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푸꾸옥 여행기 -8(그랜드 월드)
이날은 오후에 잠깐 그랜드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밤에가는게 예쁘고, 그래서 어제 밤에 갈 생각이었는데 할수없죠...
오늘도 물놀이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아침을 먹으러 가요. 저게 그 감자전입니다. 맛있어요! 진짜 감자전임... 저걸 베트남에서 볼줄은 몰랐죠..
심지어 김치도 있었어요...;역시 간단히 한상 차리고...수영장에 갑니다. 진짜 날이 딱 물놀이 하기 좋았어요. 저는 푸꾸옥가선 살이 하나도 안탔어요. 오히려 2달 후 짧게 다녀온 다낭에서 다리가 탔죠... 같은 5부 레깅스 입었는데....급작스럽게 쏟아지는 폭우... 저는 사실 이때쯤 되니까 비가 언제쯤 오겠구나 감이왔어요. 바다 저멀리 혹은 섬 저멀리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뿌옇게 보이면 곧 이곳도 비가 오겠단 소식입니다. 그리고 보슬비는 오래가고 이런 폭우는 빨리 게는구나 깨달음..'
1시간만에 이렇게 됨...-ㅅ-점심겸 대충 맥주와 안주를 시켜봅니다. 여기 맥주 맛있어요. 순하기도 하고! 물놀이하면서 마시기 완벽했습니다. 나름 설정샷ㅋㅋㅋㅋ
이제 그랜드월드를 가보기로해요. 버스탈까 하다가 더워서 그랩을 불렀습니다.
모벤픽이 그랜드월드와 멀지 않아서 그렇게 많이 안나왔던 것으로 기억해요. 유명한 대나무건물
이제 운하에서 배를 타보아요..
시니어 할인이 있고 여권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복사한것이나 ㅏ사진으로도 받으니 준비하세요.
중간에 배 조종하시는 분이 사진도 찍어줍니다.
너무 더워서 이렇게만 하고 다시 리조트로 갔어요...!
가니 마침 3시 초콜릿타임이길래 한판 먹어주고... 다시 수영장!!!
왜냐면 이날은 폼파티가 있는 날이니까요!! 푸꾸옥에서 유일하게 이 리조트에서만 한다는 그거!
시간되면 저기서 시작하는데, 피카츄가 아주 광란..읍읍.. 춤을 열심히 추십니다. 흥겨워요.. 디제이도 디게 잘 하시더라구요
저는 차마 저기에 들어갈순없고...;; 그냥 지켜만 봤어요.ㅋㅋ 엄마도 ㅋㅋ 친구돜ㅋ 못들어갔습니다..ㅋㅋ방에 돌아와서 마지막 일몰을 즐겨요. 아주 그럴사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운치가 있어요. 이건 좀 더 확대해서 찰칵
마지막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