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왓 2일차 - 몽환 속의 니악 뽀안
<니악 뽀안으로 들어가는 숲>
처음 나무 다리를 걸어 갈땐 양옆으로 나무가있는 낭떠러지인 줄 알고 조심조심 겁을 먹고 한걸음씩 나아가다가..
????
낭떠러지가 아니라 숲 전체가 물에 반영이 되서 나무가 길어보였던 것이다...
세상에..정망 방금전까지 낸가 공중에 떠 있는 느낌.
딱 그대로였다..
처음보는 광경과 기분에 멍~~~하게 셔터를 누르고 있을 무렵
"후두둑...후두둑"
소나기가 떨어진다..이게 말로만 듣던 스콜이라는 건가???
물에 반사 된 파란 하늘은 빗방울에 의해서 깨어지고... 파란색에서 갑자기 자주빛 으로 색이 변한다.
엄청나게 쏟아 붓는다..ㅡㅡ
나는 젖어도 카메라만은.................
해자 앞 저수지와 중앙성소
*이제는 못들어가게 나무로 막아놨다..
아름다웠지만..
멀리서 바라볼수만.
비온 뒤의 니악뽀안
몽환적? 이다..
이런 기분은 난생 처음..
비온뒤는 더욱 선명한 반영이 일어나고......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최고다!!!!
앞으로 다시는 못 느낄것 같은 최고의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