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에 물들다.6.♣ 프놈펜 주민 처럼 쏘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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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에 물들다.6.♣ 프놈펜 주민 처럼 쏘다니기

희둥이 3 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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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게바로 러시안마켓에서산 블링블링 주황색 바지

 

체크아웃 시간이 되기전에 빨리 나와서

리버사이드 근처로 숙소를 옮기기로 했다.
멋진 강변과 많은 외국인들을 기대하며!

원래 계획은 이틀이였으나...

뭐 좋으면 더있는거지 내맘이징 ㅋ_ㅋ 이게바로 자유여행의 묘미

 뭔가 편안한 이곳이 좋다.

진짜 프놈펜에선 행복하단 생각을 많이한다.

여유있는 도시
너무 착한 사람들

 너무 멋진 인테리어의 저렴한 커피숖도 많은 이곳

어젠 툭툭타면서 혼자 노래도불렀다.ㅋㅋㅋ아이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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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본론으로들어와서ㅎㅎㅎ

2박을 묵었던 비너스 호텔과 빠빠이!하고

그근처 걸어다닐때 마다 봤던 음식점에 들어가서

제너럴 누들~? 을 먹었다.

어제먹었던거보다는 많이 맛없었당

글구 콩나물..저거 시로...

그래도 싹싹다 먹고! 모토를 탔다.

 

근데 모토타고 내 무거운 베낭매고 리버사이드 까지가는데

진짜 십년감수했따..................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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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타면서 찍은것.ㅋㅋㅋ독립기념탑인데

밤에 보는게 훨씬 더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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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에서 살짝 떨어져 있는 오케이 게스트하우스에 숙소를 잡았다.

더위를 잘안타서 에어콘을 꺼놓고 자기때문에

펜룸을 했더니

얼마였더라...........기억이 잘안나뉑

5달러 였던것같다.

아! 캄보디아는 현지돈 리알과 달러를 같이쓴다.

 

저 오케이 게스트하우스 1층은 식당으로 되있어서

테이블이 많고 티비도 있고 그런데

동양인이 나밖에 없었다.......................

온통 서양인이고 자기들끼리 막 재밌게 이야기하고 놀고

갑자기먼가 위축되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거 싫은데.ㅠ_ㅠ

 

그리고 방은 너무 좁아서 저렇게 밖에 사진을 못찍었따.........창문옆엔 바로 건물이고

이게바로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의차이..ㅋ....하..ㅋ.

10달러의 차이가 이리도 클줄이야

이때 한참 시크릿 가든이 인기몰이였을때!

 현빈이
하지원의 집을보고
네셔널 지오그래피에 나온집같다....라고햇던 말이 떠올랏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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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숙소 근처를 어슬렁 거렸다.

어슬렁 슬렁슬렁 어슬렁

오토바이위에서 신기하게 자는아저씨 그옆에 꼬맹이

슬렁슬렁 어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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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계속 걷다가 신기한 과일파는 할머니 앞에서 구경하고있었다.

파리지옥같이 생긴 과일..쩝'-'

근데 어떤 동남아인 남자가 말을걸었다

"너 저거 무슨맛이지알아?"

"아니 몰라. 한번먹어봐"

뭐 이러다가

좀친해져서 (순전히내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내가 진짜 가고싶었던 리버사이드에 이쁜 카페를가리키면서

자기가 마실거 사주겠다고 같이가자고했다

맛있는거 사준다고 쫄래쫄래 따라갔다.ㅋㅋㅋㅋㅋ

 

필리핀이 국적인 마이크란 사람이였다.

여동생이 부산에서 원어민 선생님을 하러 가는데

부산 집값이 얼마냐고 물어봤다

내가어뜨케아로.......그냥 비싸다고했다.ㅋㅋㅋ

 

그러다가 빠이빠이 하고 ~ 애들을 만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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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규 친구들을 만나서 리버사이드 앞에 좋은 식당에 갔다.

 경치도 쩔고 ! 인테리어도 이쁘고

 안에 포켓볼 치는데도 있었다!

 그리고 앙코르맥주맥주는 진짜 맛있댱양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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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성매매 하는 곳이라고 한다.

안그래도 건물이 불에 타서 으스스한데.........성매매하는곳이라니

현지사는 애들이랑 다니니까 신기한거 참많이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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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하이라이트!.ㅋㅋㅋㅋ

한 친구가 막걸리 먹자고해서 막걸릴사들고 내 게스트하우스 1층으로왔다!

역시나 서양인이 버글버글글그르글

 

우린 당당하게 앉아서 재밌게 먹고 있었다.

(캄보디아에 막걸리는 진짜 비싸다........ 얼마였지..?6달런가 우리나라에 한 3,4배한다. )

 

그러다가 내 옆에 있는 서양인에게 용기내어 말을걸었다.

우리나라에서 원어민 교사를 한단다!

근데 그사람 티셔츠를 자세히보니 대한민국이라고 한글로 번듯하게 쓰여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으면안되는데

정말.... 한국을 사랑하는 이 사랑스러운 외국인 짱이야

 

그러다보니 거기있는 사람들이랑 친해졌다.

 

사귀는건 아닌데 여자,남자 친구끼리 둘이서 여행온 독일 커플도있고

혼자 여행온 독일 아저씨는 씨엠립에서 태국가는 국경에서 또만났다!

완전신기신기+_+
애들한테 고마웠다. 혼자였으면 이렇게 못했을텐데.ㅎㅎㅎ

 

캄보디아의 아쉬운 밤은 또이렇게 흐른당........졸림




 만약 엑박때문에 못보신분들은
http://www.cyworld.com/01044444805

여기가 제 블로그 주소랍니다 ^.^

여기와서 보셔두 되구요!
궁금한점은 방명록에 적어주셔두 답변 바로 해드릴게요ㅎㅎ
행복한하루 되세요~^-^

 
3 Comments
아리따운김양 2011.07.03 01:38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저는 프놈펜이 적응 안되서 바로 베트남으로 넘어갔는데 ㅡㅜ
희둥이님 글 보면서 대리만족 하고 있는 제가 보이네요 ,,
후딱후딱 올려주세요 ^^
희둥이 2011.07.05 21:35  
네^^ 즐겁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
홀로남 2011.07.24 16:56  
예전에 앙코르유적지의 스랑스랑에 깄을때 주변 상점의 점원들이 아예 쳐다보지도 안더라구요.
다른 관광객들에게는 호객행위를 열심히 하더누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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