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소도시여행 - 여행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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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소도시여행 - 여행결산

망고찰밥 12 1838

소도시여행 - 2016 여행결산


최근에는 태사랑에 자주 들락거리지 못하게 되네요.
비인기 정보인(ㅠㅠ) 소도시 여행기를 대충 마무리 하려 합니다. 소도시 정보는 비록 수요는 적지만 막상 필요한 사람한테는 아쉬우니까 써보았습니다. 인기 여행지는 정보가 너무나 많아서 굳이 저까지 쓸필요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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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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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지출목표는 한국 왕복 항공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의식주+교통+투어)이 하루평균 900밧 이하였습니다.
꼬쑤린, 꼬시밀란을 가기 전에는 하루 800밧 정도로 유지하였으나 꼬쑤린, 꼬시밀란을 다녀온 후 급증하여 930밧을 넘었다가 이후 며칠간 낮추어 최종결산은
60일 여행 하루평균 910밧 정도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화비용등은 별도로 계산하고요.


처음 계획은,
올해는 꼬싸무이에 가서 앙통 해양국립공원을 다녀오고 꼬쑤린, 꼬시밀란은 내년으로 미루려고 했습니다. 앙통 국립공원을 가려고 꼬싸무이에 갔는데 비바람으로 날씨가 너무 나빠서 며칠 기다리느라 숙소비용이 더 많이 나간데다가 1300밧을 주고 투어를 갔는데 바닷물이 너무 탁하여 스노클링도 없고 풍경도 별로고 그냥 허탕치고 돌아왔습니다. 심한 멀미로 고생만 하고 섬안의 호수도 날씨 때문인가 그리 감동은 없었습니다. 이건 여행이라고 할만한 것도 못되어 여행기로 쓰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한차례 일이 있어서 뜨랑-방콕 에어아시아 항공편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냥 태국 북부로 올라가려다 기온이 너무 낮아서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생각한 것이 꼬쑤린, 꼬시밀란이었습니다. 처음 계획에 있었던 앙통 해양국립공원 비용은 이미 지출되었고 다시 꼬쑤린, 꼬시밀란을 가면서 추가지출 되었는데도 이 정도로 마무리 되어서 만족합니다.

이런 여행비로  그리 좋은 음식은 먹지 못하지만 음식에 그리 비중을 두고 있지는 않아서 괜찮습니다.

 

하루 경비는 대략 ...

숙박비: 300-600밧. 주로 개인방 싼곳을 쓰고 가끔 도미토리도 이용. 너무 더우면 에어컨방 이용.

식사비: 하루 세끼. 100-200밧. 길거리 저렴한 단품 식사 40-60밧 짜리, 세븐일레븐 냉동밥, 과일 조금씩.

교통비: 도시간 이동은 가까운 곳은 완행버스 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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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지출:
항공비: 제주항공 왕복 367,000원


태국에서 지출:
60일동안 여행경비 (의식주+교통+투어): 54,589 밧
태국 심카드: 428 밧
현금인출수수료: 200밧 * 6회 = 1,200 밧


==== 총 지출: ====
왕복 항공비 367,000원 +  태국내 60일동안 지출 : 56,217밧 (하루평균 937밧)입니다.


예전에 다녔던 소도시들 이야기도 써보고 싶지만 오래되어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여행기를 쓸 생각이 아니었기에 사진도 많지 않아서 언제 쓰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몇개 도시만이라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2 Comments
클래식s 2016.05.07 11:09  
비슷하게 장기여행을 한 입장에서 여행스타일이 비슷한점이 많네요. 그리고 1일 평균비용도 900bt 대로 비슷하고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나 경비지출은 큰 차이가 없군요.
 그동안 쓰신 여행기 잘봤습니다.
망고찰밥 2016.05.07 20:56  
대중교통이나 오토바이나 큰 차이는 없는것 같더군요.

올해는 오토바이를 전혀 이용하지 않았지만,
이전에는 대중교통이 없을 때는 할수없이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몇번 있었습니다.
필리핀 2016.05.07 15:13  
겨울에는 꼬사무이 비추입니다...

7,8,9월에 가야 환상적인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망고찰밥 2016.05.07 20:34  
원래 겨울에 꼬싸무이 주변은 날씨가 그런건가요?
몇년전 꼬싸무이 갔을 때 푸켓이나 그 주변과 다 비슷하게 맑아서 남부 날씨는 다 비슷한줄 알았는데 뭔가 좀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클래식s 2016.05.08 12:00  
꼬사무이는 년중 11월달 강수량이 많습니다. 섬별로 월별 강수량이 다릅니다.
로이드웨버 2016.05.08 21:20  
한동안 낙이 소도시여행 글과 사진을 보는거였습니다.  저도 비슷한 여행을 추구하다보니 공감되는게 참 많았는데.. 아쉽게 벌써 끝이네요.  아쉬울때마다 주기적으로 한번씩 다시봐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여행기 쓰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산이슬2 2016.05.10 16:20  
다들 장기여행을 하시는군요
저는. 망고찰밥님.  클래식s님
은 태국에서 생활 하시는분인줄알았습니다.
저희같은 왕초보들에게
정보주신다고항상. 노고가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방콕중 2016.05.10 21:09  
알뜰하게 잘다녀 오셨네요 ^^
우수수한달 2016.05.30 11:40  
와 진짜 얼마 안쓰셧네요?"
MSCHA 2016.06.03 10:43  
장기여행 부럽네요 ㅠㅠㅠ
아리2 2016.06.11 14:12  
몇억을 주고도 못얻을 경험을 얻으신거 같아요.
진심 부럽고, 글 잘 읽었습니다.
동글해 2016.06.11 22:14  
이번에환전때문에 고민중이었는데 많은도움 얻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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