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클럽 : DEMO
통로/에까마이지역 1부 클럽은
BARBARBAR/DEMO, 낭렌/에스코바가 대표적입니다.
두 클럽을 같이 표시한 이유는
예전부터 라이브바(태국밴드연주)와 EDM 또는 힙합 위주의 클럽으로 쌍으로 운용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ONYX가 유명해지기 전까지는
방콕 클럽은 라이브바 위주였습니다.
(펑키빌라 -> 현재의 BARBARBAR, MUSE -> 현재 폐업, 낭렌...이 3대장이었으며, 현재는 낭렌만 잘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놀기 어려운 낭렌은 다음에 소개)
암튼 펑키빌라/DEMO 시절에는 워낙 펑키빌라가 유명해서인지 DEMO는 주말 또는 파티할때만 사람이 많았고 주중에는 썰렁했습니다.
때마침 펑키빌라에 화재가 발생했고 ONIX 등 비라이브클럽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지금은 DEMO가 통로/에까마이 지역에서 그나마 여행자가 갈만한 곳이 되었습니다.
위치: 통로 soi10 / 에까마이 soi5 "아레나10"에 위치 (아레나10 재개발 예기가 있더군요)
비용: 위스키 (조니워커 블랙기준 2,500+) + 아이스/믹서(500B+)
-> 위스키를 주문해야지 테이블(4인기준)을 잡을 수 있음 (키핑 가능)
-> 그냥 맥주는 웨이터한테 시키면 병 기준 계산(160B+ ??)
단, 금/토요일은 입장료(500B)있으며 3명 이상이 가면 1/N으로 위스키시키는게 이득
시설: 폐교를 개조한 클럽으로 좁고 긴 공간으로 edm / 힙합존으로 구성
입구기준 맨 마지막에 한단 높여 VIP존이 있으나 ONIX와 다르게 큰 메리트 없음
언제: 월요일 휴무
화~목은 밤 12시 이전에는 30%, 12시~2시는 5~60% 사람이 찹니다.
금/토는 10시 이전에 자리잡아야 되며 11시되면 콩나물 시루 되요
사람들: 통로/에까마이 특성상... 누구 말대로 "하이소"가 와요.
RCA의 ONIX나 LEVEL이 외국물을 먹은 (또는 좋아하는) 현지인이 주고객층이라 한다면
DEMO는 그냥 좀 잘사는 현지인이 모입니다.
(나이대가 2~30대로 20대 극초반인 낭렌하고 차이가 있어요)
놀기: 태국 클럽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즉, 친구들이랑 파티?를 하러 오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밤 12시까지는 지들끼리 놉니다. (대부분 테이블이 남자/여자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남자끼리 간다면 정말 어색해여. 정말.... 더구나 3명이상 가면... 더 이상해짐
그런 분위기에 맞춰서 노는게 중요해요. 그냥 옆테이블이랑 잔 짠~하고 파티하듯이..
태국분들 워낙 착해서 왠만하면 다 짠~ 해주고요. 조금만 편해줘도 라인아이디 알려줘요
특히, 사진찍기를 워낙 좋아하니 그들이 사진찍을때 같이 껴서 어울리면 됩니다.
특히, 태국 남자나 여자 모두 한국 여성에 대한 로망(동경?)이 아직 남아 있어서 한국 여성
이면 주변에서 짠~ 하자고 많이 할겁니다.
문제는 너무 경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파티"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노시면 됩니다.
(한달전에 방문시 한국 여성 4분이 너무 철벽을 치시더라고요. 오죽하면 옆테이블 태국남자
분이 스맛폰에 "당신들은 너무 차갑다"라고 크게 한글로 보여주더군요"
이게 별거 아닌것 같이 보이지만... 그 착한 태국분들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면 사고(?)
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요. 암튼 남자든 여자든 편하게 어울리는 기분이 필요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같이 "파티"하고 "라인아이디" 얻어서 친구 단계로 발전하기 좋은 클럽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12시까지 멍~ 때리고 있다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 아시겠지만 태국... 특히, 방콕은 완벽한 계급사회(겉으로는 그렇지 않아 보이지만)이며,
계급간 잘 섞이지 않습니다. 장사도 대부분 단골장사이고요. 그래서인지 통로/에까마이
클러버들은 RCA나 기타지역에는 잘 안가더라고요 (제 경험상 ;;;)
암튼, DEMO나 낭렌의 메리트는 현지 좀 잘사는 사람과 친구 맺는 목적으로 가시면 되요
예전에는 "파라벨라"같은 클럽이 직장인들이 가기 좋았는데.... ㅠㅠ
아~ 입장시 여권사본 있어야 되요 (방콕 클럽 공통)
참고로 전 한국운전면허증 가지고 갑니다. (이것도 다 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