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타프롬 #1 (자연의 위대함 앞에 인간의 나약함)
앙코르톰의 동쪽으로 약 1km 떨어져 있다. 자야바르만 7세(Jayavarman VII)가 어머니의 극랑왕생을 비는 마음에서 12세기 말과 13세기 초에 바욘(Bayon) 양식으로 크게 지어졌으며 원래의 이름은 라야비하라(Rajavihara)였다. 사원의 규모는 가로 600m, 세로 1,000m로 앙코르 유적지 중 가장 크다. 당시 이 사원을 관리하기 위해 2,500명의 성직자와 12,000명의 하급 성직자가 관리할 정도로 영화를 누렸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폐허 상태로 서서히 파괴되어 가고 있는데 특히 커다란 나무 뿌리에 침식당하고 있는 모습이 신비스럽다. 무화과, 보리수 등의 커다란 나무 뿌리가 벽과 지붕에 내려 앉고 담과 문을 휘감고 있는 모습은 자연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식사 후 타프롬으로 향한다 원래일정은 맨 끝으로 가보는 것이었지만 혹 시간이 모자랄까 봐
순서를 바꿨다,
여기 온 이유중 하나인 타프롬 이었기에...
나에겐 앙코르톰과 따프롬이메인 이벤트이기에^^
정문(보통의 여행객들이 들어가는 문 )과 반대편 으로 들어간다.
입구부터 서 있는 거대한 나무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니 여느 사원과 비슷한 풍경이 나온다,
돌에 새겨진 압사라와 데바타들을 계속 어루어 만지며 불경을 읇고 계시던 할머니...
입구에 들어서고 아두운 터널을 지나니 공터?가 나오며
제일 유명한 이 나무가 눈에 들어 온다
사실 따 프롬 하면 이 사진이고 이사진을 보고 따프롬을 와보고 싶었다,
안젤리나 졸리의 "툼레이더"에도 나온다
나무 왼쪽 옆 구멍으로 안젤리나 졸리가 덤블링을 하며 탈출하는 장면이 있다나?
아무튼 이 큰 나무를 보니 무지 반갑다,^^
나무 앞에는 아직 발굴 및 봇공사 중이고
한쪽에산 관광을 하고있고 바로 앞 한쪽에서는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제대로 된 사진을 남기고 싶어 데세랄을 들고있는 서양 커플에게 부탁^^
다행히 허리를 자르진 않았군..
너무 미로 같이 길이 엃혀있었고
길을 잃어 헤멨다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일단은 외곽쪽으로 한바퀴 돌기로...
분위기가 음산해서 불쑥불쑥 튀어너오는 사람들 때문에 서로 놀라는 재밌는 상황이 ...
옆쪽으로는 보수공사
담벼락을 둘러 싼 나무를 해체 작업이다,
회랑은 반이상이 벌써 무너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