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레이-신을 찾아 떠나는 즐거운 여행
롤레이- 신을 찾아 떠나는 즐거운 여행
이제 롤레이 사원을 보러 가요
캄푸차 데사의 세 번째 왕인 인드라 바르만 1세는 롤루오스의 강물을 이용하여 3800*800m 크기의 저수지인 인드라타타카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의 아들인 야소바르만 1세가 893년에 인드라타타카의 한가운데 90*80m의 인공섬을 만들고 수상사원을 만들었어요. 이 사원이 동메본, 서메본 등 수상 사원의 출발점이 되지요. 지금은 저수지는 모두 메워지고 모두 논으로 바껴서 흔적만 보인답니다
롤레이 사원은 벽돌로 만든 전탑형태의 만들었구요 4개의 탑이 있어요. 그중 2개는 온전한데 두 개를 많이 부서져 있어요. 그래도 부조가 상당이 아름다운 사원이랍니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게 있어요.
왜 저수지를 만들었을까요??
이 저수지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캄보디아는 쌀농사를 어떻게 짓는지 아세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이전에 저수지가 없던 시절에는 논농사를 짓는 방식이 대부분 비슷했어요. 10월말,11월 초순이 되면 우기가 끝이 나지요. 그때는 어디든 물이 풍부 하답니다. 물이 풍부한 논에 모를 심어요. 그리고 1월경이 되면 서서이 물이 말라 가지요. 그럼 2월말, 3월 초순경에는 추수를 한답니다 그러고 나면 논을 놀려요. 왜냐구요? 그때는 건기라서 물이 없어요. 그래서 농사를 짓지 못한답니다
그런데 우리의 위대한 왕은 저수지를 만들어서 2-3월 건기때 물을 줘요. 오로지 하늘만이, 오로지 신만이 할 수 있는 물을 주는 신성한 행위를 우리의 왕도 우리가 원할 때 물을 줄 수 있어요. 이건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어요. 그런데 우리의 왕이 해요 우리의 왕은 신과 같은 존재랍니다. 라고 생각 하게 한답니다.
그래서 인드라 바르만은 인드라 타타카를 만들었어요.
동바라이는 야소바르만이 만들었어요, 지금은 모두 말라서 논으로 변해 있지만 그곳의 중심에는 동 메본이라는 사원이 있지요. 동메본은 라젠드라바르만이2세가 만들었구요
그리고 서 바라이는 수리야 바르만1세 때 만들었구요. 그곳에는 서 메본이 있어요.
북 바라이라고 부르는 자야타타카는 자야바르만 7세가 만들었구요. 그 중심에는 니악뽀안이라는 사원이 있지요.
가만 보면 상당이 힘이 있었던 왕들이 이렇게 저수지를 만들었지요. 그 중에 지금 물이 있는 곳은 서바라이 뿐이고 북 바라이는 우기에만 물이 찬답니다.
자 그럼 저와 롤레이 사원을 보러 떠나요
시엠립에서 6번 도로를 타고 약 13킬로 정도 오면 왼편으로 가면 롤레이를 만나요. 이 길은 만든지 오래된 길이 아니라 우기만 되면 많이 패여서 비가 많이 오는 가을철에는 드나들기에 조금 불편해요. 그래도 문제는 없어요
드디어 이런 주차장을 만나요.
저기 나무로 만들어 놓은 계단이 있지요?
저 계단으로 올라가면 롤레이 사원을 볼 수 있어요.
저 자리는 라테라이트로 배를 정박하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데요
올라오면 벽돌로 된 4기의 탑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왼쪽에 두기는 쓰러져 가고 있어요. 오른쪽 하나도 상태가 않 좋아져서 저렇게 보조물에 둘러 쌓여 있지요.
왼쪽의 앞부분의 탑은 1968년에 무너젓어요. 안타까워요~
이 네 개의 탑 중앙으로 가면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것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요니와 링가에요.
요니와 링가는 세상을 파괴하고 다시 새로운 세상을 만들 힘을 가진 절대 신 시바신의 상징물이에요
아주 먼 옛날 어느 날 수행자들이 모여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그것을 본 시바신은 그들을 놀릴 마음에 젊은 남자로 변신을 하고 벌거벗고 춤을 추어서 수행자들의 부인들을 유혹했데요. 그래서 부인들과 같이 춤을 추고 놀았답니다. 그것을 본 수행자들은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 저런 나쁜 놈은 영원이 거세가 되어라. 라는 저주의 주문의 내려요.
시바신은 그런 주문이 통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나 자기에게 저주를 내렸다는 자체에 화가 난 시바신은 스스로 성기를 자르고 어둠속으로 사라져 버려요. 그러자 세상은 암흑속으로 빠져들었어요. 그리고 동물과 식물 모두 생식이 중단 되어 버렸어요. 시바신은 대지의 신이기도 하며 생식의 신이기도 하지요.
그러자 당황한 수행자들은 생식을 담당하는 삭티 라는 신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해요 그 이야기를 들은 삭티는 이정도의 일을 벌일 신은 시바신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요. 그래서 삭티 스스로 여자의 성기모양으로 변신을 하고 시바를 유혹한답니다.
유혹을 이기지 못한 시바신이 잘랏던 성기를 붙이고 다시 세상에 나타나요.
그러자 세상은 다시 밝아지고 모든 생식이 회복되었어요. 그것을 본 수행자들은 보통 때 그렇게 존경하던 시바신이 모습을 바꾸자 알아보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시바신을 모시는 모든 사원에는 남자 성기의 모양인 링가와 여자 성기 모양인 요니를 두어서 영원이 시바신을 생각 하겟다고 맹세를 해요.
그래서 시바신을 모시는 모든 사원에는 요니와 링가가 있답니다.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링가의 윗부분에 물을 부어서 그 물이 흘러 내려 오면 그 물을 먹거나 바르면 시바신의 은총을 받는다고 믿었어요.
롤레이 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형태에요
바로 독특한 요니와 링가의 모양 이랍니다 요니가 사방으로 뻣어 있지요
이곳에서는 매년 왕이 와서 링가의 윗부분에 물을 부었데요. 그리고 사방으로 뻣어 있는 요니를 타고 물이 많이 가는 방향이 시바신의 축복으로 그해 농사가 잘 될것이라 믿었어요 그래서 그게 큰 행사였다고 해요
그리고 바로 이 물이 인드라타타카로 가서 모든 사람들이 시바신의 축복을 받길 빌었을 꺼에요
상인방이에요~
조각이 화려하고 입체감이 뚜렷한 것 같아요.
탑 안쪽을 봤어요
저렇게 요니가 있어요. 링가는 없어졋네요
그리고 벽면에는 산스크리트어로 신을 찬양하고 조상의 업적을 기리는 글을 새겨 두었어요.
롤레이의 데바타와 드바라팔라에요
쁘레아 꼬보다는 허리가 약간 들어가고 장식은 더 화려해 지죠?
점점 프놈바켕 스타일을 따라 가는 것 같아요
입구 오른편에 있는 오래된 절이에요
사원을 만들 당시 야소바르만1세는 전국에 아슈라마(현재는 아슈람이라고 부름)라는 이름의 수행자의 수행처를 100개 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이곳에도 아슈라마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수행터로서 1000년이 넘은 곳이에요
왼편에 있는 최신 절이에요
이곳에 들어가면 이곳 사원을 만들면서 나온 유골이 있어요
그리고 안을 보면 상좌부 불교사원의 특징인 부처님의 출가 장면과 깨닮음의 장면들이 벽면에 그려져 있답니다.
그리고 입구에 사자는 9세기 사자로 추정해요.
아마 옆에 롤레이를 지키는 사자 였겟죠.
그런데 이제는 힌두사원이 아닌 불교사원을 지키고 있어요
내려오면 다시 돌아 가야죠
이젠 어디로 갈까???
아마 쁘레아 꼬, 바콩, 롤레이 세곳 정도면 대략 롤루오스 유적을 본 것 같아요
그럼 다른곳으로 이동해 볼까요??
다음은 프놈바켕이나 반테이 쓰레이로 가면 좋을것 같아요
그럼 신을 찾아 즐거운 여행을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