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레샵에서 살짝 기분나빴던 기억 바가지팁..
어수룩한 젊고 이쁜 부부 ^^ 가 드디어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9살 아들과 13살 조카를 데리고 남들보다는 조금 더 많은 돈을 쓰고 왔네요. -.-;;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뽑고 또 준비해서 다녀온 여행....
결과는 ..... 역시.. 영어공부 좀 하자.. 입니다...
영어가 딸리니 사실 여기저기에 좀 치이고 사알짝 바가지도 쓰고 그러네요. ^^
뭐.. 그 쯤이야 무식이 죄 ..
3일째 톤레샵 호수를 다녀온 얘기를 먼저 쓰겠습니다.
툭툭기사 15$ 에 예약을 하고 오전일찍 서둘러 갔습니다.
바우처가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호텔에서 물어본다는 것도 그놈의 웬수같은 영어가 딸려서...
뭐.. 살짝 더 비싸겠지 하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오전 일찍 가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입장료를 적어놓지도 않고 몇몇사람이 어른둘 아이둘 해서 50$ 얘길 하더군요..
한사람당 얼마냐 물어보니..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로 또 쏼라쏼라...
그냥.. 줬습니다.
내 기억으로 분명 인당10$ 였는데... 씁..
입장료 구입후 배 한척을 배당받아 건기라 멀리 멀리 나아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릴 데리고 간곳은 쇼..핑..몰.. (호수 한가운데 그런게 떠있을줄은 몰랐습니다... )
별 필요도 없는 물품들 대략보고 나오니 배 운전을 하는 기사가. (어려보이더군요.. )
잠시 얘기좀 하자고 하네요...
물론 떠듬 떠듬 영어로 대략 설명을 들으니.
이곳에 고아원이 있는데 아이들이 참으로 불쌍하다..
공책과 라면등등을 사가지고 가서 애들 한테 나눠주면 기억이 남을것 같은데 어떠냐고..
뭐.. 이곳태사랑에서 들은 얘기도 있고 한국에서 공책등을 사올까 생각도 마침 해봤던 터라
흔쾌히 OK 를 했네요...
우리 아들 과 조카에게도 산교육이 될듯싶어서...
그랬더니 우릴 문구샵으로 데리고 가더군요..
또 몰랐습니다. 그 커다란 호수 한가운데 문구샵이 있을줄은..
대략 공책 40권, 연필 40자루 라면 한박스
100$ 부르네요....
우리나라에서 사도 대략 5만원이 채 안될 물품을...
아.. 속았구나.. 생각이 드네요.
잠깐 고민하다 No 하고 나왔습니다.
그 운전기사 어깨를 으쓱 하더니 노프러블럼 하고 따라 나오네요...
그리고는 다시 선착장으로...
기분이 참담하네요...
좋은 마음으로 OK 를 했었는데....
동남아에 좋은 마음이란 없나 싶더라구요...
선착장에 거의 도착하려하니 내내 조용히 있다가 다시 말을 거네요...
이번에는 자기가 결혼을 했고 부모도 있고 아이도 있다며 어렵다고 팁을 10$ 요구 하네요...
5$ 주고 뒤도 안돌아보고 걸어나왔습니다...
내가 영어를 잘했더라면.. ㅜㅜ 하는 생각이 절실했습니다..
그랬다면 당당히 나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고 너에게 그만한 돈을 줘야할 이유가 없다
아니면 문구샵에서 나는 너희 나라에 온 손님이며 니가 이렇게 함으로서 너희 나라 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지지 않을것이다..
내지는 내 방식대로 아이들을 도울 방법을 찾겠노라고 당당히 설명을 했을텐데 하는 마음이
계속 들더군요..
그저 화가난 표정으로 No 라고 밖에 설명을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계속 화가 나있기만 했던
내 자신이 초라하더군요.. ㅜㅜ
그래서 결론적으로 4일 일정중 3일째 오전 톤레샵호수일정은 많은 일정중 가장 기대를
했던 부분이었는데...
나쁜 기억만을 간직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외에 더 많은 일정과 즐거움이 있었지만
여행 내내 언어의 중요성 그리고 수많은 유럽 사람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것을
약간의 부러움으로 쳐다 보게되었구요..
우리 한국사람들..
저역시 머나먼 이국땅에서 눈이 빠지게 찾아다녔지만 왠일인지 패키지 온 나이든 여행객밖에
못봤다는...
3일째 오후 평양 냉면집에서 젊은 배낭족들을 만나 얼마나 반갑던지.. ^^
아직도 그곳 어딘가를 배회하실 우리 태사랑 회원 몇몇분들....
정말 정말 반가웠다는...
제 글을 읽고 알아봐 주신 회원님들 너무 너무 좋았어요. ^^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뽑고 또 준비해서 다녀온 여행....
결과는 ..... 역시.. 영어공부 좀 하자.. 입니다...
영어가 딸리니 사실 여기저기에 좀 치이고 사알짝 바가지도 쓰고 그러네요. ^^
뭐.. 그 쯤이야 무식이 죄 ..
3일째 톤레샵 호수를 다녀온 얘기를 먼저 쓰겠습니다.
툭툭기사 15$ 에 예약을 하고 오전일찍 서둘러 갔습니다.
바우처가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호텔에서 물어본다는 것도 그놈의 웬수같은 영어가 딸려서...
뭐.. 살짝 더 비싸겠지 하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오전 일찍 가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입장료를 적어놓지도 않고 몇몇사람이 어른둘 아이둘 해서 50$ 얘길 하더군요..
한사람당 얼마냐 물어보니..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로 또 쏼라쏼라...
그냥.. 줬습니다.
내 기억으로 분명 인당10$ 였는데... 씁..
입장료 구입후 배 한척을 배당받아 건기라 멀리 멀리 나아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릴 데리고 간곳은 쇼..핑..몰.. (호수 한가운데 그런게 떠있을줄은 몰랐습니다... )
별 필요도 없는 물품들 대략보고 나오니 배 운전을 하는 기사가. (어려보이더군요.. )
잠시 얘기좀 하자고 하네요...
물론 떠듬 떠듬 영어로 대략 설명을 들으니.
이곳에 고아원이 있는데 아이들이 참으로 불쌍하다..
공책과 라면등등을 사가지고 가서 애들 한테 나눠주면 기억이 남을것 같은데 어떠냐고..
뭐.. 이곳태사랑에서 들은 얘기도 있고 한국에서 공책등을 사올까 생각도 마침 해봤던 터라
흔쾌히 OK 를 했네요...
우리 아들 과 조카에게도 산교육이 될듯싶어서...
그랬더니 우릴 문구샵으로 데리고 가더군요..
또 몰랐습니다. 그 커다란 호수 한가운데 문구샵이 있을줄은..
대략 공책 40권, 연필 40자루 라면 한박스
100$ 부르네요....
우리나라에서 사도 대략 5만원이 채 안될 물품을...
아.. 속았구나.. 생각이 드네요.
잠깐 고민하다 No 하고 나왔습니다.
그 운전기사 어깨를 으쓱 하더니 노프러블럼 하고 따라 나오네요...
그리고는 다시 선착장으로...
기분이 참담하네요...
좋은 마음으로 OK 를 했었는데....
동남아에 좋은 마음이란 없나 싶더라구요...
선착장에 거의 도착하려하니 내내 조용히 있다가 다시 말을 거네요...
이번에는 자기가 결혼을 했고 부모도 있고 아이도 있다며 어렵다고 팁을 10$ 요구 하네요...
5$ 주고 뒤도 안돌아보고 걸어나왔습니다...
내가 영어를 잘했더라면.. ㅜㅜ 하는 생각이 절실했습니다..
그랬다면 당당히 나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고 너에게 그만한 돈을 줘야할 이유가 없다
아니면 문구샵에서 나는 너희 나라에 온 손님이며 니가 이렇게 함으로서 너희 나라 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지지 않을것이다..
내지는 내 방식대로 아이들을 도울 방법을 찾겠노라고 당당히 설명을 했을텐데 하는 마음이
계속 들더군요..
그저 화가난 표정으로 No 라고 밖에 설명을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계속 화가 나있기만 했던
내 자신이 초라하더군요.. ㅜㅜ
그래서 결론적으로 4일 일정중 3일째 오전 톤레샵호수일정은 많은 일정중 가장 기대를
했던 부분이었는데...
나쁜 기억만을 간직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외에 더 많은 일정과 즐거움이 있었지만
여행 내내 언어의 중요성 그리고 수많은 유럽 사람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것을
약간의 부러움으로 쳐다 보게되었구요..
우리 한국사람들..
저역시 머나먼 이국땅에서 눈이 빠지게 찾아다녔지만 왠일인지 패키지 온 나이든 여행객밖에
못봤다는...
3일째 오후 평양 냉면집에서 젊은 배낭족들을 만나 얼마나 반갑던지.. ^^
아직도 그곳 어딘가를 배회하실 우리 태사랑 회원 몇몇분들....
정말 정말 반가웠다는...
제 글을 읽고 알아봐 주신 회원님들 너무 너무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