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소도시여행 - 빠이 Pai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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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소도시여행 - 빠이 Pai 1

망고찰밥 4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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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여행기는 방콕이나 치앙마이 같은 큰 도시 여행자들이 원하는 정보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빠이 여행자들이 일반적으로 원하는 정보와도 좀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쓰지 말까싶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갔으니 뭐 일단 써두면 이런 여행을 할 사람도 있긴하겠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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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소도시여행 - 빠이 Pai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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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8 토요일. 쏩뻥-빠이 이동


빠이까지 거리는 가깝지만 길이 심하게 구불하니 멀미약 절반 복용.

체크아웃.

숙소앞에서 썽태우 기다려도 되겠지만 혹시라도 지나쳐버리면 안되니까 쁘렘쁘라차 미니밴 매표소 맞은편에서 기다렸습니다.

09:08 노란썽태우가 왔습니다.983bb3f03aaa4f9084694a170755b302b9f5f31f.jpg
중앙선을 넘어 쁘렘쁘라차 매표소 앞에 정차합니다. 굳이 길건너에서 기다릴 필요 없네요.053245eb729ca4e6cbe5e166a82a4eed0706f97a.jpg35f67f5d43f0a4c994e106cda7a2cc51ea8c905c.jpg10명정도가 정원일텐데, 이미 서양인 11명 + 태국인 1명 타고있습니다.

운전기사가 저한테 뒤에 매달릴거냐고 묻네요. 안타면 오후1시에 다음차가 있다고 합니다. 근데 어제보니 오후1시차도 자리없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타고있던 서양인 한명한테 매홍쏜에서 왔냐고 물으니 왓탐우와에서 탔다고 하네요. 아... 그래서 이사람들은 미니밴 못타고 썽태우 탈수 밖에 없었구나.

가방 놔두고 미니밴 매표소 가서 오늘 빠이 가는표 있냐고 물었습니다. 오늘은 풀 이라고 하네요.

썽태우 탈수 밖에 없는건가.

09:30 쏩뻥 출발.e5ac9ff03d7f645332d3e2daca68665d71201102.jpg할수없이 뒤에 매달려 가고있지만 올해는 몸상태가 정말 나쁩니다. 오토바이 뒤에 타는것도 꽤 힘들게 느껴지거든요.

썽태우 뒤에 서있기가 힘들어 바닥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더니, 젊은 청년 한명이 자리를 저한테 양보하고 자기가 뒤에 매달렸습니다. 정말 고맙네요. 4af17d03ec1de223b51a0edf9ac709f4abdbea99.jpg좀 가다가 누군가 뒤에 매달린 청년이 걱정되었는지 뭐라고 대화를 주고받네요.

매달린 청년이 I'm happy here. 라고 하네요. 그랬더니 앉아있던 2명 더 뒤로 나가서 3명이 매달렸습니다. ㅎㅎ
2b564791bc12f0cd34955ef604aea6a340617d73.jpg
빠이 시내 들어가기 전에 정차해서 요금을 받네요.

다른 사람들은 120밧을 내고 저는 80밧을 냈습니다.

10:34 빠이 (터미널?) 도착. 쏩뻥에서 약 1시간 소요. (그렇다면 썽태우로 매홍쏜에서 빠이까지는 약 3시간20분 정도 예상됩니다)

썽태우 정차위치는 쁘렘쁘라차 미니밴 정류장 바로 옆입니다: https://maps.app.goo.gl/ZzoiN5utoDHJXmRD9a21929d4c4f898fdbab56b3de54d37279a9dc596.jpg


다 내리니 곧바로 화물을 싣기 시작합니다. 이걸 타려는 사람들도 여러명 기다리고 있고요.367e3c3a52850c48ebb65b0e9ada7866f92452b5.jpg

매홍쏜 방향으로 타고 가려는 사람들. 이 사람들도 왓탐우아에 가려는건가?656708524c7dd523b4b6c4d48fa8ed12f18dfe10.jpg

숙소 잡으러 갑니다.b20fb82e9b0caf56f38c5947fdd78a829ba641c7.jpg

Sabaydee House At Pai 이 숙소는 오늘 방이 Full이라고 합니다.1308bdfded919d8dfead7b84fa33c418a29f200a.jpg

PAI CAT HUT 이 숙소도 Full이라고 써서 요금 400밧 글씨 위를 덮어놨습니다.c25cd3bd76935b39a1b57d2a316b310f7794ad76.jpg

오늘 빠이에서 가려고 했던 몇몇 숙소에 가봤는데 모두 풀이라고 합니다. 빠이가 대체 뭐라고 이렇게 방이 없냐. 아직 오전 11시도 안되었는데. 떠날 사람은 떠나고 한참 이동중이라 방이 많이 비어있는 시간 아닌가.


몇군데 돌아다니다 보니 금방 지쳤습니다.

평소에는 별 이상한 구석구석 걸어다니면서도 방 잡을때는 쉽게 지쳐버리는데요. 가방을 끌고 다녀야 하는 이유도 있지만, 멀미약을 먹으면 온몸에 힘이 빠지고 수면제 먹은것처럼 가만히 서있어도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냥 아무데나 방만 있으면 그냥 들어가야겠습니다.

이 숙소.afc3c7aadab7636fd97991a4506d4e3ff51bcaf3.jpg4817a1961278e236995aa87b76bab8c9d74cdc20.jpg500밧 방이 있다길래 그냥 OK했습니다. 지금은 몸을 눕히는게 중요하니까요.

건물 옆 맨 안쪽 방.908a6ecffb45fd4775c26c03e3d5cc3655d19ae8.jpg


아니, 방 앞에 공용 화장실이 있는데요?3cb57609ebdca75d2b2ee613951215a095080d24.jpg

e14f8f0175d1f693115d64ca7f88ba57577f00c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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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2a0a2f3da82a67f0b773f81f0dc2c8b49fbc5.jpg1eb8f8d9448bb0111112ea15a58ea0f0a778e143.jpg작은 방에 침대 하나 겨우 넣었습니다. 그보다 이 침대를 방에 어떻게 넣은거지?

바닥이 너무 좁아서 캐리어를 펼만한 공간도 없네요. ㅠㅠ

선풍기방입니다.2b25696204b2f5e2ccf9165346956444e3f6a2b3.jpgccb99138e554fd46ec3bdbb1e659341bb26694d0.jpg494a4810673c5cb11951b83e16d507753464ad68.jpg6d8e22fc2f2d74cee85b97e54edd1d666acac502.jpge2c6e5ff35c1225dd0a977d8d526e3d9626d0eeb.jpg환풍기를 돌려도 바깥의 화장실 냄새가 다시 들어오기 때문에 난감하네요.

500밧은 너무 아깝다는 느낌의 방이지만 다른데 방을 못잡았으니 할수없네요.

이방 위치가 화장실 앞이라 그렇지 멀쩡한 방도 많이 있을겁니다. 방 면적은 다 좁을지 모르겠네요.


좀 누웠다가 밥사먹고.07a7aadfec814d0af51c51c427733d0cf49cc65c.jpg


otteri 동전세탁소. 위치: https://maps.app.goo.gl/soGhn25EwHivhD19673309cf554317c7c390c137047abd38b2a0d3032.jpga997f1cbefc2277792d1b2ae515a7758d366d1bf.jpg

세탁기와 건조기가 용량별로 있습니다.0bd3eb769a3ee845927398ce75a059c13d140cdf.jpg가루 세제.a251db6ceafa308d49d11fb02d73844358b9373b.jpg태국 동전을 쓰는게 아니라 전용코인을 씁니다.90d5fb22486ed5526ec2f751c1461bd06ac237e6.jpge125b4e3f23a5f8de29a2438df21c17f5b19d6e6.jpgc4fd8da88cd7f090290efccbf647c5151b72d304.jpgOtteri 전용코인.14812c344ac62db5898827329c0549fcf374506e.jpgOtteri 어떠리 라고 기억하면 되겠네요. 세탁한들 어떠리. 세탁 안한들 어떠리.

1 2 3 4 기계에 붙어있는 번호순서대로 누르면 됩니다.29295e14eb253bda3ba73ceb86575cfd6f478317.jpg남은 동전은 08:00 - 24:00 사이 교환가능.2510fe546799fa1bd73040b0b1708736f0714d8c.jpg남은 코인을 다시 돈으로 교환하는건 저기 할머니한테서 교환합니다.a6760336597607145a6cbffeaad61d1f1cf9607c.jpg동네 게스트하우스의 침대시트도 여기서 세탁하는것 같습니다.ed015bc047d6166caa56a80d449fc496dc657b9a.jpg
그런데 말입니다. 세탁시간이 너무 짧아요.

세탁 25분. 건조 30분 정도.

한시간 정도에 세탁과 건조를 마칠수 있는 장점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여긴 전부 드럼세탁기입니다.

드럼세탁기는 물 조금 넣고 돌리는거라서 가루세제가 다 녹기도 전에 헹구고 그럴것 같네요. 액체세제 쓰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미니밴 정류장. 위치: https://maps.app.goo.gl/iwtj34u4rZsGDBnM652178abc22dd7c4c8ca6dfc9f5635ef0412b7fb0.jpg969423072fa6ad905a0eeb29f33c4456b8b444f8.jpg코로나 이전 시간표는 지웠습니다.2f3c934ca4c7bc0a983be1089ea2cf0075362f82.jpg현재 시간표. 62011961d50b21db1ac8a26fb8a1bd45bd69ae13.jpg빠이 to 치앙마이 07시, 09시, 10시, 12시, 13시, 16시, 17시. 요금 150밧. 3시간 소요.

이런건 그냥 임시 시간표이니 표를 구입하기 전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빠이에서 치앙마이 가는 다른 교통편은 현재 없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완행버스도 있고 썽태우도 있었는데요.


빠이 여행자거리. 여행사들 대부분 이 골목에 있습니다.45843f627a778ce26684bad5fdf13d262c688998.jpgfdf02f249047936cddbb4ca3c790c6ac6b396601.jpgdb58703736a9e4567abe75154afbed5e6c8b8762.jpg여행가골목 끝까지 직진하면 대나무 다리가 나옵니다.d441d331f5926e006b40e550e0c2e52f9fee6fce.jpg2197c995b40e3332961d0bc912b8d17e3684e677.jpg48f29a4cbf1d1354d65b51036f16c99b06fbdfc7.jpg
10여년 전에도 물은 더러웠지만 지금은 좀 더 더러워졌네요.4318038e7c626081b0571b2cc4a48cb5c41ca382.jpg897505543e231b03dd46038de5e4d668e304e330.jpg
10여년 전에 왔을 때 다리건너 여기쯤에 엉성한 대나무 방갈로가 있었는데 거기서 자다가 새벽에 너무 추워서 이빨이 저절로 따닥따닥 부딪히는 경험을 했지요.0b9b8d05fd8bc23ba463db47800159abf822d175.jpg그 숙소들이 지금은 많이 업그레이드 된것 같네요.f24dc0357a506811ec08edd2a67aa0dac04567ea.jpgf0d7ee38aadbb32136ffdb5d6a823a0621330d01.jpg이 숙소들은 대나무 다리 건너편이라서 가방을 들고 대나무 다리를 건너오거나, 차편으로 멀리 둘러서 와야 합니다.


이 강에서 고무튜브 타는 사람들.1300d4a54172485aadc84387b246e2147b808164.jpgb87e02084fc47014fe2b5cc8fe19719c27b9e094.jpg이 물이 단순 흙탕물이 아니라서 저는 발에 묻히기도 싫으네요.

대나무 다리 바로 옆에서 지금도 대량의 폐수가 계속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물에서 튜브타는건 웬만하면 좀....

e24b9e34a259addb86098be2800a12d1a604a67d.jpg3fae8dade1463337cc30c111dfd5d800b1fd6f42.jpg폐수때문에 더러운건 내륙뿐만 아니라 태국의 섬도 마찬가지지만요. 꼬창, 꼬피피에는 해변모래 밑에 폐수를 방출해서 해변 모래가 시커멓게 썩었더군요. 꼬싸멧에는 하수구가 여럿 보이고요.


그러게 된 이유가 저같은 관광객들 때문이라서 뭐 누구  탓할 수도 없고... -_-a

그러고 보니 그외에도 알리지 않는게 좋을것 같은 비밀도 몇가지 더 알고있네요. ㅎㅎ


18:40 워킹스트리트bde1780f465f3179b84992fd4942d12bdcca3402.jpg3f3a338a760db46f60ec6e263c7bbc70a24dc69f.jpgd86b7b09cc0829bf971ef49594b5dcf50c223886.jpg877a9552f29a0557f210f31f72f74787181b3cfd.jpg이게 뭘까요?09e89169a18fe2ffd329013e4191df3a4d51c056.jpg카메라 번역기로 보니 Tiger nuts라고 번역되길래 사봤더니, 그냥 땅콩인데 껍질에 얼룩무늬 있는 것이었습니다. -_-

34011f5603ef5ad4e6b9fc9658e426c94fc42c6a.jpgb494b30a8543fdbdd51578f0889e7a85bb949c14.jpg5183e75cf8378710a0abe2ebd84edf350b86f529.jpg617c7f5e936f0536bdcb6e4d307eaccb229c1e40.jpg85734d5d4a625ada2ed24e28432648eb5b120328.jpgf12578ea3a9b50aec4150bc93050cea07ad03690.jpg흔한 태국 야시장이지만

버스정류장 부근 여행사 많은 주변에는 좀 더 외국 느낌의 음식들이 많았습니다.2449332432c087acaacb50f96d8c014a2454d499.jpg피자 한조각 주문하면 이걸로 바로 데워줍니다.6087a467b9b83cb2783570cdb5be358f79c5c032.jpg한조각 주문. 토마토 바질 토핑.c22c290f23840b1761cc3bb31095288301a79926.jpg

음~ 맛있네요.

맛은 만족하는데요. 그래도 매홍쏜 야시장의 그 피자가 좀더 좋았었네요. 매홍쏜의 그 피자는 바로 구운것이고 여기는 다시 데운거라서 그런거겠죠.


다른 가게에서 이것도 주문. 치앙마이소시지와 고추토핑. 43b850135b747ce90dc848e3af3ba7a937cc3f2e.jpg특이하긴 한데 치즈가 적어 그저 그렇네요.


이 야시장에서 이건 좀 고급음식?인것 같은데요. 오늘 저녁은 피자를 너무 먹어서 더는 시식이 안되겠네요.dde07f1539aa22913dc8b7056e8c76733b47c6b0.jpg과일 믹스. 과일 몇가지 따로 사먹다보면 너무 많을때가 있는데 믹스해서 파니까 좋네요.4efd507980b3036bdff59e60f56f5521ccd18c67.jpg050ce07540804bb0d0e48eefabdfebfbec158d72.jpg5aae706deb05331b23618dcc0d7bb6f83f28dedb.jpg
빠이 여행자거리에는 음악이 요란한 술집도 있고 거리에 파는 음식도 그렇고 방콕 람부뜨리 골목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여행자 거리 안의 숙소는 위치에 따라 시끄러울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금 시장은 어떨까?

20:08 쌩통아람 시장 앞.4e696fc01eca9a70b1ba1ecb63639df27d681478.jpg시장 내부는 영업이 끝났지만 노점 몇개가 모여 작은 야시장을 이루고 있습니다.9304bbf499d94ea3a93bfb0319f5769b473c6334.jpg팔고 있는 튀김들은 좀 오래되어 보였고, 오토바이 타고 온 사람들이 간간히 음식을 사서 돌아갑니다.


숙소에 있던 이 물. CRYSTALf50ce8b6a6e798fc29c07880712ecb032de424b4.jpg상표는 세븐일레븐에도 있는 상표입니다만 가짜라고 봅니다.

세븐일레븐에 파는 물은 Nestle, CRYSTAL, NAMTHIP, Singha, Minere 이런게 있는데요. 물맛이 뚜렷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할수 있습니다.

Nestle = 가장 깨끗한 맛. (저는 웬만하면 이 물만 마십니다)

CRYSTAL, NAMTHIP = 쓴 맛.

Singha = 강물 맛. 

Minere = 소금 맛.

분명히 편의점에 파는 CRYSTAL 물은 쓴맛이 강한건데요. 지금 이방에 있는 물은 약간 강물맛 같은것에 약간 쏘는 느낌도 납니다. 편의점에 파는 물 중에 이런 이상한 맛은 없어요.

상표도용한 가짜일거라고 강하게 의심됩니다. 빈 병을 모아서 물을 넣고 뚜껑만 새걸로 덮었거나.

이래서 숙소에서 주는 물은 상표를 보지말고 전부 양치용으로만 써야 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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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썽태우로 매홍쏜에서 빠이까지는 약 3시간20분 정도 예상됩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는 물은 무슨 상표든지 마시지 말고, 양치용으로만 쓰고, 양치후 마지막에는 편의점에서 구입한 물로 헹구는걸 추천합니다. 아예 입에 안넣으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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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지도는 첨부하지 않습니다. 태사랑 지도를 참고하세요.



4 Comments
뽀뽀송 2023.11.17 17:16  
제가 강물을 직접 먹어본 적이 없어서
강물맛이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는 싱하 생수를 제일 좋아해요.
그냥 맹물맛이 아니고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어서 혀에 약간의 단맛이 돌거든요.
전 그게 좋던데, 망고찰밥님은 그 맛이 별로신가 봅니다.

그리고 전 태국 전체 야시장 중에서 빠이 워킹스트릿 야시장에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거리가 아늑한 느낌도 들고 음식 종류도 많은 편이라 조금씩 여러 가지를 사서
술안주할 수 있는 곳이라....

망고찰밥님 글 보고
빠이에 대한 기억을 한 번 정리해 보고픈 맘이 생기네요.

잘 봤습니다.

나머지도 빨리 정독!!
망고찰밥 2023.11.17 19:12  
[@뽀뽀송] 강물이랄까 약간 개울물맛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이왕이면 아무 맛도 안느껴지는게 안심되어서요.
빠이 워킹스트릿 야시장 좋아요. 피자랑 이름모르는 서양음식도 돈만큼 값어치 한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빠이 숙소 가성비가 나쁘게 느껴졌습니다. 카오산 근처 쌈쎈쪽 숙소보다 비싼느낌입니다.
동쪽마녀 2023.11.17 21:11  
사람이 다 각양각색이듯 여행 모습도 다 다를 거예요.
빠이를 갈 정도의 여행자라면
각자 원하는 여행 목적이나 색깔이 분명할 것이라 생각해요.
수 많은 사람들이 빠이를 가고
수 많은 사람들이 빠이를 보여주지만
망고찰밥 님 눈에 비친 빠이가 궁금하였어요.
다음 편으로 넘어갑니다.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2023.11.17 22:08  
[@동쪽마녀] 10여년만에 간 빠이는 마치 코로나 이전의 람부뜨리 골목 축소버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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