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앙코르와트 떠나면서
드뎌
오늘 저녁 비행기로 9번째
앙코르와트 구경을 위해서 떠납니다.
16일간...
10년 전 처음 앙코르와트를 본 후
힘들 때
시간날 때
휴가 삼아
이런 저런 핑계로 앙코르와를 찾기 시작해서
작년에는
두번 방문에 1달 정도를 앙코르와트에서 보냈습니다.
해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
시내 나올 시간도 아까워서
앙코르와트 앞 식당이나 스라스랑 앞이나 기타등등
유적지 근처의 식당에서 먹으면서
이제는 서울시내 지리보다
사원 내부 구석구석이
더 눈에 떠오를 정도가 되어서....
가족들과는 두번을 방문했는데
더위란 걸 타지 않는 저와는 달리
더위에 약해서
더 이상은 오지 않으려고 합니다.
작년 1월 방문할 때
저는 2주일 있었는데
가족들은 딱 4일 있다가
저를 남겨두고 시원한 나라로 떠났습니다. ㅎㅎㅎ
이제 일 끝내고
집에 가서 짐 아쳐 챙겨서 공항으로 떠납니다.
서로 얼굴은 몰라도
스쳐 지나가는 것도 인연일텐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