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13(파타야)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태국여행-13(파타야)

콩콩1 0 1968
06시 45분 방콕 도착후 나콘차에 터미널에서 파타야로 가려고 콘송머칫으로 버스타러 걸어올라가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16번 버스가 오길래 기사에게 '아눗싸와리?'라고 외쳤더니 기사와 안내양이 손짓발짓으로 그 버스 타고 가다 97번 바꿔타면 된다는 표현을 함. 11밧조고 16번 버스 타고 가다가 기사와 안내양이 97번 버스를 보더니 그거 타라고 그 버스 앞으로 지나서 세워줌. 내리자 마자 뒤에 오는 97번을 타니 안내원이 분명 있는데 요금은 안받고 그냥 버스표를 찢어서 줌. 돈안내서 너무 좋기는 한데 방콩의 시내버스 요금체계는 정말 헷갈림! ^^ 같은 버스(3번)라도 받을 때도 있고 안내원도 없이 안받을 때도 있고, 오늘처럼 안내원이 있는데 돈은 안받고 차표만 주기도 하고!
 
암튼 아눗싸와리 도착해서 BTS쪽으로 가서 길건너 큰 건물쪽 옆 골목 안 10m 지점에 롯뚜터미널 있는데 100밧주고 파타야행 탐. 도중에 다른곳 들러서 사람 내려주고 '발리하이'선착장에 최종으로 내려줌! 더운데 무거운 배낭 메고 워킹스트리트 조금 내려오면서 숙소 찾아보다가 그냥 애시당초 가기로 한 '부아카우'거리로 오토바이택시 타고 감!(50밧) 태사랑 글에서 추천한 'Target 겟하우스'를 찾아가는데 모또 기사도 잘 몰라 묻고 묻고 전화도 하더니 겨우 데려다 줌. 태사랑 정보대로 450밧, 600밧인데 방이 없었음! ㅠㅠ 주변을 한참 둘러보다 가격대비 맘에드는 방이 없고 또 거의 다 풀이라고 해서 호텔처럼 깨끗하고 좋은 곳(타겟에서 위쪽으로 더 올라간 골목 안쪽에 있는) 'Thep Apartment'라는 곳을 700밧(ㅠㅠ 최고액 방)을 잡음. 부아까오 거리 Soi 11에 있음!
 
한낮 더위는 정말 대단함. 빠이와 치앙마이에서 이 시각이면 약간 덥다는 느낌이었는데 여긴 햇볕에 나가면 아주 뜨거움. 낮에는 방에서 쉬다가 해떨어지고 '워킹스트리트'로 나감. 썽태우 워킹스트릿까지 가는 지 물어보고 탐! (10밧) 한바퀴 휙둘러 보고 파타야해변쪽에 앉아 '창 생맥주' 한병 먹고 성태우 타고 왔던 길 그대로 걸어서 왔는데 한 20~30분 정도 걸림! '부아카우'거리 입구와 워킹스트릿까지는 멀지 않지만 내 호텔이 부아카우 맨 위쪽 부근이라(부아카우 거리가 꽤 김) 시간이 상당히 소요됨!
 
나중에야 더 가깝고 편한 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ㅠㅠ 혹시 여기 가시는 분들은 지도 잘 보시고 골목 샛길로 나오시면 워킹스트리트 조금 더 빨리 걸어서 갈 수 있을 겁니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