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그 이상의 여행지 캄보디아~
글쓰기 전, 먼저 태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주 캄보디아 씨엡립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1월달부터 태사랑을 통해 얻은 정보와 여행 후기들로 인해
너무나 멋진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여행 후기를 몇자 적습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건 일정과 숙소 부분이 아닐 까 싶습니다
저는 출발 한달전부터 저는 로컬 가이드를 미리 예약했습니다
작년에 일본 여행가서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다녔었는데
한국사람이라 더 편할 것 같았지만 이래저래 더 불편한 동행(?) 이였습니다
결정적으로 일본의 역사와 전통을 한국 사람이 얘기하는 걸 들으면서 웬지 이건 아닌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캄보디아 여행은 제대로 경험해 보고 싶어서 태사랑에 검색해 보니
친절하고 세심하다고 평가가 자자한 "니몰" 에게 일정과 숙소 선택을 도움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1. 숙소 선택
자유여행이라면 개인적으로 호텔 보다는 부띠끄를 추천해 드립니다
부띠끄는 대부분 작은 규모(룸이 10개에서 20개 사이)이지만
깨끗하고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영장도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가족끼리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숙박객이 적은 관계로 직원들의 서비스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저는 4박을 하는 동안 2 곳의 부띠끄에서 묵었는데
객실 위생 상태도 너무 좋았고 모기는 한번도 물리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호텔보다 부족한 점은 조식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겁니다
추천 부띠끄 - 랜딩 골드 빌라(부킹닷컴에서 예약했습니다)
2. 일정
유적지에 깊은 관심을 가진 분이 아니라면 투어는 2일 정도 추천해 드립니다
반띠에이 쓰레이와 반띠에이 쌈레는 조금 먼 거리지만
가시는 길에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활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하루는 오전에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통해 유적지까지 달려보시고
오후에는 수영장에서 휴가다운 여유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해질녁쯤에 현지인들이 모이는 야시장을 둘러보시면
여행에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로컬 가이드와 함께라서
한국사람들이 가기 힘든 곳 또는 잘 모르는 곳을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캄보디아의 전통과 역사를 연결해서 설명해 준 덕분에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크레르인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남달랐던 니몰을 만나
캄보디아에 친구를 한명 만든 느낌입니다
자녀를 동반해서 씨엠립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꼭 로컬 가이드와 함께 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항에서 입출국 때 이래저래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씨엠립은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여행지 입니다
모두 멋진 여행 만드시기를 바라며
부족한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