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싸움의기술을 사용해버리다^^
7월 어느날 오늘은 정말 일진이 더러웠던 하루였어요 !
태국에 와이프랑 여행온지도 벌써19일째 이젠 왠만큼 태국생활에 적응이되어간다는걸 나와 와이프의 검게타버린 얼굴을보면알수가 있죠! 우리부부는 임신8개월째에 초음파로만보던 쌍둥이를 저세상으로 보내고 죽을만큼 아파하다 태국행을 택했지요!
방콕,아유타야,치앙마이,간짜나부리,푸켓을거쳐 파타야에 온지도 벌써 일주일째 빌라파날리호텔,홍레지던스를거쳐 지금은호텔비스타에서 머물구있으며 내일이면 방콕으로 다시돌아갑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조식을먹기위해서 뷔페식으로차려진 식당에서 인도놈(그새기들만놈으로하겠음)들과 실랑이가 있었어요 문제의발단은 뷔페식으로나온 식빵때문이었는데 제가 식빵을제접시에담기위해 그인도넘들뒤에서 기다리는데 코털이있는 한놈이 빵을 손으로집어서는 냄새를맡아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빵먹으려나보다하구 있는데 이넘이 입에까지 갖다덴 그빵을 도로 식방더미속으로 던지는거아닙니까 던진 그방을보니 떧어먹은자국이며 침까지묻어있는거같더라구요 순간 얼마나 어이가없던지, 울나라도 아닌 태국에서 여행중인 처지라 왠만하면 웃음으로 모든걸 해결해나가던 나인데 그순간만큼은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코털난넘에게 짧은영어로 너 뭐하는짓이냐 뒤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어쩌라구 입덴걸 휙던지냐 ...너진짜 매너없는넘이구나 이랬죠 그랫더니 이넘이 반은영어 반은 인도말로 막화를내는겁니다
옆에있던 키크고 가슴에 털만이난넘까지 합세해서 지랄발광을 하는겁니다 대충 들어보니, 니가 왜참견하는냐 니가뭔데 헛소리하냐 너중국넘이냐 일본넘이냐 어디서 까부냐 뭐 대충 그런말 같더라구요 그래서 나 한국넘이다 난 니가 인도넘인줄 한방에알아봤다 근데넌 내가 어느나라넘인줄도 모르냐! 그리곤 내가먼저 식사시간이니까 그만하자 다른사람들한테 민페끼친다 그랬죠!
그리구 와이프도 막나서서 참으라구도하구! 직원들도 말리구요! 그래 내가참자 먼타국에서 문제일으키지말자! 똥이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피하지, 카레새끼들 내가가장자신있는요리가 카레인데 확 요리를해뿔라 와이프듣는데서 혼자서중얼거리며 내자리로가려는데 그넘들 마눌들까지 나서서 지랄을 하더라구요 머리에 손가락을 같다대더니 나를 미친넘이라는듯 손가락을 돌리더군요 와! 진짜 돌아버릴까 싶더군요 참고로 ! 저는 키179에 몸무게 89키로이며 태권도3단에 대학때까지 씨름을 취미로했으며 군대시절에도 무수하게많은실전경험(89~92년 군사정권시절 사복전경 일명백골단)을가진 자칭 움직이는 흉기라생각하는데배는좀 나왔음!^^ 인도넘들이 알리가있나요 ㅎㅎ ㅎ 본론으로가서 그래도 참자싶어서 와이프랑 방으로 돌아가려는데 코털난넘이 따라와서는 내가 지를 모욕했다며 두고보자는식으로 말을하데요 그래서 나는 씩웃으며 나가서 맞장함뜰래! 지금 나가자 그랬죠! 그랬더니 한발물러서더니 가더라구요 ! 자식 쫄았구만 그러면서 무시하구 올라가서 옷갈아입구 와이프랑 먹다만 아침을 먹으려 빅c로향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인도인들이 유난히 눈에많이들어오더라구요 그러고보니 빌라파날리호텔에서도 인도인들이 가족단위로 몇팀있었구 홍레지던스는 투숙객의 대부분이 인도인들이더군요 비스타호텔도 유난히 인도인들이 많더군요
홍레지던스와 비스타는 같은골목에 건물이 붙어있죠 유난히 그골목에서 인도인들을 많이본것같기도하네요 그래서인가 은근히 신경이쓰이더라구요 아까 그인도넘들 몇명더 달구와서 때로덤비는거아닌가 여행와서 봉변이라도 당하는거아닌가 ! 와이프도옆에있는데 무슨일생기면 안되는데 ...근데 말이씨된다구 걱정하던일이 현실이될줄이야 아까그두놈이랑 못보던세놈더해서 다섯놈이 그골목에서 우리를 맞이해줄줄이야 ........ 파타야 인터내셔날병원주차장입구에서 어두워진 늦은밤 시간은 모르겠음! 까르푸에서 먹을것들을구입해서 쏭태우에서 내려서 걸어오는데 그다섯넘들이 버티구있더군요........ 예감이 않좋더라구요 그러나 도망치기도 애매하더이다 와이프도있는데........ 그때 문득 생각난것이 임신8개월때 저세상으로간 우리 쌍둥이때문에 죽을만큼 아파하던 아니 절망해하던 내모습들이 생각나더군요 ! 그래 이까짓거 아무것도아니다 저넘들한테 맞아도 그때 그고통만 하겠냐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일순간 초인적인 힘과 싸움의기술들이 내몸속으로 들어오는것같은........ 뭔가짜릿한 전율과 말로표현하지못할 평온함과 침착함이 생기대요
그래 이넘들 함해보자 하며 와이프에게는 병원으로 들어가서 도움을 요청해라하구선 떠밀다시피하며 들여보내구선 1대5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식들이 다행이도 칼이나 몽둥이같은 흉기는 안들었더라구요 쪽수만 믿었던거죠! 은근히 자신감이생기데요 요것들 내가 한대씩만 때려도 뻣을거라는 무모하지만 든든한자신감이 막막 생기더군요! 인종학 적으로도 한반도에서 태어나서 군대까지같다오구 태권도3단이며 취미로 씨름까지한 내가! 인구는 많지만 축구도 한국에게 상대도안되구 야구도 못하구 농구도 배구도 태권도도못하며 올림픽에서 동메달하나 근근히 따는 나라 겨우 크리켓만 잘하는나라 인도 그인도에서도 싸움한번 못해봤을법한 다섯놈 ! 태권도의 돌려차기 앞차기를 겪어보지못했을다섯놈 ! 씨름의 뒤짚기나 뿌리치기를 구경도못해봤을 다섯놈 ! 백골단의 수없이많은 훈련에서 나오는 이승엽배트스윙보다 쪼금더빠른 곤봉내려치기와 깡으로악으로를 접해보지못했을 다섯놈에게 내가먼저 선빵을 날렸습니다 가볍고도 정확하게 한방에한놈씩 체구가 큰넘부터 얼굴만 공략했죠! 10초나 흘렀을까요?
넋나간 김두한처럼 주먹을 휘둘렀는데, 글쎄 다섯 인도놈들이 하나같이다들 얼굴을 감싸며 절을하고있는거 아니겠어요 !
그중 두넘은 아예 기절을한것같았구요 나머지3명도 반정신나간놈들처럼 엎드려절하는 자세로 있더군요 그중에 그코털세끼가 눈에 들어오데요 그래서 태권도의 내려찍기로 등을 찍어버렸죠 그리구 나머지두놈에게도 연속 찍기로 찍어버리구는 병원으로 들어가서 안되는 태국말로 이사람 저사람 손으로끌던 와이프를 데리구 나와서는 급하게 호텔로 돌아와 버렸습니다!
그리구 약1시간뒤 호텔로비를통해 밖으로 나가려는데 코털난놈과 다른한놈이 지 마누라들데리고 짐가방들고 어디로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어딜가는지 급하게 가더라구요 그래서 프론트 직원에게 물었죠 저사람들 어디가냐구 그랬더니 일정이 변경되어 체크아웃했다는군요 ㅎㅎ 때려눕혀놓구도 걱정되던데 ........ 나도 내일이면 방콕으로가는데 별일 없이 이렇게 마무리되겠지요! 빨리 다음 목적지인 싱가폴로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