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홀로 여행기 -6
30일
자전거를 타고 앙코르왓, 앙코르톰
앙코르왓 가는길은 포장도 잘 되어 있고 적당히 그늘도 있습니다.
가는길에 여자아이가 뭘 하나 궁금해서 한참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유모차 밑에 선반을 만들고 있던 것이였네요.
아이가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중간에 똥을 쌌는데 익숙한 표정으로 똥을 치웠습니다.
어린아이 다 포함해서 32명이 탔었네요.
장난감이 부족하면 만들면 된다?
너무 피곤해서 앙코르왓에서 시엠립에 있는 호텔까지 5달러 주고 갔습니다.
자전거를 툭툭에 싣는게 처음인데, 툭툭기사가 익숙한 표정으로 먼저 권유를 하더군요
이때만큼은 툭툭기사가 정말 반가웠습니다.
가는길에 나처럼 자전거를 실은 외국인 청년과 눈인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