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토) 프놈펜
* 날씨 : 22~30도
* 차삿갓님과 새벽 5시에 만나기로 전날 약속한 상태였다.
(일반 여행자는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새로운 세계가 왕궁근처에서 펼쳐진단다^^)
왕궁앞 기도처 - 매일 아침 기도하는 분들이 많단다.
나도 향을 사서(0.5$=2천리엘) 기도해본다.
'가능하면 10년 이내로 이곳 캄보디아가 옛날 찬란했던 그 시절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2013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처 동쪽(거의 바로 앞)으로 악사들이 음(音)을 잡고 있다.
처음에는 자원봉사자인가 했었다.
드디어 프놈펜의 옛 수도 '우동 Ou dong''이다.
입구에서 사원으로 올라가기 전에
1$를 100리엘짜리로 40장으로 바꾸라고하는 사람이 온다.
(프놈펜에서 1$ = 4100리엘)
바꾸었다. 올라가면서 시주하라는 소리이다.
1$만 바꾸면, 결국은 100리엘짜리가 좀 남게 된다.
바꾸어서 아이들과 할머님(할아버님들)에게 시주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해본다.
아이들은 100리엘 몇 장 건네줘도 영 신통찮지만 어르신들은 그렇지 않다.
정상을 오르면, 아래와 같은 사진 빨이 나온다.
(다들 이 부분을 찍어 놓았기에 나도 따라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