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방콕, 파타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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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방콕, 파타야 여행

연우재협아빠 9 3042
갑작스런 패키지 취소로 인해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4박5일 진에어 이용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은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허접하나마 올려봅니다.

1일차
인천공항 진에어편으로 출발
비행기 국내선 보다 좁고 차가운 음식을 제공해줍니다. 이륙하고 1시간안에...그후로 5시간 먹을것 없습니다.
저를 포함한 승객들이 전부 배고프다고 했는데 먹을꺼 하나도 안실려있습니다.
물 음료정도만 계속줍니다. 
이른 비행시간이라서 아침을 거르신분들이 많던데 반드시 진에어 이용하실분은 비스켓같은 간식거리 기내에 꼭 들고 타세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단체관광객들 배고파서 기내에 파는 비싼 초콜릿으로 허기 달리시더군요. 
참...돌아오는 비행기는 이륙하고 거의 3시간후에 기내식 줍니다. 점심꼭 드시고 오는 비행기에서도 간식거리 준비해서 타세요.
 꽉찬 4박5일 일정이 좋아서 진에어로 했는데 원래좌석보다 일부러 승객많이 태울려고 좌석 배치한 항공기라고 그러네요. 제 동서가 항공사에 있어서 나중에 알려주더군요.
 41열 42열 비상구좌석 반드시 요구해 보세요. 돌아올때 좌석넓어서 엄청편했습니다. 대신 등받이는 고정이고 접이식 식판이 조금 작습니다.


수완나품공항 도착 - 입국심사대에서 거의 45분가량 지체...사람이 너무 많아요.
줄 설때 반드시 입국심사대에 두명씩 앉아있는 줄보고 서세요. 한명하는 줄에 서서 15분이상 더지체됐습니다.ㅎㅎㅎ

파타야현지여행사 1박2일투어신청과 픽업신청해놔서 파타야로 이동
현지여행사 숙소에서 1박과 1박2일투어신청을 해서 이틀 머뭄
솔직히 호텔과는 다른 숙소였지만 잠자리의 럭셔리함만 제외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 가능하고 한국으로 인터넷폰 무료로 쓸수있고 한국음식으로 식사할수 있고 제일 마음에 드는 무료세탁서비스 ...그곳에서 세탁을 해주어서 나머지 일정동안 옷의 여유가 생겨 아주 좋았습니다.
1박2일 투어하는 동안 가이드분이 성실히 임해주셔서 아무런 불만없이 만족스럽게 여행했습니다.

대신 번화가와 많이 떨어져있어 이동이 불편합니다.
파타야 백화점있는 해변까지 개인차 썽테우로 150밧 돌아올때도 비슷하게 듭니다.
썽테우저렴하게 타는 방법을 조금더 상세하게 알고 가지 못한게 후회가 되더군요.
파타야 가실때는 왠만하면 번화가쪽에 호텔을 잡으시거나 썽테우타는 방법을 조금더 세밀하게 공부하고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센트럴 페스티벌백화점 가서 MK수끼먹고 쇼핑 아주 조금했는데 백화점세일기간이었는데 한국보다 저렴한것들이 많더군요. 특히 여성 속옷 와코루 엄청쌉니다.ㅎㅎㅎ
백화점밑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다음날 오전에 먹을 빵, 요쿠르트 , 과일샀는데 동네 로터스와 거의 가격이 같습니다. 필요하신것 사실때 추천합니다.

2일차
오전에 숙소에서 추천받아서 숙소근처에 있는 마사지집에 갔습니다. 타이맛사지 2시간에 350바트 팁은 그냥 100바트줬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웠고 태국현지인들이 갈수밖에 없는 위치라서 그런지 영어도 거의 못합니다. 그래도 오픈한지 얼마안된듯 아주깨끗하고 라임띄운물에 발씻어주고 정성스럽게 해줘서 팁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번여행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점심식사후부터 투어했는데 농눅빌리지, 수상시장(거기 파는 과일말린것 과자등 저렴하고 맛도 괜찮더군요. 무조건 5봉지 100바트) 저녁은 무양까올리,  어고고쇼장까지 밤 11시다되어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3일차
오전에 선착장으로 가서 꼬란섬 가는 중에 패러세일링하는 사람들땜에 40분정도 기다렸습니다.또 씨워킹하는 사람들땜에 10분...대충 한시간은 버려진듯 한데...산호섬에 오래 계실분이라면 투어신청보다는 정기여객선이나 스피트보트 개인적으로 타시는게 나을듯도 합니다.
또 일일투어로 오전에 산호섬갔다가 오후에 농눅빌리지 가는것보다는 1박2일투어나 따로 따로 날짜잡으셔서 가시는게 훨씬 덜 피곤할겁니다. 일일투어한 분들 봤는데 오후에 농눅빌리지 투어할때 거의 초죽음이었습니다.ㅎㅎㅎ



4시쯤 픽업해줘서 카오산 피만인으로 이동
피만인은 생각보다 게스트하우스지만 호텔느낌이 나고 나름 깔끔합니다.
방은 무척작은데 싱글침대를 두개 붙여서 더블침대로 배치되어있고 단촐하니 하루 보낼만 합니다.
동대문식당가서 김치말이 국수 먹고 카오산로드까지 구경다녔습니다.
카오산로드에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헐...
생망고를 먹어보려고 주문했는데 망고밑에 찰밥이 깔려있더군요.ㅋㅋㅋ
약간 달짝지근한게 맛있더군요. 대신 느낀점은 태국와서 말린과일은 왠만하면 안사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워낙에 선물로 많이 하기에...
전부 설탕을 첨부했기에 그맛이 나는 것이더군요.ㅎㅎㅎ

4일차
피만인에서 걸어서 5거리에 있는 프라아팃 선착장에서 타창까지 13밧 줬습니다. 프라아팃에 있는 표파는 아줌마가 0.5밧을 안줘서 다시 받아냈습니다. ㅎㅎㅎ
왕궁 보고 다시 타창에서 프라아팃까지 오는데 거기는 표파는 아줌마 없이 배타고나서 안내양같은 여자한테 돈주고 표받으면 됩니다. 이번에는 1밧 안주길래 다시 받아냈습니다.ㅎㅎㅎ
피만인 직원들 친절하고 저희 여행가방 2개를 왕궁갔다 올때까지 보관해주었고 드라이어도 빌려줍니다. 아침은 메뉴표에 체크하면 어메리컨 스타일로 토스트, 오믈렛, 팬케잌등을 주는데 먹을만 합니다. 한국인은 거의 없고 외국인들만 있더군요.
왕궁보고나서 피만인으로 돌아와 수쿰빗에 있는 그랜드머큐어 파크애비뉴호텔로 택시를 탔습니다.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정도였는데 수쿰빗로드로 가지 않고 두씻쪽으로 가서 빠뚜남 시장앞으로 지나는 길로 가더군요. 태사랑에서 많이 접했던 악명높은 미터택시의 횡포라고 생각했지만 기우였습니다. 둘러가는듯 했지만 수쿰빗소이 23까지 100밧나왔습니다. 괜한 선입견을 가진것 같습니다.
대신 택시타실때 잔돈 준비해서 타세요. 택시기사들 잔돈이 없다고 합니다. 팁으로 적당하게 주셔도 좋겠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숙소 올라가니 태사랑에서 허니문이라고 예약하라기에 그렇게 했더니 이렇게 해놨더군요. 감동 ㅎㅎㅎ
글올릴줄 몰라서 나머지는 다음글로 쓰겠습니다.ㅎㅎㅎ










9 Comments
열혈쵸코 2010.01.30 23:42  
허니문이라고 사랑스러운 하트를 꾸며주었군요. ^^
선착장에서야 가격이 써있었을테고, 배안에서는 1밧 못받으신 걸 어떻게 아셨는지요?
가격을 미리 알고 가셨나요?
연우재협아빠 2010.01.30 23:51  
프라아팃에서 타창까지 가격이 13밧인데 돌아올때 타창에서 프라아팃으로 똑같이 왔으니 13밧이었죠.ㅎㅎㅎ
열혈쵸코 2010.02.01 00:00  
앗~ 이런 제가 이렇답니다;;; 안가본 곳은 더 이러네요. ㅎㅎㅎ
캐절정꽃미남 2010.01.31 13:52  
수안나품에서 출입국심사대 이용시에 절대로 나이 많이보이는 여자직원이 심사보는 곳에는 줄서지 마세요.....
단 몇분이라도 아낄려면요....
태국 4번 들락거리면서 경험에 의하면 남자직원이 훨씬 빨리 도장찍어 줍니다. 나이많은 여자직원줄에 같이 간 동료랑 비교실험 했는데 할때마다 남자직원줄이 1.5배 빨리 통과합니다.
쩡이^^ 2010.01.31 16:38  
진에어가 많이 좁군요..ㅠ참고할께요~~
그나저나 전 허니문 장식된 호텔방 언제쯤 이용해 볼까요??ㅠㅠ
예약할 때 얘기하면 된다고는 하나, 항상 여동생이랑 여행다니니...ㅎㅎ
연우재협아빠 2010.01.31 21:11  
일단 예약해놓고 여자분 둘이서 그냥 들어가시면 케잌은 먹을수 있지 않겠어요.ㅎㅎㅎ
램프 2010.02.04 14:15  
저도 진에어 타고 갈꺼라 도움되는 글이네요 ^^
입국수속도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램프 2010.02.06 15:02  
질문 있습니다 ^^
파타야에서 1박2일 투어 신청 하셨다는 곳이 드림포유 맞나요?
저도 여기서 진행할까 해서요
연우재협아빠 2010.02.14 19:15  
맞습니다.맞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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