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내가사랑한도시 캄보디아 10일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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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내가사랑한도시 캄보디아 10일간의 이야기...

hyo8lover 49 4076

 

2015년 1월 30일 금요일

 

1.공항(비자) - $30

2.뚝뚝 - $18 (뚝뚝이 기사에게 돋 똗기다)

3.앙코르왓 7일 입장권  - $60

4.호텔 - $40

5.호텔가방운반 tip - $1

5.앙코르왓 사원내 점심 - $2.5

6.앙코르왓 서문앞 블루펌킨 커피 - $3.5

7.앙코르마켓 - $1 (맥주:$0.65 +물$0.35)

8.올드마켓주변 - $2 (길거리볶음면 & 꼬치3개)

 

2012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하게 된 캄보디아 시엠립

국사 공부 너무나도 싫어했던 나인데

앙코르 유적지에 관한 책을 한아름 빌려 읽고 정리하고

캄보디아 역사를 공부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에게 크마인의피가 흐르고 있는걸까..... 캄보디아 역사는 재미 있었다.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본 시엠립 아침풍경

크마인의 순수한 모습 웃음을 볼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7시 55분 시엠립 공항 도착

일주일전

아고다에서 호텔 예약을 했다.

스마트폰 어플이 더 저렴한 호텔들이 있으니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비교해 보시길 바란다. 

HOLLYWOOD ANKOR BOUTIQUE HOTEL (도보로 올드마켓,나이트마켓,센트럴마켓 가능)

시엠립 센트럴지역 올드마켓 근처의 호텔이다.

INCLUDED PICK UP, BREAKFAST 이건만...

비행 스케줄을 너무늦게 호텔에 말 해준탓에 무료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이런 멍청이 같으니라고....

 

부랴부랴 공항에서 툭툭이를 찾는다.

맘에드는 툭툭이 기사가 없다.

공항에서는

내가 갑이 아니였다 ㅠㅠ

여기서 나는 을이다 ... 

그나마 젊은 툭툭이를 만났고 흥정에 들어간다.

$4 에 호텔까지 가기로 흥정을 하였고,

아침일찍 도착한터라 앙코르왓과 앙코르톰을 보고싶어 재 흥정을 한다.

우리 여기서 7일 넘게 있을거야~

그러니 저렴하게 해주렴~~

나 여기 여러번 와봤어~ 가격을 다 알고있다고~

공항-호텔-앙코르왓-앙코르톰-호텔

$14 하기로 했다.

조금 비싼거 같아 ㅠㅠ

오늘 도착했고 내가 을 이니까....

 

얼리 체크인이 되지 않는탓에

호텔에 짐을 맏기고,

앙코르왓과 앙코르톰은 짧은 반바지 입장이 되지 않는 곳이 있어

치마를 가방에 넣고 (앙코르왓 내 3층, 앙코르톰 바프온 에서는 짧은바지와 민소매 금지)

앙코르 유적지 티켓 판매소로 향한다.

 

9시 앙코르유적지 티켓 판매소

7일권 티켓판매하는곳은 너무나도 한산했다.

심지어 티켓 코팅까지 해준다.

  


485.JPG


 

티켓판매소를 지나

너무나도 그리웠던 앙코르왓 으로~~~!!

양옆으로 나무들이 서있고

앙코르왓 해자가 내 눈에 들어왔다. 반갑다~

모든 여행객이 그러하듯

앙코르왓 서문에 내렸다.

"쏙썹하이"(안녕?) 티켓검사하는 사람에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라고 나에게 인사를 건낸다.

"어꾼"(감사해요) 나는 대답했고

시원한 바람과 따듯한 햇볕을 받으며 다리를 걷는다.

아침부터 뜨거운 태양이 겨울내 움추렸던 나를 기분좋게 해 주었다.

정문을 지나니

도서관이 보인다.

앙코르왓 앞에 연못은 보이질 않는다.

건기라서 그런가보다.

우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217.JPG


중앙문은 공사중이여서 들어갈 수 없다.

2년전과 같이...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

한국에서 복원했으면 벌써 다 끝냈겠지...

왼편에 고푸라를 통해 앙코르왓에 들어간다.

 

1층 회랑을 천천히 돌아봐야지...

오늘 하루종일 볼수있고 또 볼수있어

사람들이 벌써부터 너무 많다.

언제와야 사람이 없는걸까?

아...한국사람이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창피했다.

쥐구멍에 숨고싶은 심정이다.

한국단체 관광객들...

가이드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마치 전세를 낸 것마냥 너무 듣기 싫었다.

눈쌀이 찌푸려진다.

타인에 대한 배려란 눈꼽만큼도 없다.

중국사람들이 예의가 없다는둥 하는 한국사람들 반성해야한다.

내 자신도 한번 돌아보게 된다.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는 않았는지...

아......싫다......... 너무나도....

마치 본인들이 주인인것처럼...

 

한국인 관광객이 지나가면 봐야지..

기다려 보지만  한팀이 지나가면 또오고 또오고

으아아악~ 귀따가워 ㅠㅠ

 

책을꺼내고 천천히 벽화를 감상한다.

안되는 영어로 귀동냥도 하고

책을보며 그림설명을 본다.

공부를 조금 해 간 탓에 끼워맞추기도 된다. ㅎㅎ

내가 너무나도 다시 오고싶었던 곳 ...

 

아침을 못 먹은탓에 앙코르왓 내 음식점서 점심을 해결했다.

볶음면이 $5 이란다...

2000리엘($0.5)이면 사먹는거 다 아는데...

$5 음식을 흥정해서 $2.5 에 먹었고

(관광지 물가이기도 하고 그늘막과 의자 선풍기가 있으니..)

와이파이를 이용해야 하는탓에 서문앞 불루펌킨에서$3.5 커피도 마셨다.

에어컨 누가 만들었니? 노벨상.. 뭐 하나 줘야는거 아닌가? ㅎㅎ

 

14시30분 앙코르톰

앙코르톰을 가기위해 툭툭이를 타고

프놈바켕(일몰포인트)

프라삿 참크롱을 지나

앙코르톰을 들어가기위한 관문

우유바다젓기가 있는곳을 지나 남문을 통과한다.

 

바이욘에 들어가 1층벽화를 감상한다.

오후3시 ....

너무 덥다.

 

361.JPG


276.JPG

바이욘에 도서관에 오른다.

2년전 한번 올라가 봤다고 경사가 무섭지 않았다.

도서관 창문에 앉아 3층 사면상을 올려다본다.

시원한바람,조용한 도서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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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온 을 가기위한 길...

주황색 옷이 사원과 너무 잘 어울린다.

스님(몽) 도 앙코르왓 보기위해 왔나보다.

바프온 꼭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내가 마치 자야바르만7세가 된듯하다.

 

286.JPG

그런데 너무나도 덥다.

바프온 정상에서길을따라 내려가면

와상을 볼 수 있다.

왕궁터,피미에나카스 그리고 쁘레아빨릴라이가 있다.

쁘레아 빨릴라이...

허물어가고 사람도 별로 없다.

그런데 난 그곳이 왠지 너무나 맘에 든다. 

문둥왕테라스 그리고 코끼리테라스 이렇게 앙코르톰을 다 보았다.

 

17시30분 툭툭이 어딧니?

툭툭이와 코끼리 타는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코끼리 타는곳...

이제와생각해보니 너무 멀잖아?

남문을 지나 프놈바켕까지 가야 한다고??

오마이갓~

툭툭이를 탈 때는 몰랐다. 그렇게 먼줄.. 

하루종일 걸어다닌 내 다리로 그 길을 걸어야 한다니...

 

프놈바켕 앞 코끼리 타는곳을 기웃거렸다.

우리 툭툭이 어디갔니????

없다 ㅠㅠ20분도 넘게 걸어간거 같은데...

프놈바켕 근처에서 노랑풍선 여행사 직원을 만났고

내 사정을 이야기 하였다.

코끼리 타는곳 어디에요? ㅠㅠ

앙코르 톰 내에도 있단다.

난 20분도 넘게 그 길을 걸어왔는데...

차좀 태워주면 1분도 안 걸리는데...

얼른 걸어가 보란다.

해도 저물어어둡고, 난 무서운데.....

20분.. 걸어야지.. 

지나가던 툭툭이 앙코르톰으로 걸어가는 나를 보고

공짜로 태워줄테니 어디까지 가냔다.

너무너무 고마웠다.

돈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냥 호의를 받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 툭툭이를 만났고

너무나도 지친 다리를 이끌고 호텔로 왔다.

 

19시30분 툭툭이와의 싸움

아...

난 오늘 너무 힘들다. ㅎㅎㅎㅎㅎㅎ

호텔 로비에 앉아 툭툭이기사와 일주일간의 여행 비용에 대해 이야기 한다.

빅투어는$30 스몰투어는$20 이란다.

내가 생각하는 가격과 맞지 않는다.

빅투어는$25 스몰투어는 $18 더이상은 해 주기 어렵단다난 그가격도 비싼데??.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흥정이 되지 않았다.

그럼 더이상 너와 할수 없어.

미안해 그리고 오늘 하루 고마웠어~

$14 건냈다.

이 툭툭이 말을 바꾸기 시작한다.

내가 일주일 동안 하기로 해서 $14 한거니 공항서온 값을 따로 달란다.

오늘 한일도 없으면서 $18불을 달란다.

너무 어이가 없는놈이다.

나도 완강하다 안되 니가 그렇게 해 준다고 했잖니?

$14 줬고, 난 더이상 못준다고 이야기 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밥먹으러 나왔더니 

툭툭이는 $4 더 주지 않으면 내여행을 망칠거란다.

알아서 해~나는 말했다.

길가는 나를 쫒아오더니 삿때질을하고 소리를 지른다.

얘 왜 이런다니...

누군가에게 전화해 내 욕을 하는 모양이다.

캄보디아 말 이지만 욕은 단번에 알아 들을 수 있다. ㅋㅋ

욕이란... 어느나라언어도 알아들을 수 있다. ㅋㅋ

 

처음부터 툭툭이가 맘에 들지 않았는데.....

이런식으로나마 더이상 함께 하지 않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2 더줄테니 여기서 그만하자고 했다.

싫단다. 자기가 엄청 저렴하게 해 주는거라며

어딜가도 내가 생각하는 가격으로 툭툭이를 못 탈꺼란다.

한국돈으로 4천원 커피한잔이긴 하지만..

하는짓이 정말 짜증난다.

욕 한바가지를 해주고 싶었다.

나도 욕 할줄 안다고~!

내가 이상한 놈을 골랐으니 누굴탓하리...

타협이 되지 않을 사람인걸 알고 있었고

순순히 $4 더 주고싶지도 않았다.

격국은 그놈에게 $4 더 주었지만....

난 호구였다 그녀석에게

짜증이 나고 화도났지만 꾸욱 참았다.

그 툭툭이와도 좋게 마무리 짓고 싶었다.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라고 결론을 짓고

나도 잘못했고 너도 나에게 사과하렴...

삿때질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건 아니란다...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여행의 시작을 이렇게하다니.....

 

9시30분 새로운 툭툭이 기사를 만나다. 

난 아무래도 얼굴을 보나보다.

숙소는 올드마켓 근처인데 이유도 없이 아픈다리를 이끌고 나이트마켓을 간다.

나이트마켓 앞을 지나는데 인상좋은 툭툭이기사를 만났다. 

일주일동안 시간 괜찮으면 나랑 같이할래?

호텔로 돌아와 여행계획을 세운다.

툭툭이 비용도 맘에들고, 인상도 맘에 든다.

우리는 6일동안 함께 하기로 했고

그다음날 아침은 5시30분에 일출을 보러가기로 했다.

지난번 캄보디아 여행때 알게된 캄보디아 만병통치약

마켓에서 만병통치약을 사고 호텔로 들어와 열심히 발랐다.

다리에서 불이나지만 참고 잔다.

다리가 싹 나을것을 나는 잘 알고있다.

많이 사서 한국 가야지...

 

 

 

 

49 Comments
푸피팍싸 2015.02.16 01:47  
가이드 부분 말하실떄 정말 격하게 공감하네요...ㄷㄷ
hyo8lover 2015.02.16 11:08  
호주 단체관광객, 독일단체관관객들
선진국 관관객들과는 확연히 다른모습이죠.
소리를 지르거나 예의없는 행동을 하진 않더라구요.
한국,중국이 문제인것 같아요. ㅠㅠ
차삿갓 2015.02.16 11:42  
읽어보니 재미나네요..ㅎㅎ
캄보디아를 사랑하는 저로써는 이런 에피소드가 너무 정답게 느껴집니다.
열심히 읽어 볼께요..계속 연재만 해주신다면요..
캄보디아에서는 만병통치약이 몇가지가 있는데 ..뭘 사서 바르셨는지 궁금합니다.
뿌다사이(감기)엔 머리에 파스를 붙혀 다니죠..현지인들은..
호랑이고약같은것도 사서 바르던데..혹 그런거 사셔서 바르셨나..?
그리고 마음이 여려 끝내는 돈을 강탈 당하셨군요.,..ㅎㅎ
에고~가고싶다..
hyo8lover 2015.02.16 23:25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제가 감사합니다.
2년전 여행기도 작성하려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못 썻거든요..
이번에는 끝까지 작성할거에요~~

만병통치약은 다음회에 올려드릴게요~~

모질지 못해서 4불을 강탈당했어요 ㅠㅠ
아직도 4불이 맘에 걸린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다시 가고싶네요.....
77451 2015.02.16 23:29  
글쎄요, 중국 관광객들 민폐인 것은 확실한데, 한국인들은 그렇게 민폐 끼치는 모습 별로 본적 없는데요. 캄보디아 뿐만 아니고 유럽, 일본, 동남아 여타나라 가서도요. 오히려 유럽은 선진국 우리는 후진국, 외국나가서 우리행동 항상 부끄럽다 여기는 한국인 콤플렉스가 근저에 있다고 봅니다. 유럽, 미국애들도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한번은 쁘레룹에서 야경보는데, 자기 카메라도 동영상 촬영하던 미국인 있었는데, 앞에 다른 관광객들이 오니 자기 카메라 뷰 막는다고 비키라고 지랄하더군요. 자기가 전세 낸 것도 아닌데....국적으로 퉁칠만한 수준은 중국 외 몇개국밖에 없다고 봅니다. 한국은 오히려 자신이 한국인인걸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 보면 저는 몹시 한심합니다. 캄보디아에서 기사들한테 삥 제일 많이 뜯기는 것도 한국인이죠. 다 열등감, 무조건 나이스 가이가 되어야 한다는 콤플렉스....
77451 2015.02.16 23:33  
그리고 조언드리자면 님처럼 6일 계약을 한꺼번에 잡는건, 아주 어리석은 계약방법입니다. 왜 그렇게 합니까 뚝뚝 기사 아저씨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루 오늘 어떻게 다닐거고 얼마에 계약하고 그날 마음에 들면 다음날 어떻게 다닐건데 얼마냐 해서 계약하고....저는 결과적으로 처음 제가 섭외한 기사 아저씨가 좋은 분이었지만 하루단위로 계약하니 솔직히 서비스가 나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도 좋은 서비스를 이끌어 낼 수 있는것도 당당함이고 여행의 묘미고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hyo8lover 2015.02.16 23:57  
77451님 우선 저의 글에 대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제가 글을 작성 한 것은 제 생각을,,, 제 느낌을 쓰는 곳이지
제의 글에 대해 토론을 할 생각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한국사람들의 행동을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77451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입니다.
저도 한국사람이기에 제 행동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는 교훈도 얻었으니
어찌됐건 저에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쓰신 덧글을 보고 순간 여행사 직원인가 싶었네요 ㅋㅋㅋ

모든 사람이 여행시 느끼는 감정이 동일 하지 않듯
77451님과 저의 생각이 너무나도 다르다고 해두지요.

저의 어리석음을 말씀하셨는데요.
77541님 방법이 옳고 제 방법이 그르다 말 할수 없지요.
또한 제 방법이 옳다고는 말 하지 않겠습니다.
뚝뚝이 기사와의 흥정방법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인생은 정답이 없는것 처럼요...

경험을 통해 또 배우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저는 여행을 하는 것 이니까요...

고작 한편의 기행문을 썻는데요.
1편을 보시고 그리 말씀하시다니... 시기상조라 보여집니다.
제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끝까지 봐 주세요~

저에게 충고를 해 주신것 같은데
제가 수용해야 할 부분은 알아서 수용하겠습니다.

그것을 받아드리는것은 제 몫으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77451 2015.02.17 00:53  
네 제 두번째 댓글은 제 조언이 불쾌하다고 하시니 오지랖이 지나쳤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시끄러워 부끄러웠다는 댓글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살면서 출국 13회 외국 자유여행 목적 체류기간 5달 정도 되는데요(제 나이에 비해 짧은 기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래저래 진상들 참 많이 봤는데, 국적 따지면 한국인은 다섯 손가락에도 못듭니다. 중국, 인도, 러시아, 이탈리아,...제가 확실히 국적별로 별로라고 느낀 나라는 이 네나라정도인데요.  물론 한국인 진상도 있겠지만, 고작 몇개 케이스 보고 한국인 부끄럽다 이런 생각은 자신이 한국인인 것에 대해 컴플렉스를 느끼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hyo8lover 2015.02.17 01:18  
1.제 글은 타인의 동의를 얻어 올릴만한 내용의 글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 동의를 구할 생각 또한 없습니다.

2.본인의 생각은 본인의 기행문 또는 계시판에 올려주세요.

3.여기 오시는 분들도 그정도 해외여행 또는 유학 또는 사업상 출장 경험이 훨씬 풍부하신 분들이 더 많으십니다.

4. 본인의 생각과 주장은 저의 댓글이 아닌곳에 올려주세요~~
77451 2015.02.17 01:25  
먼저
3. 해외 체류기간 저보다 많은 사람들이 많다.-무슨 상관입니까 저는 님이 한국인 부끄럽고 호주인, 독일인 선진국이어서 상반되게 질서가 있다. 이 부분만 지적한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저보다 더 많이 외국에 있었건 아니건 무슨상관인지요. 저는 솔직히 읽고 피식 했습니다. 호주가 얼마나 동양인 인종비하가 심한지 겪어보셨습니까? 독일인들에 대한 인상은 저도 좋은 편이나 독일 여행 3주 기간동안 한번은 저에게 대놓고 인종비하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한국인이고 님도 한국인이지요. 자국인 비판도 객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솔직히 겪은거 한국인 단체 관광객 한케이스 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팀만 비판하세요. 왜 한국인 비하로 확장하나요 한개 케이스로.
77451 2015.02.17 01:27  
1. 제가 언제 제 생각에 동의하라고 했나요? 님의 섣부른 일반화를 비판했을 뿐입니다.

2. 4. 댓글로 왜 제 생각을 말하면 안되나요. 그렇게 말하신다면 혼자 생각과 기행문은 본인 일기장에만 쓰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네요.
겔라 2015.02.17 00:42  
2편도 빨리올려주세요ㅎㅎ여행은정답이없어요  손해도좀보고 ㅎㅎ 그것이여행의묘미지요  2펀기대할깨요 ㅎㅎ
hyo8lover 2015.02.17 01:21  
제 기행문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빠른시일내에 올리겠습니다
77451 2015.02.17 01:31  
다른 분이 한국인 단체 관광객 가이드 비판하신 글 말씀하시는 듯한데, 그 글 쓰신분은 한국인 가이드 겪은 케이스만 비판했지요. 님처럼 한국인인게 부끄럽다는 식으로 얘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비판이 점점 불쾌해지셨는지 위 3번처럼 인신공격까지 곁들이시는군요. 황당하네요.
hyo8lover 2015.02.17 01:51  
불쾌하지 않구요. 귀여우세요~
77451 2015.02.17 01:53  
댓글을 바꿔서 비아냥거리고 있으시네요. 제 체류기간을 얘기한건 자랑이나 훈계따위가 아닌 제 생각이 어느정도 케이스가 쌓인, 편견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는 말을 하고자 한거고요. 호주에 오래 사셨다는 댓글은 왜 지우셨습니까? 호주에 오래 산거 맞습니까?
리키파울너 2015.02.17 02:11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런글 을 왜 올리는거죠? 글쓸맛 떨어지셨겠어요. 신경쓰지 마시고
2편 올려주세요
77451 2015.02.17 02:13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사유:비아냥)
77451 2015.02.17 02:13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사유:비아냥)
hyo8lover 2015.02.17 08:09  
네 .. 2편은 곧 올라갑니다.
근데 왜 제 아이피와 똑같은가요?
저와 같이 사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 ..ㅋㅋ
77451 2015.02.17 10:26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사유:비아냥)
푸피팍싸 2015.02.17 04:13  
또 모든 한국인이 열등감을 느낀다?  아니 왜 즐겁자고 여행가서 굳이 열등감을 만들 이유가 웃기네여

님의 글은 효8 러버님한테 대부분에 한국인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시고 싶어 하시는거 같은데

정작 본인글은 모든 한국인은 캄보디아서 제일 많이 뜯기네 다 나이스가이가 되어야 한다는

글이 논리는 도통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그리고  계약을 6일치 하는건 아주 어리석은 방법이다?

물론 어리석은 방법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몇푼 더 낸다는 마음으로 귀찮은게 싫어서

그렇게 하시는분들도 전 많이 봤습니다.. 정답은 없는 것입니다.. 본인이 남에게 피해 끼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즐기고 오면은 그것이 정답인 것입니다..  근데 마치 인신 공격성 멘트는

참 어이가 없네요..
77451 2015.02.17 09:55  
먼저 효님이 한국인들이 시끄러워서 부끄러웠다-한국 중국인들 부끄럽다. 자신이 한국인인게 부끄러웠다 하는데 대해서 제가 겪은 외국에서의 한국인들은 대부분 젠틀하고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편이었다. 그런면에서 한국인이면서 한국인인게 부끄럽다 이런 생각 가진걸 비판한거고요.
한국인들 대부분 해외 나가서 나이스가이가 되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자신의 권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제말은 무조건 한국인이 다좋다 그런말이 아니니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애초 두번째 제 댓글은 효님에게 미리 사과하고 오지랖이리고 했습니다. 더 논란거리될것도 없고요.
푸피팍싸 2015.02.17 04:24  
또 13회 출국 과 체류기간 5개월 하셨다고 강조하시면서 마치 본인의 의견이 옳다 라고 하시는데

참으로 웃기네요 이것도.. 전 동남아 8개국 만 육로나 비행기로 5번 돈 경험 있습니다..

보통 한번 나가면은 기본 한달에서 최대 3달정도 씩 돌구요.. 그면은 전 님보다 오래 체류 했으니깐

제가 본 동남아의 실상이 님이 본거 보다는 더 옳은 것이겠네요 ?  그렇죠?

아니 굳이 13회 출국 5개월 체류기간 운운하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것인지...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고 생각하는 것도 다 다릅니다.. 누구의 생각이 옳은것도 아니고

정답도 없습니다.. 효8러버님의 의견이 성급한 일반화라 지적하시는데 본인의 성급한 일반화는

어찌 설명 하실건지요?
hyo8lover 2015.02.17 08:14  
제 글이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이야 ...

저런사람도 있구나...
할말은 있지만 대꾸하면 끝이 없을것 같죠?
제 글 아직9편이나 남았어요.
끝까지 읽어주실거죠?
겔라 2015.02.17 04:25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사유:인신공격)
hyo8lover 2015.02.17 08:21  
이미 신경은 껏답니다.
제 에너지를 그런곳에 쓰고 싶지 않을뿐더러
나와 맘 맞는 사람과 소통할 시간도 모자라요~
ㅎㅎ
관심 주셔서 감사해요~
77451 2015.02.17 09:58  
음....ㅋ 저한테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다고 하셨는데 저를 위해서 아이디도 하나더 만드시고 송구스러울 다름입니다ㅜ (농담입니다!) 그나저나 리키파울러 팬이신가보군요^^
나이등 2015.02.17 22:58  
글잘쓰는 집착증환자 많이있답니다. 논쟁에 휘말리면  지는겁니다.  개무시 하세요
hyo8lover 2015.02.18 13:47  
ㅋㅋㅋㅋ 간단 명료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ㅎㅎㅎㅎㅎ
77451 2015.02.17 10:07  
음 제 정신적인 문제까지 걱정해주시다니 송구스럽습니다ㅜ 제 눈치보라는 얘기는 한적도없고 결코아니고요 해외 나가서 자국민 행태가 부끄러울 수는 있는데 같은 국적이니까 부끄러운 것과 한국인 인것 자체를 고작 몇가지 케이스로 부끄러워하고 해외 나가서 나는 한국인이 아닌 다른 특별한 존재이고 싶어하고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고 또 후자는 정신적인 병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님께서 제가 병들었다고 말씀하신 것처럼요ㅋ
사랑Be 2015.02.17 09:48  
외국나가면 한국인인게 부끄러울때가 있죠 ~
특히 유적지같은곳에 한글로 낙서된거 보면 괜히 제가 부끄러웠어요
좋은일 하시는분들 보면 뿌듯함을 느낄떄도 있지만요

효님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저 출발하기전까지 10편 다 읽고싶네요 ~
hyo8lover 2015.02.17 11:27  
가끔 그럴때가 있지요.. ㅎㅎ
제 기행기를 읽어보시면 낙서에 관련된 편이 있을거에요...
언제 출발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저도 4월말이나5월 초에 비지니스 & 여행 으로 캄보디아에 다시 갈 예정인데요~
정보 공유 부탁드려요~
사랑Be 2015.02.17 17:44  
5월초에 갑니다..
혹시 일정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전 이제 막 준비하는단계라.. 정보가 없어요 ㅠㅠ
우선 여행기 10탄까지 매일매일 눈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사랑Be 2015.02.17 10:39  
호텔 40불이라 적혀있는데 일주일에 40불인가요??
1박당인가요?
hyo8lover 2015.02.17 11:29  
호텔은 1박에 33불 텍스까지하면 4만원 정도 했구요...
제가 다른건 다 참을 수 있는데..
이불이랑 화장실에 민감해서...
ㅋㅋㅋ 이또한 호텔을 3번 바꿨는데요
저의 화장실 이야기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거에요~
푸피팍싸 2015.02.17 13:03  
제가 쓴글은 이미 77451 님이 읽으신것 같네요 일단 제글은

자삭 하겠습니다 전 77451 님 비난하고 싶은 마음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모두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근데 제글에 기분 나쁘셨을거 같네요 이점은

저도 사과드립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리고 이쯤에서 효8님과도 서로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어짜피 저나 효님이나 77451님이나 동남아서는

외국인일 뿐이죠 . .전 까만머리 외국인 아주 좋아합니다^^
hyo8lover 2015.02.17 13:36  
저도 바라는 바에요~
푸피팍사님두죠? ㅎㅎ
괜히 제가 글을 올려서 일이 이렇게?
삭제는 안 되는데요~
태사랑 운영진에게 요청을 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도 제 기행문을 아예 지워버리고 싶었답니다 ㅎㅎ
푸피팍싸 2015.02.17 14:06  
지우지는 마시고 어서 다음 여행기 ㄱㄱ 융...^^
푸피팍싸 2015.02.17 13:05  
근데 댓글때문에 자삭이 안된다는게  함정 ㅜㅜ
영등놀이 2015.02.17 13:45  
여행기의 시작부터 깨소금 맛이 납니다.
특히 해외여행은 힐링이고  충전으로 생각하지요.

사람들 개개인의 여행에대한 관점이 다른데 댓글엔 일일히 신경쓰지 마시고
한편 한편의 에피소드와 효님의 감성이 함께하는
후속편을 기대합니다....
hyo8lover 2015.02.17 16:13  
후속편.. 지켜봐 주세요~~~
글쓰는 재주가 있지는 않지만 솔찍하게 써 볼게요~
참새하루 2015.02.18 09:08  
제가 사진게시판은 다 들여다 보는데
여행기 게시판은 잘 안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목이 겁나~~ 길어서 그런가
저도 모르게 제목을 클릭했는데

이게 대박~~~

참 재미있게 글을 쓰셔서 저도 모르게
쭉 다읽었습니다
마음 상하셨을 댓글까지...쭉

러블리한 아이디라서 그런가
소녀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여행자의  다이어리를 읽어가는 느낌입니다

솔직한 감정표현이 돋보이는 감성에
첫날 일정부터 기사 잘못만나
꼬이는 에피소드가 더해져 다음편이 더욱 궁금해지네요

기대하겠습니다
힘내시고요~~토닥 토닥
hyo8lover 2015.02.18 13:46  
이걸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할까요? ㅋㅋ
마음이 상했다기 보다는
이 사이트의 취지와는 맞지 않게 흘러가는것 같아 좀 당황했구요.
여러사람이 보는 곳인데 눈쌀 찌푸리게 한건 아닌가 했어요~

지우고 다시 올리려고 했는데
댓글이 많아서 삭제가 안되더라구요~

노이즈 마케팅? ㅋㅋ
그 덗에 많은분들이 제 글에 관심을 가져 주셨네요 ㅎㅎㅎ
우성사랑 2015.02.19 08:01  
여행에는 정답이 없어요... 여러사람의 정보중 자기에게 필요한것만 취사선택하는 것이...
다음여행기도 열심히 읽을게요...
hyo8lover 2015.02.19 17:45  
여러 나라 여행을 해 봤지만
그 나라마다 상황 대처방법은 달라지는것 같아요.

지금 나의 관심사에 따라
누구와 여행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냐에 따라

매번 여행을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 당시 짜증과 말할 수 없을만큼의 화도
뒤 돌아서면 너무나도 행복했던 추억이 된다는것...

그리고 제가 쓴 이 글들이 좋은 취지로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만개떡 2015.02.19 21:05  
살다보면 모든 일이, 모든 상황이  자기 생각하고
똑같진 않습니다.  그때그때 순간순간의 분위기에 따라
기분좋은 음악으로 들릴수도 있고 듣기 싫은 소음으로
들릴수도 있습니다.  그걸 내가 기분 나쁘니 너도 기분 나쁘게
들어야 한다는 논리는 욕심입니다.

각자의 생각이 느낌이 다르듯이 .

배려가 필요한 분이 우리 주위에 많습니다.
그 배려가 태사랑에 풍만 하길 바랍니다.

재미있는 여행 경험. 많이 도움됩니다.
hyo8lover 2015.02.20 05:16  
제 자신을 한번 돌아 볼 수 있게
댓글을 써 주셨네요~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베리쨈 2015.06.12 20:24  
여행기는 원래 주관적으로 쓰는거라고 생각하는데...다른 의견 가진 분들이 계시네요~ ㅎㅎ
위에 어느 분 댓글처럼 저도 정보를 취사선택해서 얻는 편이라서 도움 될 것 같아요. 제가 앞으로 갈 여행지를 먼저 다녀오신 분의 글을 보면 두근두근 하기도 하고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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