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 쁘레 룹의 아름다운 석양
<프레룹의 일몰>
앙코르 유적 1일차
롤레이 > 프레야 코 > 바콩 > 시엠립점심및 휴식 12~2시> 반테이 스레이 > 플레룹 (일몰)
캄보디라 일몰은 빨리 시작해서 급하게 진다는 말을 들은 터라
(그리고 오늘 툭툭의 사고가 잦아서 시간이 빠듯했다..왜 내 툭툭만 도랑에 바지고 펑크가나는지..ㅜㅜ)
일몰 시간을 맞추려고 반테이 스레이를 아쉽게 대충 관람후 "허리 업"을 외치며 프레룹으로 달려 왔다.
다행히 아직 해가 넘어가진 않고있다..
라테라이트 돌들이 많이 부서져 건물의 용도가 불분명하게 보일정도로 훼손이 되어있다..
프레룸은 다른 곳에 비해서 많은 훼손이 있고 복구도 아직 많이 진행 되지 않듯 .
계단 올라가는길에 그림그리는 소녀 발견
ㅅㄴ기한지 물건파는 컴보디아소녀도 멈춰서 구경하고 있다..
숙제하듯이 엄청난 작업량과 빠른속도로 폭풍 드로잉 중...
어시서 왔냐니..중국서 왔다고...울상인 표정으로 .바빠서 대화을 할수없단다 ..
음...숙제가 맞나보다..ㅎㅎㅎ
먼저 올라온 이 들은 후식을 하고 있거나
카메라와 삼각대를 세팅하고있다.
모두 자리를 잡고 있다..
아...와인을 가져 왔어야 하는데...
터키에서 처럼 맥주라도 있었으면 잘 어울릴텐데 .
참..같이 먹을 동행자가 없구나...ㅜㅜ
유적 주위는 숲으로 둘러 쌓여있다.
멋진 풍경
재밌는 건 고가의 사진기를 세팅하는 사람들은 거의
일본과 중국인들이라는 것..
보두들 사진으로만 보던 렌즈들이 대부분이어서 내 카메라를 꺼낼 엄두가...^^
젊은이들은 이렇게 옆쪽으로 밀려나서 사진 세팅 중..
<프레룹의 석양>
개이넉으론 프놈바켕의 석양에 점수를 더 주고 싶지만 프놈바켕은 자리싸움이 엄청 치열하다..
조용히 앙코르의 석양을 즐기기엔 프레룹도 좋은 듯~
숙소로...
숙소에 대한 이야기 조금..
이번 숙소는 최악이었다..
원래 툭툭을 타고 호텔로 가다 한국어 간판을보고 유턴해 들어간 한인 게스트하우스
항상 멋진 호텔로 숙소를 잡으리라 마음먹지만 발길은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항상 멈춘다.^^
(난 게스트하우스가 웬지 더 정감가고 좋다)
툭툭기사에게 내일 8시에 이 집으로 오라 약속을하고 들어 갔지만 싱글룸은 풀인 상태 어쩔수 없이 도미토리에 묵게 됬지만.여기서 아주 기분 상하는 일들이
일단 , 남주인이 남여 차별이 아주 심하다..눈에 띌 정도로 ..
남자와 여자들에 대한 태도가 180도 다르다...ㅎㅎㅎㅎ
툭툭을 이 집에서 대절하지 않았단 이유였던것 같다.
툭툭이 없다고고..못 구해준단다...
(근데 3일간 다른 팀들은 잘 구해주던데)...
그분들에게 따로 물어보니 예약을한것도 아니고..
난 예약 자체가 안 된다더니만..ㅋㅋㅋㅋㅋ
또...이사람 웃긴다..
툭툭비가 전체적으로 올라서 15불이란다...
(내가알고가기론 10~12불이었다..)
연휴기간이라 기사들이 없고 인상하란 공문이 왔단다...
짜잔.....밖에서 개인적으로 툭툭 잡으니깐 네고 시 10불에 다 간다..ㅡㅡ;
(바깥 도로에 놀고있는 툭툭기사 엄청 많다..)
또 하나 마지막날 체크아웃 후 샤워 좀 할수 있냐니깐 1인당 3달러씩 내야 된단다..
타지에오니.한국인이 더 무섭다..하하
또 하나 (하나하나 너무 많다ㅡㅡ;)
10시 소등 12시 취침을 지키라더니
주인이 3일 밤낮으로 마당서 시끄럽게 술마시고 있다
새벽까지.......
주인이야 모르겠지만 3일 내내 숙소사람들의 짜증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오죽하면 옆 베드 어린 애들조차 저 사람 싫다고 부모들에게 숙소를 옮기잔 말이 나올까?^^)
마지막 날 결정적인 뚜껑이활짝 열리는 일이 있었는데....
그냥 넘어가자....
그깟 몇 달러로 괴물이 되진 말아야지....후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