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 여행 후기(음식,기념품)-2 (2014.11.18~26 8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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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왓 여행 후기(음식,기념품)-2 (2014.11.18~26 8일간)

씨유비앤비 12 5622

 


*물가

시바타 로드에 있는 상점들은 모두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특히 올드마켓 펍스트릿이 가장 비쌉니다.
옷이나 코끼리 바지등..시작가부터 비쌉니다.
흥정시작가부터 엄청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정말 밤에만 여는 구석시장에 가서 티랑 바지 샀어요.
여기는 시작가부터 저렴저렴해요. 어차피 물건은 같아요.

마켓도 이 동네는 엄청 비싸요....

 

4. 음식

보통은 볶음밥은 1달러부터 시작해요. 비싼데는 6달러고요.
제 생각에는 캄보디안 음식은 6달러대가 비싼데 같아요.
피자 등의 서양음식은 6달러대에서 시작하고요.

 

-맥주
술가격은 앙코르 맥주 기준으로
캔은 0.7달러
스몰보틀은 1.5달러
빅보톨은 2.5달러입니다.
가끔 생맥주는 앙코르가 아닌 캄보디아 맥주로 0.5달러입니다.

비싼데가 빅보틀을 3달러 받아요.
타이거 맥주와 웨스턴 맥주가 좀 더 비싼데요...

저는 정말 앙코르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감동했다는...
있는 내내 앙코르 맥주만 먹었어요 ㅎㅎ.

하이네켄 등의 수입맥주(한국기준)도 이곳이 더욱 저렴해요.

하지만 저는 앙코르 빅보틀을 강추합니다!!!

 


-식당
길가식당이나 그냥 식당이나 음식 가격은 50센트밖에 차이 않나요.
혹은 음식이 싸면 맥주가 비싸고,
맥주가 싸면 음식이 비싸서..결국 총합은 비슷한 경우가 많아요.
레드피아노 템플 등등의 고급?식당만 빼면 결국 개찐도찐이에요.
1인분에 6달러 이상 되면...그때서부터 맛이 달라져요.
무척 예쁘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맛.
그 외에는 정말 맛 비슷비슷하게 맛있어요.


음식은..전체적으로 맛있어요.
프랑스,아탈리아, 한국, 미국, 인도 등등의 세계음식점이 모여있는데요...
한국의 반 가격으로 고퀄의 음식을 즐길 수 있어요.
특별히 맛집 안 찾으셔도 그냥 원하는 나라음식을 따라 가시면...모두 대략 성공할 듯해요.

캄보디안 현지식의 경우.....모두 같은 굴소스를 사용하는지.....길가노점이나 식당이나
맛이 비슷하게 맛있어요.그냥 고기류가 얼마나 더 들었나..더 예쁘게 세팅하는가....이 정도 차이.
큰 차이 없이 모두 맛있으니...그냥 저렴한데서 드시는 것도 방법.

 

.레드피아노 앞 이탈리아 피자 익스프레스 (이름 불명확...저 세단어가 들어갔던것 같은데.....)
레드피아노나 템플보다 피자 가격이 훨씬 싼데..엄청 맛있어요.
앙코르보틀 대자 가격도 저렴하고요.

 

.파더스
소문보다는 그냥 평범한 캄보디안 식당이라고 느꼈어요.
평균치보다 조금 비싸요.점원 언니가 친절해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알아서 고수 빼줘요.

 

.멕시칸 식당.(이름 기억안나는데, 주황색 간판이라 잘 보여요)
제가 멕시코를 안 가봤지만...
미국 실리콘 밸리 멕시칸 식당에서 먹었던 감동을  다시 느꼈다는.
모두 맛있어요. 양도 엄청 많아요.

여기 칵테일을 저그로 시켜서 나눠먹을 수 있는데..양도 많고 맛있어요!

 

.캄보디안 비비큐.
7가지 맛보기 메뉴인 Degustation을 7.5달러에 시킬 수 있는데요.
저는 이거 비추입니다. 소고기랑 민물고기 등 몇가지는 맛없어서 모두 돌아다니는 고양이 줬어요.
그냥 젤 맛있는 악어고기 1인분, 개구리뒷다리 1인분 이렇게 콕!찍어서 시키세요.
Degustation 메뉴에는 맛없는 고기가 생각보다 많고요. 악어고기는 비싼지 너무 조금 들어있고요.
대부분은 그냥 그래요.
저는 원래 고기를 즐기지 않아서..맛만 봤는데요...같이간 칭구는...악어고기랑 특히 개구리 뒷다리...
너무 맛있다는...완전 싱싱..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신선도라고...ㅋㅋ 엄청 잘 먹더군요.

고기좋아하는 남편은..돼지,소고기는 한국이 더 맛나다고...

상어고기는 그냥...물고기맛이었어요...ㅜㅜ...

 

여기 야채랑 면도 계속 줘서 좋아요.
참. 그레이트후르츠 샐러드(6.5달러) 엄청 특이하고 맛있어요.
(고수 넣어주니..못 먹는 분은 꼭 빼달라고...ㅋㅋ)

 

저기 4명 앉는 좌석 중 입구에서 두번째 자리에는 선풍기가 없어요.
고기굽다가 저처럼 정신나갈 지 모르니...꼭 천정에 선풍기 확인하고 앉으세요.

 

 


. TELL

독일식 돼지 족발먹으러 갔는데....손님이 많아서 다 팔렸데요..못 먹었어요... 
8시 전에는 가셔야 할 것같아요.
여기의가장 큰 장점은 독일식 돼지 족발을 14불에 먹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큰 에어콘이 4대나 있다는 거.

 

-노점식당
앞에서도 말했지만...가격을 따져보세요. 노점이라고 결코 싸지 않아요.
음식이 싸면 술값이 비싸고, 술값이 싸면 음식이 비싸요.
밤9시 넘어서도 땀이 송글송글이 아닌 쭉쭉 맺힐 수 있어요.


-노점간식
각종 스무디와 간식들.
올드마켓과 나이트 마켓에 제일 많아요.
무슨 은행앞에 어린 남자애가 하는 로띠 노점이 잇는데요...1달러인데...작은 바나나 하나밖에 안 넣어줘서...
다음에는 안 갔어요. 보통작은 바나나 2개는 넣어주던데.... 잘 만들지만...어린 놈이 손이 짜요. ㅋㅋ.
노점 스무디에는 코코넛 밀크와 연유가 잔뜩 들어가서...넘 달았어요...저한테는.

노점음식은 프싸르 강추해요.
외국인이라고 비싸게 받지 않아요.

 

-앙코르와트앞의 죽통밥.

1달러..양도 많고 찰지고 맛나요!!

현지인은 75센트래요.

 

 

-과일.

당연히 프싸르가 반값입니다.
직접 싱싱한 걸 고르실 수 잇어요.
망고는 오래된게 과숙되서 맛있다고 해요.
물론 가져갈 수 없어서....
망고와 용안을 사랑하는 저의 칭구는 여기서 사서 냉장고에 쟁여놓고 먹더라고요.
(저는 원래 과일 안 좋아하고요, 남편은...한국과일만 좋아하네요 ㅋㅋ)

 


5.기념품

 

-엽서,냉장고자석,악기 등등

올드마켓 비싸요.
씨엠립 공항 면세점은 더 비싸요.
유적지마다 1달러 하는 아이들한테 사는 것이 제일 저렴해요.

 

놀라운게....같은 엉성한 냉장고 자석을....
아이들은 1달러에 2개 혹은 2달러에 3개.
올드마켓에서는 1달러에 한개.
씨엠립 공항에서는 3달러에 한개에요.
정말 똑같은 거였어요.

아이들한테 적당히 깎아서 사세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예쁜 것 많이 들고 있어요.


*캄보디아는 태국이나 베트남에 비해...비싼 수공예품도 질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아무래도 큰 일을 여러번 겪으면서 기술이 대를 잇지 못하고 끊겨서 그런가 싶어요.


- 팜슈가
올드마켓에서 4개 2달러,
    싼데서는 4개 1달러,
프싸르에서는 10개 2달러입니다.
물론 포장은 아주 단순하지만...질은 같고요...
제가 2봉지 총 20개 사왔는데...더 사지 않은 것을 땅을 치고 후회했어요.
정말 맛있더군요...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어요..ㅠㅠ
저는 20개를 집에 가져와서 재포장해서 ㅎㅎ 선물했다는.

이 외에도 다양한 설탕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비싸게 팔리는 거..여기서..엄청 싸요...

 

-담배.
아시죠..저렴한거....저는 몰랐어요...ㅠㅠ

 

한국담배 에쎄 한보루 기준
한인마트에서  7달러,
길거리 노점에서 10달러,
면세점에서 15달러입니다..ㅠㅠ.

저는 몇개 들고올 수 잇는지 가물가물해서 면세점에서 확인하고 사려고 했는데...
가격보고 기절하는 지 알았다는..ㅠㅠ
이민국에서 걸려서 뺏기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많이 사와볼 것을.....후회했습니다.


앙코르 담배
보통과 고급이 있어요.
저는 아버지를 위해서 고급을 샀어요.
한보루 기준
현지마트에서 12달러,
노점에서 20달러,
면세점에서 22달러...ㅠㅠ.

하나라도 사와서 위안이 되었습니다.


-바게뜨.
유치하지만..저는 바게뜨도 사왔습니다.
캄보디아의 밀가루는 모두 유기농인거 아시죠.
저처럼 위 안 좋은 사람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었어요.
길가에서 파는 빵들도 모두 맛나요.

프싸르에서 팔뚝만한 바게트 2개에 500원에 샀어요.
약간 양념이 발린건 75센트.안에 건어물도 들어있는데...정말 맛있다는..ㅠㅠ..
집에와서 샌드위치 해먹었는데...정말 속도 전혀 불편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밀가루라도 사올걸..후회했습니다..

프싸르에 가면 고급 빵집도 있었는데....사탕수수음료 먹는다고 깜빡했다는..ㅠㅠ...
(너무 더워서..ㅠㅠ...)

 

- 바나나칩과 고구마와 타로칲.

올드마켓에서는 슈퍼에서 작은 봉지에 들어있는게 1.5달러.
프싸르에서는 6~7배정도 들어있는게 1.5달러입니다.
바나나칩은 길게 잘려져 있는 걸로 꼭 구매하세요.(이게 작은 바나나로 만든건데요)
그게 정말 맛있어요.
은근히 달고 은근히 고소해서 계속 먹히는데, 속은 편해요.
저는 달랑 두봉샀는데(봉지가 굉장히 컸어요)...
공항가니 사람들이 박스에 담아서 가져가더라고요..
그모습 보면서 아차했어요..
제가 막판에 더위를 먹어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느라...그 생각을 못했네요.
너무 아쉬워요.
우리나라 고구마칲이나 바나나 칲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맛있고 건강한 식품이에요.

 

*저는 원래 기념품을 잘 안사가는 스타일인데..프싸르 조금 샀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엄청 후회했어요..ㅠㅠ....겨우 조금 사서...
제 가방...확장도 되는 거였는데....왜 그랬을까요...ㅠㅠ...

 

 

 

6. 의류.

티셔츠..보통 2~3달러.

바지...짧은 거...2달러...

         아라비안 스타일은 3달러.

바지..흔한 냉장고 혹은 코끼리 바지 긴거..3달러.

        아라비안 스타일은 4~5달러.

 

올드마켓은 비쌉니다. 나이트마켓 구석의 정말 밤에만 여는 곳이 있으니 거기서 적당히 흥정해서 구매하시면 되어요. 어차피 가방 등등의 모든 상품은 이쪽이나 그쪽이나 동일해요. 여기는 없고 거기는 있고...그런거 없어요.

올드마켓은 같은 상품을 흥정을 10~8달러에 시작하나 제가 말한 구석시장은 7~6달러로 시작해요.

( 이 시장들 찾기 쉬우니 염려마세요..어차피 모두 시바타 로드위, 올드마켓 근처라  금방 찾아요)

 

옷들이 별로 튼튼하지 않아요..저는 패치로 된 예쁜 바지를 5천원에 샀는데..하루 입고 뜯어져서...앙코르마트에서 실이랑 바늘 0.7달러에 사서 꼬매서 입었어요 ㅋㅋ.

 

바지든 티셔츠이든 되도록이면 얇은 거 구매하세요.

저 뜯어진 예쁜 패치 바지 겨우 꼬맸는데...너무 덥더라고요 ㅋㅋ.

결국 무릅까지 오는 얇은 냉장고 바지 3달러에 다시 샀어요 ㅋㅋ.

(후에 다시 가보니 패치바지도 좀 얇은 게 있더라고요...ㅎㅎ;;)

 

 

 

 

 

 

 

 

 

 

12 Comments
앙코르맨 2014.12.02 21:00  
제 의견은 한국음식이 비싸다고 느껴지지 안습니다 다른 나라 음식을 드셔보셨겟지요
다른나라 음식은 반찬이고 다른것 시키면 추가 요금이 나오지만 한국 음식은 찌게 종류나
제육복음이나 시키면 반찬이 자동으로 따라 나옵니다 그리고 리필도 되고요
제 생각엔 한국음식값이 가장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물값 안받는 나라도 우리나라뿐일 겁니다
그리고 전 한국 음식이 제일 맛있네요 ^^*
여객 2014.12.04 10:17  
프싸르가 상점이지요? 위치가 어디있는지요? ~~~^^
커발한 2014.12.19 00:11  
담배는  앙코르마켓 건너편 중국인이 하는 상점에서는 국산,외제  몽땅  한보루에  6달러합니다. 저는 국산 레종 5보루를 샀어요.그래봤자 한국에서는 그돈으로는 한보루밖에 못사니깐 ,아예 다섯보루 샀어요. 캄보디아에서 제일 싼곳입니다.
queenst 2014.12.21 11:22  
정말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내일이면 정든 시엠립을 떠나야 하는데 팜슈가랑 바나나칩 밀가루는 꼭 사야겠군요. 문제는 아직 여행중이라 많이 못 산다는거 ㅠ_ㅠ
이번에 여기 와서 느낀건 한국음식이 상당히 싸다는거....태국만해도 물사고 반찬 몇 가지 안되는데 여긴 5불짜리 삼겹살 시켜도 반찬이 후덜덜하게 많이 나오더군요. 찌개도 나오고....살이 더 쩌서 바지가 안들어가니 몸무게 걱정하시는 분은 안가시는게 ㅋㅋㅋㅋ
꾸쏭 2014.12.23 11:47  
자세하게 기술해놓으셔서 정말도움이 되었읍니다~~감사함니다^^
뽀빠이와이프 2014.12.26 11:33  
캄보디아를 몇 번씩이나 가 본 저보다도 더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인거 같네요.
몰랐던 정보도 있구요. 고마워요!
이번1월에 다시 가는데 아마도 마지막일듯해서 빠지지않고 잘 알아두려고 합니다.
말씀하신 프싸르가 가게인가요? 좀 알고 싶은데요...
뽀빠이와이프 2014.12.26 11:41  
지금 얼른 찾아보니 재래시장이 프싸르네요. 펍스트릿에서 강쪽으로 바라보면 있다고 하네요.
화일 2015.01.07 09:44  
완전 감사  ~ 그렇잔아도 울 꼬맹이 무슨 과자사다줘야 되냐 고민했는데 장소와 가격까지 ~ 프싸르 재래시장 벌써 기대 만땅입니다.
아르98 2015.06.13 21:24  
자세한후기 감사합니다
kremlin912 2015.09.30 13:08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Virus 2015.12.05 02:51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yyan 2017.04.27 11:41  
우와우와 빨리 기념품사고싶네요!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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