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랭킹 Best 5 ( 이번 여행에서 처음 경험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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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랭킹 Best 5 ( 이번 여행에서 처음 경험한 것 )

개강일 4 4186
2002년 - 나 홀로 배낭여행
2009년 - 아내와 여름 휴가
2011년 - 가족 ( 5명 ) 여행


캄보디아를 세번째 가면서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곳을 일정에 넣었습니다.
안 가봤던 유적들도 찾아가보고, 못 먹어본 음식도 먹어보고, 마사지 샵도 가봤습니다.

캄보디아 여행에서 가장 좋은 순위는 아니고, 처음 경험해 본 것 중에서 좋았던 순위입니다.


1위  - 앙코르와트 천상계

         가장 유명한 유적이고 필수 코스이지만, 항상 2단 까지만 오를 수 있었습니다.
         새로 생긴 것 같기도 한 계단 덕분에 3단 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무릎 위로 올라가는 반바지 차림으로는 입장이 안됩니다. 
         결국 여동생은 못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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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벙 밀리아

         2002년 가장 인상 깊었던 유적이 따 프롬이였습니다.
         이번에 따 프롬을 방문했더니 유적의 절반 정도는 보수 공사를 하고 있어서
         가장 볼게 없는 유적이였습니다. 저에게는 10년 전의 따 프롬에서 받았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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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프놈쿨렌

         앙코르 문명의 발생지라는 의미도 있지만 소소한 볼거리들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는 별로였던 빨간 바나나도 먹어보고, 현지인들이 다니는 불교
         사원도 보고, 툼 레이더 1에서 나왔던 쿨렌 폭포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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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먹을거리


         럭키몰 수끼 : 5달러였던 프로모션이 끝났는지 6.75 달러입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왜 다들 추천하시는지 알겠더군요. 가족 모두 대만족했습니다.
                             음식물 남기면 벌금 1달러 있습니다. 

         평양 냉면 : 어머니께서 시원한 음식 드시고 싶다 하셔서 찾아간 곳입니다. 
                          저녁에만 공연을 하는데, 점심 시간에 그룹 투어 관광객들이 예약이
                          되어 있어서 특별히 공연을 한답니다. 노래 부르고, 춤도 추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자라서 그런지 연예인 공연 보는 기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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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 바디 툰

         첫날 아로마 마사지 ( 29 달러 / 90분 ) 받고 조금 실망을 했습니다. 오일만 발라주고
         마사지 하는 시간은 별로 없었습니다. 다음 날은 올드 마켓에서 크메르 마사지
         ( 10달러 / 120분 )을 받았습니다. 만족. 그래도 바디 툰 추천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궁금해서 다시 들렸습니다. 타이 마사지 ( 20 달러 / 90분 ) 대만족.
         에어컨 확실하고 커튼으로 독립된 공간, 아로마 향 등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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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죽림산방 2011.06.15 13:34  
저도 방멜리아나 꿀렌산은 이번에 가면 가 볼려구요~~~

좋은데 뎅겨 오셧군요~~
개강일 2011.06.18 09:39  
럭키몰 수끼 죽림산방님 글 보고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건물이 너무 좋아서
왠지 캄보디아와 안 어울린다는 생각도 잠깐 했네요.

봉고 차 하루 렌트 했는데 80 달러 줬습니다. 쿨렌산 입장료 20 달러, 벙 밀리아 5달러.
잘 아시겠지만 쿨렌산은 오전에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길이 좁아서 오후에는 내려갈 수만 있구요.

저는 이번에 빨간 바나나가 1순위 였는데,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어요.
원래 맛있죠? 제가 맛 없는걸 샀는지, 원래 바나나 맛이 똑 같은건지 궁금합니다.
시골길 2011.06.15 15:51  
오홋..아예 철제계단을 만들어 놨네요... 돌계단을 기어서/매달려서 오르는 맛이 최고인디..ㅎㅎ
개강일 2011.06.18 09:41  
그 전에 제가 갔을 때는 돌 계단도 못 오르게 했었거든요. 천상계에서 내려 보는 전경은
또 다른 감동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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