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톰의 중심부에 있는 바이욘 사원을 지나면 인근에 잡다한(?) 유적들이 나온다.
바이욘 - 바푸온 - 피미아나까스 순서로 돌고 왕의 광장으로 나갔는데 이 때만 자전거가 좀 불편.
[ 문둥이왕의 테라스 ]
여기까지 구경하면서 자전거를 이고지고 다니기도 하다보니 체력이 제법 소진된 상태라 식당을 찾아보니 문둥이왕 테라스 근처에 식당가가 있어 식사를 했다.
볶음밥, 맥주, 물, 코코넛 모두 해서 6$.
요금은 흥정이 필수일 것 같다.
여기서는 볶음밥을 2$해서 먹었지만 뒷 날 다른 곳에서는 2$ 한다는 걸 1.5$에 계란 후라이도 얹어 달랬더니 그렇게 해 주더만.
코코넛은 역시 갈증 해소에 그만이다.
왕이 뱀여인과 동침하는 비밀스런 장소였다고.
방향감을 갖고 돌긴했지만 돌다보니 코끼리 테라스를 보지 못하는 경로가 되어 앙코르톰을 나가기 전에 코끼리 테라스를 잠시 보고 동쪽으로 난 승리의 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