좀 있었다면 호텔내에서라도 저녁에 만나서 친구했으면 했는데...
한국 부부와 아이둘..
반가워 아는 척을 했는데 그 담날 떠난다고.. ㅠㅠ
첫날 알게 됐슴 같이 유적지도 다니고 좋았을듯한데.
태사랑은 알던데 혹 이글 읽으시면 아는척 해줘요.. 반가웠어요... ^^
그리고 여행준비 하시는분들 떠나기전의 그 두려움과 걱정 모두 걷어버리고 편한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걱정할 일은 절대 없답니다.. ^^
동남아를 몇번 가봤지만 왜..다녀오면 이렇게 아쉽고 좀더 태사랑을 열심히 탐독하고 갈껄하고
후회가 드는지...
사실 앙코르왓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앙코르 책만 대여섯권 읽고 갔는데도...
유적 탐험 외에도 씨엠립은 충분히 즐길수 있는게 많은데...
아쉽게 못가보고 못해본것들이 남들 후기쓴글 읽으며 후회가 되는지..
나는 왜 럭키몰에가서 마트도 갔으면서 수끼집을 안갔는지...
내지는 저녁에 나이트마켓 인근에 가서 그 흔한 여행 헌팅도 못하고 왔는지.. -.-;;
씨엠립은 정말 한번 두번 세번가봐도 놓치는부분이 많을듯..
초등 2학년 아들과 초등5학년 조카 그리고 남편과 넷이 떠난 여행..
씨엠립 공항에 도착하니 밤11시..
미리 예약한 호텔픽업 차가 마중을 나와있더군요..
무료인줄 알고 기사에게 거금 2달러를 팁으로 줬는데 나중에 체크아웃때 10달러를 붙여 받더군요.
씨...잉. 미리 미리 알아보고 가세용...
너무나 많이 걱정하고 걱정했던 날씨.. 그 살인적이라는 더위가 참을 만 하더군요. 다행히...
소마데비 호텔은 흠잡을곳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가격대비겠죠.. ^^ )
코앞에 대박식당. (가보진 못했습니다.. 대박식당을 찾다가 신랑과 대판 했거든요. 호텔 코앞인줄
도 모르고 한 30분동안 방황을.. 결국 찾긴 했는데 이미 기분이 엉망이 되어버려서. ㅜㅜ )
그리고 참으로 친절한 사람들.. (웬만한 초등 중등 영어는 다 통하더라구요.. )관광지인지라 다들 호
의적이고 밤거리가 걱정이 없었습니다.
아쉬웠던건 아이들을 데리고 간 여행이라 오전오후 이어진 강행군에 애들이 저녁이면 완전히
기절하듯이 잠이 들어 막상, 여행이니 좀 늦게 재우더라도 지들이 따라주기만 하면 밤거리도 좀
쏘다녀 보려던 제 계획이 많이 틀어졌네요...
3일권 끊어 다녔는데 뭐.. 앙코르왓, 앙코르 톰, 스리스랑 등등 많은 유적지에 대해선 굳이 쓰지
않아도 여기저기 많이 올라 있으니 좋다는 건 다들 아실테고...
제가 좀 아쉬웠던건 유적지 공부야 책을 보면 되지만 그 외의 시간들 음식 먹는거 호텔 주변 환경
등이 저는 더 궁금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을 쓰고 싶네요.. ^^
일단 뚝뚝이 많이 궁금 했습니다..
뚝뚝은 웬만한 호텔 내에도 대기하는 기사들이 많이 있구요.
저는 한푼이라도 아끼며 다니고 싶어서 길가에서 주로 잡아서 타고 다녔습니다.
호텔내 뚝뚝 보다는 싸겠지 하는 심산으로...
1달러면 충분히 시내는 다닐수 있으리란 제 예상은 빗나갔네요. 지금은 대략 3달러 부르고 있네요/
흠씬 놀란 제스처를 쓰거나 어깨를 으쓱거리면 2달러로 금방 내려갑니다.
하지만 좀체 1달러까지는 내려 가지질 않더라구요. ^^
뚝뚝은 천지에 다 대기 하고 있으니 잡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저 호텔을 나서는 순간 뚝뚝 기사
들이 친절하게 웃으며 다가 옵니다.
첨엔 모르고 그중 인상 좋은 기사 뚝뚝을 이용했는데 좀 오래 타야 한다면 뚝뚝 자체를 눈여겨 보세
요. 아이스 박스가 올려있는 뚝뚝이 좋더군요. 하하.. 그리고 뚝뚝도 낡은게 있고 새거가 있으니
알아서 골라 타세요. ^^
음.. 먹는건 저는 일단 해외에서는 그나라 음식을 맛보자 라는 주의라 이상하게 한식이라고는
평양냉면집에서 딱 한끼만 먹고 나머지는 현지식을 먹게 되었네요.. 음식은 대체적으로 입에
맞는 편이었구요. 인당 5달러 선이면 아주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주로 간다는 쌀국수집도 지나다녔는데 4박 5일중 아침은 호텔 조식을 먹어야하니
고작 8끼 정도 밖에 먹을 수가 없어서 이래저래 이곳 태사랑에 대체적으로 이름을 낸 음식점
골라다니기에도 모자라더라구요..
블루펌킨은 이름값이 있어 확실히 비싸긴 하더군요..
그래도 이곳에 이름나있는 곳에 가봤다는 기쁨이. ^^
그리고 스프드레곤인가.. 발음이 영....그곳도 가봤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더군요.. 블루펌킨과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다양하니 무엇을 고르던 비슷하더이다. -.-;;
이곳도 워낙 사람이 많아서 가격은 만만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이름 나있는곳에 가봤다는
기쁨이.. ^^
그리고 다양한 술집들.. (아이들 때문에 하나도 못갔습니다. ㅠㅠ 아까운 내 저녁시간들.ㅜㅜ )
카오산로드와 비슷한 느낌이...
그리고 여름옷을 많이 가져갔는데 호텔 주변에는 세탁을 해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1KG당 2달러 인가? 만 주면 오전에 맡기고 오후에 찾아가면 건조까지 되어있습니다.
호텔 세탁은 블라우스 하나당 2달러...
음.. 그리고 여자들이 궁금해 하는 선물 샾들..
은 제품이 참 많더라구요. 그리고 악어가죽도 유명하고.
블루펌킨 주변에 시장이 있는데 지금 이름이.. 가물가물...
그곳에 악어가죽과 은제품 아주아주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사지 샵...
호텔주변에 많이 있으니 골라서 들어가면 잘해 줍니다.
저희는 주로 발마사지 위주로 했어요.. (5달러 ) 5일 내내 저녁마다 한곳만 집중적으로 가니
잘해주더라구요 가격도 막 깍아 주고...
왜 처음에 애들 데려가는 걸 다들 극구 말렸는지 알겠더라구요..
애들은 애들대로 힘들고 어른인 우리는 좀 나가서 놀고도 싶은데 그게 안되니 짜증나고
좀 그렇긴 했지만 오전에 유적지 갔다가 점심먹고 2시나 3시쯤 호텔들어와서 애들이랑
수영하고 다시 오후에 나가서 유적지 갔다가 저녁먹고 마사지 받고 럭키몰 술렁 술렁 걸어다니다
8시 정도 호텔로 들어오고 그렇게 4일을 보냈네요. ^^
4일이면 길다고 말했던 분들도 계신데... 유적지 보기는 그래도 외국여행 한다는게 다 그렇듯
모든게 신기하고 그 부분을 다 즐기며 여행다니긴 너무나 짧네요.
특히나 여기 다른분 올린 여행기 읽다 보니 아..나는 왜 그걸 못봤을까 하는 아쉬움이..
마지막날은 호텔에서 푹 쉬고 수영까지 하고 점심느즈막히 나와서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약 2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아이들 이어폰 해주고 하나하나 설명 들었습니다. )
마지막날이라 박물관 나오니 4시경.. 비행기시간이 11시50분인가 해서 올드마켓근처인가 멕시코
음식점 (아.. 두글자인데 이름이... 이 망할 기억력이... ) 에서 저녁먹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며
마지막 쇼핑하고 마사지샵에서 전신마사지(10달러) 받고 샤워하고 나오니 상쾌하더라구요...
그리곤 공항으로....
아.. 그 떠날때의 아쉬움이라니...
저희는 애들때문에 저녁에 나오질 못해서 아쉬웠는데 어른끼리의 여행이라면 저녁마다
올드마켓에 노천 술집에서 맥주 한잔하는 재미도 쏠쏠 했을듯...
앙코르비어..생각이 간절...
참.. 소마데비 호텔은요..
조식 다들 말하는 쌀국수 짱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한국사람이 너무 없어요..
한국사람이 좀 있었다면 호텔내에서라도 저녁에 만나서 친구했으면 했는데...
한국 부부와 아이둘..
반가워 아는 척을 했는데 그 담날 떠난다고.. ㅠㅠ
첫날 알게 됐슴 같이 유적지도 다니고 좋았을듯한데.
태사랑은 알던데 혹 이글 읽으시면 아는척 해줘요.. 반가웠어요... ^^
그리고 여행준비 하시는분들 떠나기전의 그 두려움과 걱정 모두 걷어버리고 편한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걱정할 일은 절대 없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