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둘의 앙코르2(출발)
어색한 남자 둘 앙코르 돌아다니기(1월 6일, 출발)
실제 일정을 적어보았다.
일정: 첫째날(1월 6일)-12시경 공항에 도착하여 씨엠립 투어, 스마트샾, 푸용(식당), 와트메이사원, 왓프레아프롬라, 왓보, 템플클럽(식당,압사라댄스 공연)
둘째날(1월 7일)-앙코르톰(바이욘, 바푸온, 파미엔나카스, 코끼리테라스, 문둥왕테라스, 리리(식당), 럭키몰 쇼핑, 프레아칸, 네악뽀안, 따솜, 이스트메본, 프레룹(일몰), 럭키몰 수키, 나마스테(마사지), 앙코르마켓
셋째날(1월 8일)-따프롬, 반데이끄데이, 스랑스랑, 앙코르왓, 프놈바켕(일몰), 대박식당, 나이트마켓, 트라이앵글(라운지바), 펍스트릿
넷째날(1월 9일)-앙코르왓(일출), 앙코르카페(식당), 반테이쓰라이, 반테이삼레, 리리(식당), 쁘라삿끄라반, 따께오, 차우세이떼보다, 톰마논, SO(마사지), 크메르키친(식당), 펍스트릿
새벽 4시에 집을 나섰다. 아침 8시 20분 출발하는 스카이 앙코르 항공(스카이윙스아시아)이다. 집 앞에서 6009번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6009번 버스를 타면서 왕복할인쿠폰을 달라고 하여 돌아 올 때 현금으로 지불하면 4000원을 할인하여 준다고 한다. 생각보다 새벽 공기가 차지 않았다. 아들과 나는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느라 지난 밤에 잠을 잘 못 잤다.
너무 일찍 왔는지 ##투어 미팅 장소에 아무도 없다. 잠시후 ##투어 직원이 나오고 우리는 제일 먼저 항공 티켓을 받고 티켓팅을 하러 갔다. 티켓팅을 하려면 20분 정도 남았다. 내가 공항에 일찍 온 이유는 비상구석을 받기 위함이었다. 블로그에서 보면 하나같이 스카이앙코르항공은 좌석 간격이 너무 좁다고 했다. 비상구석을 달라고 했더니 영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영어를 못한다. 참으로 오랜 기간 영어 공부를 했지만 영어로 대화를 하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간단한 대화는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아들이 영어를 어느 정도는 하겠지라고 속으로 생각을 했다. 그래서 The emergency exit seat을 획득했다. 돌아올 때도 제일 먼저 줄을 서서 “The emergency exit seat, pl.”라고 했더니 또 비상구석을 주었다. 돌아올 때의 비행기 비상구석을 보니 우리 둘만 앉아 있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다른 승객들이 비상구석으로 이동하여 앉았다. 어느 여자 한 분은 비상구석 3자리를 차지하고 누워 자며 왔다.
나는 사전에 툭툭을 카톡을 통하여 예약을 하였다. 태사랑에 많이 추천된 Thy에게 카톡으로 연락을 하였다. Thy는 한국말은 하지 못하고 영어는 잘 한다고 한다. Thy는 매우 친절하고 식당을 권유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들었다. 내가 영어를 못하는데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했지만, 까짓거 대충 말하고 손짓 발짓으로 부딪히는거지라는 생각으로 카톡으로 예약을 하였다. 다행히 Thy와의 예약이 성사되었다. 그것으로 모든 준비가 끝난 셈이다. 카톡 아이디: vu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