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번째 방콕, 파타야 삼대가 함께한 10박 11일 자유여행 (파타야 센타라미라지, 한식당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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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번째 방콕, 파타야 삼대가 함께한 10박 11일 자유여행 (파타야 센타라미라지, 한식당 옹달샘)

이사도라권 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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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 셔틀 타고 저녁먹으러 파타야 시내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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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셔틀은 파타야 힐튼까지 운행한다...
파타야 비치 중앙에 새로 지어진 힐튼은  교통은 물론 파타야 최고의 쇼핑몰인 센트럴페스티발 아래층에 있어
파타야 새로운 랜드마크로 여러모로 편리한 장점이 많은 곳이다...
나도 가기전에 쉐라톤이냐 힐튼이냐 센타라 미라지냐 정말 많은 고민을 하다 힐튼에 예약 넣었더니
풀북이라 결국 쉐라톤에 숙소를 정했었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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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파타야에 왔을때도 울남동생이 옹달샘 다금바리를  꼭 먹어봐야 한다더니 오늘 날잡았다...ㅎㅎㅎ
 미노는 힐튼에서 썽태우 타고 옹달샘 가는 길을 잘 모르는지 한블럭전에 내리고 말았다...ㅠ.ㅠ
태국은 일방통행이 많아 까딱하면 뱅뱅 돌게 되어 나중에는 대체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그냥 도는건지 알 수가 없게 된다는...
암턴 썽태우를 다시 탈 수도 없는 곳에서 내려 우린 무조건 걸어야만 했다...
첫날부터 빡세게 굴려주는군...ㅋㅋㅋ
이골목 저골목 다 쑤시고 다니다가 동생 학원 영어쌤에게 쎈타라미라지 앞에서 옹달샘 위치 자세히 물어보려고 전화하니
영어쌤 마침 넘 잘됐다고 자기네 오늘 미라지에서 휴가 마치고 방콕에 돌아왔는데 호텔에다 가방하나를 흘리고 왔다고
로비에서 맡아두고 있으니 그것 좀 찾아다 주면 안되겠냐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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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파크 리조트 센타라 미라지 입구...
이 호텔도 예약 넣었으나 트리플룸이 없다고해서 패쑤~~~
이렇게라도 로비 구경 할 수 있어 좋네...ㅎㅎㅎ
소노펠리체 입구와 모양이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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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 들어서면 열대우림같은 자연친화적인 풍경이 들어온다..
짐 찾는 동안 여기 앉아서 커피라도 한잔 하며 분위기 잡고 싶은데 로비가 오픈식이라 좀 마니 덥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은 남겨줘야겠지...
조명이 어두워 사진 찍기가 힘드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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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지 호텔을 나와서 왼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풀만호텔 정문이 나오고 계속 더 걸어가면 옹달샘이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우린 가방을 찾아 다시 옹달샘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이제 땀도 슬슬 흐르고 종아리까지 당겨오기 시작...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걸어가기만 하다간 정말 끝도 없이 걸어 갈것 같다...
썽태우 타고 왔으면 거리상으로 정말 얼마 안되는 거린데 엄마와 세진이랑 함께 걸어가니 더 멀게 느껴진다
태국에서는 삼보 이상은 무조건 택시나 썽태우를 타줘야하는데...ㅎㅎㅎ
날도 덥고 땀도 나니 정말 눈에 들어오는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가고 싶었으나
동생이 꼭 엄마 다금바리를 먹여주고 싶다니 여기서 포기 할 수 없지..ㅠ.ㅠ
이건 깊은 산속 옹달샘도 아니고...ㅠ.ㅠ
줄창 걷던 우린 옹달샘에 들어설 무렵 체력이 오링낫지만 끝끝내 걸어서 도착해 서로 기특하다며 토닥토닥...ㅋㅋㅋ
 넘 갈증나 앉자마자 물 한병 뚝딱...
물배 차서 물만 먹고 가는건 아닌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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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나가보면 우리나라 식당 인심이 얼마나 후한지 알게된다는...
물은 기본 무료고 한상 가득 반찬들이 나오고 반찬 더 달라면 얼마든지 리필해 준다는...
밑반찬이 화려하진 않지만 웬지 집밥을 먹는 것 같은 느낌에 반갑다...ㅎㅎㅎ
반찬이 깔리니 간신히 참고 있던 배고픔이 증폭되는구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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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이가 주문한 김치볶음밥...
좀 짜긴 했지만 같이 나온 계란찜이랑 먹으니 간이 딱 맞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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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금바리...
사진 왜이리 흔들린거지 대충 찍고 빨리 먹고 싶었나보다...ㅋㅋㅋ
비싸서 한국에서도 못먹어 본 다금바리를 파타야에 와서 드뎌 먹어보는군...ㅎㅎㅎ
동남아 여행지에서 다금바리 마니들 먹는데 그쪽엔 다금바리가 없고 대부분이 "그루퍼"류의 한 종류란다...
한국사람들 다금바리를 명품화 하다보니 동남아 여행지에서 능성어도 "다금바리"라고 하면서 팔린다고 한다... 
능성어는 제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다금바리"로 불리기도 하는데 어쨌든 다금바리는 아닌게지...ㅎㅎㅎ
회를 좋아하기는 한데 솔직히 난 식감을 잘 몰라 어떤 어종을 먹어도 맛이 다 비슷하다...ㅎㅎㅎ
근데 여기서 먹은 다금바리는 그전에 먹던 회들과는 또 다른 맛이난다...
신기하게 씹으면 씹을수록 달디 단 고소한 맛이 나고 입안에 쪽쪽 달라붙는 찰진식감도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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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에 요렇게 라벨하나 붙여서 태국에서는 우리돈으로 만원 넘게 팔지만 뭐니뭐니해도 회에 소주가 빠질 수 없잖아...ㅎㅎㅎ
소주 한잔씩 곁들이며 또 화목한 시간 회엔 역시 소주가 환상의 궁합...ㅋㅋㅋ
술도 잘 안마시면서 궁합 따지기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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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부르고 그닥 기대 안했던 매운탕이 마지막으로 나왔다...
허나... 매운탕 한국에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아주 기막힌 맛이다...
양은 또 어찌나 많은지 배가 넘 불러 대부분 남기고 와서 아까웠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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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기 사작한다 다른건 몰라도 피 같은 소주가 남아있는 이상 기냥 갈수는 없지...
 자리 이동해 계속 흡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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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보다 썽태우가 보편화된 파타야.
 더운데 에어컨도 없지만  그래도 달리면 시원하고 울아들 덜컹거리는 썽태우 넘 잼나다며 아쥬 살앙해 주셨다는...ㅋㅋㅋ
하긴 어른인 나도 신나기는 하더라...ㅋㅋㅋ
4 Comments
bomnalcafe 2012.02.02 20:49  
사진 하나도 안보임요.
네이버에 올려서 복사해오면 안보임요.
나는나~ 2012.02.04 16:41  
사진이 엑박으로 나오는군요. ㅡㅡ;
칠곡쭈야 2012.02.07 15:18  
힘내서 열심히 올리세요~ ㅎㅎ 3대가 같이 다녀오다니 넘 대단해요
네이버블로그에서 모조리 보고왔습니다~ 빨리빨리 업해주세요 ㅎㅎ
남아77 2018.04.16 22:47  
옹달샘은 센타라에서 걸어가긴 멀군요.. 좋은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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