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앙코르 유적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수장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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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앙코르 유적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수장고1

죽림산방 10 3192
이번여행에 리차드님의 도움으로 수장고를 다녀 왔다

수장고.....

언젠가 압살라 게스트를 하는 조군님이 10여년 있으면서 두번 들어가 봤는 수장고

꼭 한번 가 보라는 권유에 언젠가 가 봐야지 하다가..

끝내 다녀왔다


수장고는..

앙코르유적중 제 자리를 찾지 못하는 유적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소이다

그곳을 가본 난...

내가 알고 있었던 많은 유적에 대한 상식을 깨트려야 했다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겟다..라는 생각을 하게한 수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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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이 3번째 문이다.
이중 삼중의 자물쇄에 경비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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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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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당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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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톰. 쁘레야칸, 벵밀라아, 등등등 우유의 바다젓기에 나오는 석상의 머리 부분이다
잘려 나간건 알았지만 복원되지 않아서 잃어버진줄 알았던....
이곳에 가니 100여개가 넘게 잘 보관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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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은 않되지만 위치를 찾은것 같은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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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형태의 링가..
시바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힌두의 모든 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머리부분은 브라마 중간은 비슈누 밑에 사각은 시바를 상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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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다,.
마치 최근에 만들어진것 같은
이곳에 있으니 천년이 지난것이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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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형태의 요니.....
높이도 특이하지만 옆면에 산스크리트어가 세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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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난 시절 상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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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불상들
현장에서는 몇몇 보지 못했지만 이곳에서는 수백개를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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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만난 석상들....
난디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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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누은 석상과 사자상
석상들은 목이 잘려서 형태를 알수가 없다..
그럿지만.....
그들은 자기의 자리를 찾아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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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조각 조각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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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상인방. 비슈누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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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구석의 거대한 석상들...
원본을 드디어 여기서 보는구나
우린 앙코르 왓의 정면 오른쪽 문에서 비슈누상을 봤다
하지만 원형에 가까운 신상을 보다니...
대부분 푸난 시절의 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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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상....프놈데이는 프놈펜 지역으로 가다 보면 있는 유적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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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해 보인다...프놈데이 시바

내가 프놈팬 박물관에서 본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자료를 본듯 하다...오늘은 여기까지~~

10 Comments
동쪽마녀 2011.11.12 13:40  
죽림산방님께서 공부를 다시 하셔야 한다면
잘 모르는 저는 말 그대로 책 1페이지부터 다시 봐야겠습니다.
수장고를 일반에게 공개하는지요?
죽림산방님은 크메르 유적이나 역사에 대해 논문을 쓰시면
훌륭한 논문이 한 부 나올 겁니다!
죽림산방 2011.11.12 16:21  
공개 하지 않는곳이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처음 방문 했답니다
현석 2011.11.12 18:45  
앙코르지역에서 관련일을 하시는분들중에  앙코르 왓에 새겨진 조각의 의미를 제데로 알고 있는 분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죽림산방 2011.11.12 19:29  
어쩔수 없이 산스크리스트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최소한의 용어라도 이해 할려구요..ㅎㅎㅎ

그래도 공부 많이 하신분들 있답니다
세븐 2011.11.12 21:21  
우와^^ 정말 감탄..!
놀랄만한 열정과 추진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겁니까?

덩치에서 나옵니까?..ㅋㅋ 정말 부럽습니다..
죽림산방 2011.11.12 21:23  
덩치는 비슷하지 않나요???
제가 키가 클뿐이죠....ㅎㅎㅎㅎ
언제 치앙마이 올라가면 연락 드리겟습니다
쥐찍찍찍쥐 2011.11.14 21:46  
잘 봤습니다~ ㅎㅎ

부족한 저에게는 지식의 빈부차이를 느끼게 해주시네요 ㅠㅠ

무식한 공대생이 한국사부터 세계사 및 문화, 종교까지

관심을 갖게 만들어 준 여행이 되었어요 ㅎㅎ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는 생각에 한 번 갔던 곳은 되도록 배제하려고 햇는데,

씨엠립은 자꾸 그리워만지고 또 가고 싶어 지네요.

다음에 갈 때는 체계적으로 흐름을 파악하고 지식을 쌓고 가야 겠어요 ㅎㅎ
죽림산방 2011.11.14 22:17  
아는 만큼 보이는것이 여행이지만 특히 유적관광에서는 더욱더 그럿습니다

좀더 알고 가면 더욱더 크게 보이는것이 유적인것 같습니다
리차드권 2011.11.26 13:00  
Phnom Dei는 Phnom Bok 옆에, 즉 반테이스레이에서 바로 바라보이는
산입니다. 보통 시엠립 근교에 산이 Phnom Bakeang(앙코르톰 남문앞),
Phonm Kraom(톤레삽 총크니아스 입구),
Phnom Koulen(동북쪽 50킬로지점의 석재채취장, 천개의 쉬바링가,요니,폭포, 와불상 등)
Phnom Kbal spean(꿀렌 좌측의 트래킹코스, 천개의 쉬바링가, 수많은 자연석부조 등),
Phnom Bok(반테이스레이 가는길, 초기사원) 까지만 있는 것으로 많이들 아십니다만,
위 죽림님 말씀대로 Phnom Dei(현지인들은 프놈다이로 읽음)는 프놈복 옆에 있는
조ㅡ만 산이며, 산정에서 수많은 석상들을 발견 옮겨온 것입니다.
죽림산방 2011.11.26 13:27  
읔...
그럿군요...
진작에 알려 주시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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