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8일의 캄보디아에서 행복헀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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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8일의 캄보디아에서 행복헀던 시간들

카공 5 4098



9/3(토)~9/10(토) 캄보디아에 다녀왔습니다. 

향후 가시는분들이 일정 세우시는데 참고하시라고 제가 다녔던 일정 공유합니다.


9/3(토) 씨엠림행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23;00즈음 공항 도착 -숙소 이동

9/4(일) 룰루오스 -반티아이쓰레이 -반티아이 삼례 - 동메본 - 쁘레롭 일몰 - 압사라공연

9/5(월) 열기구 (일출) - 숙소로 돌아와 휴식

          올드마켓 - 아티산 앙코르 - 방멜리아 -감봉플럭 (수상마을)

          저녁에 나이트 마켓 (레드피아노, 닥터피쉬, 발마사지)

9/6 (화) 앙코르왓 - 반띠아이크레이 - 쁘라샷 끄라반 -따프놈 - 프놈바켕 일몰           

9/7(수)  천년의 미소 앙코르톰 - 쁘레아칸 - 니악뽀안 - 따솜

9/8(목)  시하눅빌

9/9(금)  시하눅빌에서 오전에 해변산책

           12:30 버스로 프놈펜 이동 - night market

9/10(토) 왓프놈 - 센트럴 마켓 - 국립박물관 -왕궁 -뚜엉슬렝박물관-러시아마켓

           강변에서 저녁- 마사지 - 공항으로..............

           23; 50 비행기로 서울로 출발

 

너무나도 남은것이 많은 이번여행이였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세계문화유산의 앙코르와트사원을 보기위해 떠났지만,

그 이외의 것들을 더 많이 얻고 왔습니다.

수십 명이 한 트럭에 타고 있어도,

편리한 문명과 좋은 옷가지가 있지는 않아도

환하게 미소 지으며

순수하게 손흔드는 그들을 보며,

함께 미소지을수 있는 1주일이였습니다.

 

우리가 “ 선진국” 이라 칭하는 나라의 사람들보다

어쩌면 그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문명이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주었지만, 행복은 가져주엇을까..?

 

단1불에 행복해하며,

작은 연필과 볼펜에도 환한 미소를 짓는 아이들..

 

더 늦기전에,,

앙코르왓사원에 더 많은 경계선들이 세워지기전에

캄보디아 사람들이 지금의 순박한 모습을 잃기전에

한번쯤 다녀올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다녀오고 열심히  후기를 작성 중입니다.
여행가실분 참고하시고 글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take009



5 Comments
죽림산방 2011.09.26 08:52  
잘 봤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셧고..여행을 너무 좋아 하는분이군요
이너지 2011.09.26 09:58  
정말 동감입니다. 그들의 웃음엔 욕심없는 삶의 행복함이 묻어 있더군요.
아이들의 웃음이야 해맑지 않은곳이 어디 있겠냐마는 길가를 지나가며 웃어주시는 아저씨, 아줌마, 동네 어르신들~~ 그분 들의 그런 해맑은 웃음은 보는 저까지도 행복하게 만드는 웃음이더군요. 과연 우리나라 아저씨 아줌마 또는 청년들이 이 나라 사람들처럼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생각하니 한편으론 씁쓸하더군요.
카공 2011.09.26 20:05  
죽림산방님~ 감사합니다. 죽림산방님의 좋으신 정보들 덕분에 이번여행이 더 좋아졌어요..^^

이너지님,,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것은 다 비슷한것 같아요.. 저도 그들의 미소를 보면서 정말 많은것을 느낀 여행이였습니다.ㅎㅎ
pacman83 2011.09.30 01:26  
저도 다음달에 가는데.. 기대 한 가득입니다.
즐거운 여행일지 잘 봤습니다.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비갠뒤맑음 2019.10.09 16:58  
좋은글에 어렵게 짜신 계획까지 공유해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저도 비슷한 일정으로 갈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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