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 내가사랑한도시 캄보디아 10일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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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내가사랑한도시 캄보디아 10일간의 이야기...

hyo8lover 25 3210

2015년 1월 31일 토요일

 

1.뚝뚝 - $15 + (tip$2) 나는 팁은 언제나 먼저 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호텔-앙코르왓(일출)-호텔-앙코르톰-톰마논-차우세이떼보다-따께오-따프롬-호텔

2.호텔 - $40 

3.나이트마켓 주변 - $1 샌드위치(바게트빵+야채+족발?)

                            $1 크마인 튀김빵?(16개)

4.앙코르마트 - $1.3 (맥주:$0.65 + 콜라$0.65 )

                     $2.75 * 2 (만병통치약)

5.다리맛사지 - $3 

 

 

5시 알람이 울렸다 하지만 나는 침대에 딱 붙었다

어제 저녁에 만난 툭툭이와 5시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나 왜 못일어나지? ㅋㅋㅋㅋㅋㅋ

정신은 깨어있는데 내 몸 말을 듣지 않는다.

못일어나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웃겼다.

피식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한국에선 걸어다닐 일이 거의 없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1년치 걸음을 캄보디아에서 다 걸을것 같아~

무언가에 이끌리듯 귀신처럼 욕실로 향한다. 샤워기를 틀었다...

역시 모닝샤워다~

역시 어제바른 만병통치약 그리고 모닝샤워가 내 다리를 움직이게 했다 ㅎㅎ

 

 

5시30분 너 왜 털장갑꼈어?

호텔 아침을 준비를 하고있다.

크로와상 하나를 내 입에 꾸겨넣고 툭툭이 것도 하나 챙겼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물 한모금 안 마셨다. 켁켁 목이 메인다.

툭툭이 나를 보더니

its for you~ 란다 ㅋㅋ

너무나도 부드러운 말투와 눈빛으로~

크마에의 나에게 주는 웃음과 말투 눈빛

한국에서는 절대 느껴보지 못했던 기분이다.

나는 뚝뚝이 기사를 보고 눈을 똥그랗게 떳다.

뭘 나를 위한거야?

눈으로 말했지만 알아듣는다..

water~

이렇게 센스 있는지고...

 

굿모닝??

이제서야 아침인사를 건냈다.

툭툭이 털장갑을 껴고 있다.

한국사람들이 겨울에 쓰는 털장갑

너 이거 왜꼈어?

엄청 추워~

캄보디아의 겨울이란다.

사탕을 꺼내어 툭툭이에게 건냈고

사이좋게 사탕을 먹으며 앙코르왓으로 향했다.

 

바람막이를 입고 가긴 했지만

정말 춥긴 춥네 ..

달리는 툭툭이 안에서 

스카프를 꺼내 목에 둘렀다.

그리고는 몸을 움추리는 툭툭이에게 말을 건냈다.

니가왜 장갑을 끼는줄 알겠어~ ㅎㅎㅎ

너 춥지? 나도 춥다...

 

 

6시 앙코르왓 일출을 보다.

오늘도 역시 앙코르왓 서문으로 들어간다.

티켓 검사

쏙섭하이?(안녕?)

후레쉬로 날 비춰본다

그리고는 티켓의 얼굴과 비교해 본다.

예뻐요~ 상투적인말이다.

들어도 기분이 좋지 않다. 모든 한국여성에게 하는말이니~ ㅎㅎ

너무 깜깜해

나 돌뿌리에 걸려 넘어질거 같아

이빨 하나 부러질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핸드폰을 꺼내 후레쉬를 켜고 다리를 건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좋은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나 좌측 도서관에 앉아 썬라이즈 볼건데 .....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한발 늦었다.

그앞 연못 으로 왔고,

그나마 조그만 언덕? 돌뿌리? 위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얼마나 더 잘 보겠다고 조금경사진 곳으로 올라가는거지?

조금이라도 높은곳으로 가려는 사람의 심리는 무엇일까? ㅎㅎ

우선 예쁜 사진을 보게 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

나는 그 풍경을 내 눈과 마음에 담았다.

그래도 못내 아쉬운지 핸드폰을 꺼내 두장의 사진을 찍었고 다시 가방에 넣는다.

나 사진 안찍을거야~

 

앙코르왓 을 크게 한바퀴 돌았다.

콧 속으로 들어오는 시원한느낌,냄새,

내 피부에닿는 조금은 쌀쌀한 느낌이 좋았다.

조용하고 한적한 앙코르왓 정원...

시크릿 가든 현빈과 하지원이 둘만의 곳에서 발 맏춰 걸었을때의 느낌이 이럴까?

 

139.JPG

 

7시 break fast 무진장 먹다!

호텔에 돌아오니 조식 준비가 다 되어있었다.

손이라도 씻으러 들어갈법도 한데 배가 고팠다.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 손을 닦고

오렌지주스2컵, 크로와상2개,식빵2개, 샐러드 두접시

오믈랫2개, 베이컨3줄,소세지2개,웨지감자,토마토볶음 그리고 커피2잔

나 걸신들렸나봐? ㅎㅎㅎㅎㅎㅎ

도대체 몇접시를 먹었는지 모르겠다. 나 조금 챙피해...

외국인들은 아침을 왜이렇게 조금 먹는걸까?

많이 먹는 내가 이상한게 아니야~

조금 먹는 너희가 이상한거야~~

웃기지만 합리화를 시켰다.ㅋㅋㅋ

심지어 내가 더 늦게왔는데 더빨리 더 많이먹었고...

심지어 내 몸집은 훨씬 작아..

나 지금 똥만들고 있어~ㅋㅋㅋㅋ

 

 

8시30 앙코르톰으로~

앙코르 톰은 아침 일찍 가야해..

남문앞에는 이미 많은 차들이 서있었다.

나름의 교통체증이였다.

강남,광화문은 교통체증과 비교하면 귀엽지만

앙코르 톰을 보기 위한 사람들....

오늘은 토요일이고, 사람도 많지...

일찍온다고 왔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매연 냄새가 맏기 싫었다. 적어도 7시에는 나와야겠어...

내일은 일요일이니까 머얼리 나가야지~

바이욘, 바프온,왕궁터,파미에나카스,쁘레아빨릴라이,문둥왕테라스,코끼리테라스

바이욘에서 3시간정도 시간을 보냈고,

오늘도 역시 도서관에 오른다. 내 자리로...

바프온과 파미에나카스는 등반을 했으며, 왕궁터는 걸어가면서 훓터보았고

쁘레아빨리라이에서는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잘생긴사람 파파라치도 했다.

허물어져가는 유적지를 바라본다.

느긋하게 그리고 천천히...

그리고는 문둥왕테라스 코끼리테라스로 왔다.

툭툭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나에게로 온다.

나 아직 좀 덜봤는데....  

어차피 또올꺼니까~~ ㅎㅎ 속으로 생각했다.

너 심심했구나? 나 찾느라 눈아팠겠다~

 

367.JPG

 

(쁘레아빨릴라이 곱슬머리 훈남 도촬)

 

 

360.JPG

358.JPG

(도서관에서 바라본 바이욘 자야바르만 7세 사면상) 

 

 

14시 앙코르톰의 승리의문을 지나다

앙코르톰에는 5개의 문이 있고,

동,서,남,북문 그리고 승리의문

10일 여행하는동안 5개의 문을 적어도 두번은 오갔다.

많은 사람들이 남문을 이용하지만

나는 사람이 많은 곳보다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 좋은가보다~

모든 문앞에는 선신과악신이 양쪽으로 서 있으다.

독사진을 찍기 원한다면  다른문으로 가 보는걸 추천한다.

선택은 본인에 몫~!

 

승리의 문을 지나면 얼마 가지않아

왼쪽에는 톰마논 오른쪽에는 차우쎄이떼보다가 있다.

유적지에 대한 설명들은 책에서 보는것이 더 좋으니

나는 그냥 느낌들.. 생각들.. 그리고 해프닝을..

한1시간 정도 톰마논에 있었다..그냥 멍하니...

문뜩 우리 뚝뚝이 엄청 심심하겠다...

생각해보니

언제나올줄 모르는 사람을 기다린다는게 얼마나 지루하고 힘들까 싶었다...

우리 뚝뚝이기사 스마트폰도 안쓰던데...

아~ 나 집에 안쓰는 스마트폰 많은데... 가지고 올껄... 후회도 해본다.

여러곳을 본다고 기름값이 더 든다고 비용을 더 많이준다?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함에 대한 계산은??

거리에 대한 지불 방법이 과연 맞을까? 

타인의 마음을 생각해 봐야겠다는 ~ 생각도 함께

그런 의미로 툭툭이 기사에게 사탕을 건냈다 ~ㅎㅎ

왠지 모르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14시 따케오 나 추잡스러워...

따케오에서 많은시간을 보낸다.

시간이 많다는것

여유롭다는것 생각할 시간을 준다.

한편으로는 사람을 게흐르게 만든다

난 이제 가파른 계단이 무섭지 않다.

나무로 만들어 놓은 길을 궂이 마다한다. 돌계단 ㅎㅎㅎ

청개구리다.

암벽 등반하는 느낌으로 오르기 힘든곳을 찾아 올라간다.

따케오 정상에 올라

운동화를 벗어던지고

양말도 벗어버렸다.

너무나도 미세한 붉은 흙들이 양말안에 신발안에 가득했고

끕끕해서 참을 수 없었다.

신발을 벗어 탁탁 털었다. 모래들이 어마어마했다.

양말을 벗었다. 발에 고운모래가 다닥다닥 붙어있고,

양말에 붉어졌다. 황토양말이다.복구 불가능

다음번에는 검정양말을 가지고 와야겠다.

발사이사이에 흙들을 털어내고

물티슈를 꺼내 발을 닦는다.

이렇게 추잡스러울데가...

행여나 누가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있는건 아닐까?

순간 뒤를 한번 돌아봤다 ㅎㅎㅎ

다행이 아무도 없었다.

뭐이리 참을수 없는게 많을까...

나... 정말 피곤한 스타일이다..

맨발로 따께오를 돌아다니고,

돌덩이 위에 누웠다.

몇일만 더 있으면 정말 크마에가 되겠군...

하루하루 지날수록 나 여기가 너무 좋아진다~~

I LOVE CAMBODIA~!!!

 

16시 따프롬 너무 많이 변해서 못알아봄

안젤리나졸리 하면 떠오르는곳

2년전9월 우기에 갔을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여기가 따프롬이라고??  

2년전 사진을 찾아본다.

내가 사진찍었던 곳을 찾아보지만

이미 없어저버렸다.

너무많이 무너져 버렸고 복원을 하고있어 오래된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느낌이다.

조금 서운했다. 내가 생각하고 온 그곳의 모습이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5월이 되기전에 나 꼭 다시 오리~!

캄보디아에 발을 들인지 이틀만에 다시 올 생각을 하고 있다.

이곳의 매력은 도대체 무었일까?

 

001.JPG

(2012년 9월 우기때 따프롬)

 

16시30분 내다리...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들어왔다.

오늘하루 함께해준 툭툭이기사 레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늘$15 하기로 어제 이야기 했지만 

날 기분좋게 해준 그 친구의 미소와,

오랜시간 날 기다려줘 감사한 내마음

그리고 5일,그이상을 함께 잘 지내보자는 의미에서 $2 더 줬다.

감사의 마음을 돈으로밖에 전할 수 없다니...

내 마음이 레이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내일은 7시에 만나기로 했고, 우리는 헤어졌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수영복을 입었다.

툭툭이를 타고 오는 20분? 가량의 휴식이 내 다리를 못 움직이게 만들었다.

역시 쉬면 안되 ㅎㅎㅎ 내일은 더 열심히 돌아다녀야지~

수영장에 들어가 수영을 하고 요가도 했다.

 

 

18시 새로운 호텔을 찾아서...

나이트마켓으로가 샌드위치를 사먹고,,

길을 걷는다. 크마에들의 줄을 서 있는 곳을 발견했다.

기름에 밀가루 반죽을 넣어 튀긴 것인데

맛있어보였다.

영어를 하지 못 하는사람들이다. 관관객들은 잘 안사먹는가 보다

내가 원하는거야~

캄보디아에 여행을 오면서 영어로 물어보고있다니...

나 무례해~

캄보디아가 좋다면서 캄보디아 사람도 좋다면서...

그정도 노력은 해 줘야는거 아닐까? ㅎㅎ

다음번 여행엔 간단한 의사소통정도는 꼭 공부해 와야지~

빵도 아닌것이, 튀김도 아닌것이...

크마에들이 줄을 서 있었고,,,

맛도 있어보였다. 내가 그 빵? 을 먹게 된 제일 큰 이유는

기름이 깨끗했기 때문이다 ㅎㅎ 우리나라 치킨 기름보다 더 깨끗했다.

근데 심지어 맛도있어~ 약간 달달하지만 심심한 빵?

한참동안 빵만드는 모습을 지켜봤고

크마에들이 얼마에 사 가는지 지켜보았다.

돈을 구겨서 던져준다.

나 얼마인지 눈동자를 열심히 굴렸다.

호구가 되기 싫었으니까..

16개에 $1 = 4,000리엘

빵을 먹으며 호텔을 알아보러 다닌다.

아후 귀찮아~

눕고싶다 정말...

 

한국에서 이틀만 호텔을 예약하고 왔는데

호텔알아보러 다니는게 너무 힘들다 ㅠㅠ

이미 난 너무 많이 걸어서 힘들고,

내일은 더 많이 걸어야 한다.

호텔때문에 신경을 써야 하는것도,

새로운 뚝뚝이와 재 흥정을 하는것도,

나의 일정을 다시 말 해줘야 하는것도,

싫다.

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마음편하게 내 마음대로 지내고 싶었다.

나 레이랑 끝까지 함께 해야지...

이제 시엠립 어느정도 수준의 호텔에서 묶어야 하는지

그래야 내가 괜찮은지 알 수 있기에... 

다음 여행에서는 호텔을 바꾸는일,

뚝뚝이를 바꾸는 일은 절대 없을것이다.

툭툭이 기사와 나는 이미 친구가 되었고, 매일 연락을 하고 있다.

 

다리 맛사지를 하러간다.

의자부터 맘에 안들어... 수건정도는 깔아줘야지...

심지어 맛사지가 시원하지도 않다.

맨소래담 조금 발라 조물조물...

내가 하는편이 낫겠어...

그동안 한국에서 받았던 맛사지의 느낌을 기억하며

만병통치약을 내 다리에 열심히 바르고 열심히 주무른다.

$3 아까워...

내가 더 잘하는데??

 

오늘도 다리에 만병통치약을 발랐다.

하루종일 수고한 내다리...

어제는 바디로션3: 만병통치약1 비율이였지만

오늘은 바디로션2: 만병통치약1 이다.

내일은 아무래도 1:1이 될것 같다 ㅎㅎㅎ

손에서 불이나지만 그정도는 참아줘야한다.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섭다.

도저히 떨쳐낼 수가 없다.

 

001.JPG


( 만병통치약을 소개합니다. 귀국시 4개 사가지고 들어왔구요. 여행하는동안 1통은 썼어요~)

 

귀국하는날 알게된 사실인데 이 만병통치약을 $1.8 에 파는곳을 발견한다..

이미 난 4개나샀는데 ㅠㅠ 그래서 결국 하나 더~

 

참고로 이 약을 안 바르고 돌아다닌날은 모기를 엄청 물렸다.

모기 물린곳에 바르니 붉었던 것이 없어졌다.

어쩔수 없이 나는 이약과 함께 해야한다..

 

 

25 Comments
사랑Be 2015.02.17 17:51  
ㅋㅋㅋㅋㅋ만병통치약 효과좀 있던가요??
2천원정도면..간단한 기념품으로 할수 있겠네요.
hyo8lover 2015.02.17 18:06  
조금 효과가 있는게 아니고 최고에요~
우리 형부는 캄보디아 간다고 하니 다른건 필요없고 저 약 꼭 사오라고 했어요~
우리 엄마도 다리아프면 저약 발라요~
저도 10일 내내 발랐어요~ㅋㅋ
약국이랑 앙코르 마트는 2.75불에 팔아요ㅠㅠ
 1.8불에 파는곳 알려드릴게요~ 여행중에 꼭 바르세요~ 제가 마치 영업사원 같네요~
사랑Be 2015.02.18 14:11  
어디서 파는가요? 사야겠네요 ㅋㅋㅋ
hyo8lover 2015.02.19 09:33  
시엠립 센트럴 메인도로에 있구요
하얏 호텔을 기준으로
앞에 주유소가 있고. 그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아시아마켓이 있어요 그 옆에 앙코르 미니마켓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1.8불에 팔아요
겔라 2015.02.17 19:40  
요즈음 태사랑에는 진짜배낭후기 보기힘든데요  진정한배낭후기보니 너무좋네요  그리고진짜싸게먹고 다니네요 ㅎㅎ  진정한배낭여행을 하는것같네요  3편도기대가되네요  ㅎㅎ 오랜만에 태사랑에서 좋은글감사합니다  저도캄보디아매력에빠져서 자주 캄에갑니다ㅎㅎ
hyo8lover 2015.02.17 21:49  
저번 캄보디아 여행때도 그랬는데요...
유적지를 돌때는 왜 배가 안 고픈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앙코르톰 문등왕테라스 앞에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개가 냄비를 햝고 있고 그냄비를 씻지도 않고 음식을 넣어 요리 하는모습에...
먹을 수가 없었답니다.
몰랐으면 먹었겠지만 한번 보고나니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재미있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꿈도둑 2015.02.17 20:53  
5월 여행 갈거라 잘 보고 있어요..다음 후기 기다려 지네요.
hyo8lover 2015.02.17 21:50  
제 여행기가 도움이 된다면 다행입니다~
차삿갓 2015.02.17 21:39  
오늘도 잘읽고 갑니다..ㅎㅎ
근데 크마인=크마에,캄보디안으로 수정 요합니다.
만병통치약은 저도 캄보디아서 오래 있었는데...다리가 피곤하다고 저 약 발라보진 않았는데요.
좋은가....흠...다음엔 꼭 발라 봐야지.
다음에 가시면 아침에 호텔 식사로 폭식하지 마시고,,,로컬포츠니어탄(식당)에 가셔서 흰밥에 닭다리
하나 올려서 한번씩 드셔보세요.
식탁아래엔 개들이 닭이나 돼지 뼉다귀나 던져 줄랑가 눈빠지고 째려보고 있고.
캄보디안들은 어디서 저런것들이 우리 밥먹는데 와서 .....흠...
"까페 떡떠끄떡뜨꼬우 모이까에우 아오이! =커피 한잔 주세요"ㅋㅋㅋ = 얼음+연유+커피
먹고싶다...이거 잘못 먹으면 배탈하는데...
hyo8lover 2015.02.17 21:52  
툭툭이 친구가 크마인이라고 해서 크마인으로 알았네요...
하마터면 잘못된 정보를 계속 드릴뻔 했네요~
수정 감사해요~~
제 기행문을 보시고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만병통치약은 우리집 식구들은 다 좋아하는데...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는데
하지만 한번 사용해 보세요~ 2천원의 행복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2년전 맛사지 가계에서 저 약으로 해 주더라구요~~
씻은듯 나은 다리를 느끼며 저약을 구입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어요~

다음 여행에서는 추천해주신 식당도 가봐야겠네요.
이번 여행은 현지인이다~ 생각하고 다녀서
어딜 가서 무얼 먹어야 겠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10일 여행하는동안 화장실을 손에 꼽을정도로 갔기에
그 커피 꼭 먹어야 겠네요~~ ㅎㅎ
그 커피가 저에게 또다른 약이 될지도...
푸피팍싸 2015.02.18 02:42  
음.... 다시 연가 써야 하나?  -_-;  ... 하여튼 그놈에 예뻐요.. 빨리빨리는

누구한테 배운 단어인건지..... 그나저나 얼굴 공개  ㄱㄱ... ㅎ
hyo8lover 2015.02.18 13:33  
연차 고고~~!!
ㅎㅎㅎ 빨리 캄보디아로 가자구요~ㅎㅎ
예쁜 얼굴이 아니라 공개가...ㅋㅋ
저 노란 우비가 저랍니다 ㅋㅋ
기행문을 쓰다가 어쩌면 제 얼굴이 등장할 수 도...
참새하루 2015.02.18 09:24  
"심지어 내 몸집은 훨씬 작아..

나 지금 똥만들고 있어~ㅋㅋㅋㅋ"

"하루하루 지날수록 나 여기가 너무 좋아진다~~

I LOVE CAMBODIA~!!!"

이런 대목에서 빵터졌습니다

hyo8lover님의 톡톡 감성필력에
여행기를 읽는 즐거움을
정말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사탕을 나누어주는 마음에서
얼마나 고운 심성의 소유자일지
어떤분일지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글쎄 만화 캔디에 나올법한 귀요미급?
hyo8lover 2015.02.18 13:36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참새님의 사진 잘 보고 있어요.
사진은 안찍고 그냥 눈으로만 봐야지..
하고 카메라도 안 가지고 갔는데
잘 한것 같아요 ㅋㅋ 제 사진은 엉망 이더라구요~
대신 참새님 사진을 본답니다. ㅎㅎㅎ

콩 한쪽도 나눠먹는 한국 사람의 마음 아니겠어요? ㅎㅎㅎ
캔디에 나오는 귀여미급 이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조금 늙은??
제 글이 소녀급인가봐요~ ㅎㅎㅎ
영등놀이 2015.02.18 11:45  
역시 아기자기하게 이야기를 잘풀어 내시네요.
저역시 1월하순에 손자와 8박9일의 여정을 시엠립에서
보냈습니다만

손주놈과 내입맛에는
저렴한 길거리음식이 좀더 맛있고 좋았던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현지식당인 릴리레스토랑의 바이차(뽁음밥)와
록락 한접시가 제일 무난하더군요.

효님이 사랑한 캄보디아
후속 3편이 기대가 됩니다......
hyo8lover 2015.02.18 13:40  
손자와의 여행.
저도 노년을 그렇게 보내면 좋겠어요.

2년전 레스토랑도 가보고
한국식당도 가보고 했는데요
캄보디아가 식도락 여행은 아닌지라
먹는것에는 크게 신경을 안 썻어요.

그리고 겨우내 쪘던 살을 빼야 했고 ㅋㅋ
저도 길거리에서 사먹는 간식이 좋더라구요~

살도 3킬로나 빼왔답니다 ㅋㅋㅋ
사랑Be 2015.02.18 14:13  
3탄을 주세요...
hyo8lover 2015.02.19 09:35  
3탄을 드릴게요~ 내일 새벽쯤..
사랑Be 2015.02.19 15:58  
메리 설날 잘 쇠시고 맛난게 많이많이 먹고 힘내서 후기글을.....
아 하루에 몇번씩 확인하러 접속합니다 퓨퓨
못생김 2015.02.19 21:29  
다녀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효님 글보니까 얼른 다시 가고싶네요. 글의 내용이 눈 앞에 영상으로 펼쳐져요! 필력 좋으십니다^^ 3탄 기대중입니다!!!
hyo8lover 2015.02.20 05:19  
기대하시면 실망이 큰 법인데...
기행문은 여행이 끝난뒤 바로 써야지 안 써지더라구요~ 열심히 끝마치려 하고 있어요.
재밋게 봐 주시니 제가 갑사합니다
godot1126 2015.02.24 01:25  
아기자기하고 흥미진진한 여행기 즐독하고 있습니다..^^
만병 통치약은 바디로션과 섞어서 쓰는건가요?
hyo8lover 2015.02.24 19:44  
네... 그 만병통치약을 그냥 바르면 처음에는 완젼 불이 난답니다.
바디로션 한통 가져가서 반통쓰고 왔어요 ㅋㅋㅋ
만병통치약을 하도 발라서 ㅋㅋ
블루베리쨈 2015.06.12 20:29  
와우...시엠립 물가 비싸다 비싸다 생각했는데 현지인들 방식대로 살면 정말 저렴하군요. ㅎㅎ 글이 술술 읽히네요. 글 잘쓰시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근보 2015.08.19 15:49  
여행기 감사합니다  11월 에가는데 잼나는 여행기 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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