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복과 초대형 링가
프놈복
프놈복은 야소바르만 1세(889년~915년)때 건립된 사원이다.
야소바르만 1세는 롤로오스 지역이 톤레삽과 가까워 우기때만 되면 땅이 물에 잠기어 좀 더 살기 좋은 곳을 물색하던 가운데, 신의 세계와 가까워지기 위해 산위에 사원을 짓고 싶어했다. 프놈 끄라움과 프놈복,프놈바켕을 후보지로 생각한 가운데 프놈 끄라움은 우기때만 되면 톤레삽과 가까워 물에 잠기고, 프놈복은 주변에 강이나 호수가 없어서 농사 짓기가 어려워서 안되고, 프놈바켕은 모든 조건이다 맞아 수도를 프놈바켕으로 옮기게 되었다.수도를 옮기고 나서 프놈 끄라움과 프놈복에 사원을 건설하였다.
프놈복 입구
이 계단을 올라 가야 산 정상에 있는 사원을 볼 수가 있다.
하나하나 세가며 오른 계단의 수는 639계단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가 쉽지가 않다.
중간쯤 올라 갔을까... 시야가 확 트인다.
247M 산정상에 오르면 1100년전 사원이 세월의 흐름에 많이 훼손 되었다.
건축물 위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이채롭다.
이 돌들을 프놈꿀렌산에서 247M 높이의 가파른 정상까지 올리는데 수 많은
코끼리가 희생 되었다 한다.
산 정상에서 바라 본 시엠립 방향에는 비구름이 몰려 온다.
군인이 안내한 곳은 거대한 링가가 있던곳
이렇게 큰 링가는 처음 본다. 링가는 반파되어 있었고 지금 독일에서 복원작업을 하는 중이란다.
링가의 크기는 높이가 4M, 지름이 1M 이다. 거대한 돌덩이를 산 정상까지 5마리의 코끼리가 동원 되었다고 한다.
요니가 앉았던 자리도 어머하게 크다.
프놈복에서 바라 본 반띠아이 쓰레이와 멀리 프놈 꿀렌,끄발 스피언이 보인다.
내려 가는 길에 비구름이 몰려 온다 . 끝내 비를 쫄딱 맞고서야 차를 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