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소도시여행 - 쏩뻥 Soppong / 빵마파 Pang Mapha 3 - 게스트하우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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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소도시여행 - 쏩뻥 Soppong / 빵마파 Pang Mapha 3 - 게스트하우스 소개

망고찰밥 8 525

2023소도시여행 - 쏩뻥 Soppong / 빵마파 Pang Mapha 3 - 게스트하우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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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목요일.


09시 도로에 나왔습니다. 간밤에 비가 좀 내린건가? 도로 군데군데 좀 젖었네요.

근데 저 차는?0aad32743d54ab9d402e2fe8f1f3a5478ed7e98d.jpg
09:12 빠이로 가는 노태우인데요. 외국인 두명이 매달렸네요. 아마 오전7시쯤 매홍쏜에서 출발한 차겠지요.eb533fdb203d421aea95fde38e590f48bd4c6843.jpg
아니. 이보게들. 외국인답게 좀 미니밴을 이용합시다. 니들이 그렇게 매달려있으니 내가 매달릴자리가 없잖아. ㅎㅎ


음... 매홍쏜에서 07:00 출발한 차가 여기에 09:12 도착이라,

그러면 매홍쏜에서 11:00 출발한 차는 여기에 13:10 정도로 예상됩니다.


시장에 가서 모자를 하나 살까 싶었는데 이건 좀..... 귀국하다가 공항에서 잡힐것 같은데요.ㅎㅎe1793949a41eb3ab4a313907593d77b6d3e7a789.jpg관두자.


숙소뒤 계곡에는 평상설치가 완료되었네요.3bd88a692b2f621f04efbe24209d18601ede91a8.jpga3e88bee470e710a52f29685f07668e3abb88f2d.jpg3432bfa24d10b4d1a8b12d4a7864802cceab5879.jpg
숙소에서 방을 옮기겠다고 했습니다. 방갈로인데 에어컨있는 방은 다른 손님이 있고 그 옆방이 비어있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에어컨방이 아니고 선풍기방이었습니다. 요금도 300밧이고요.4961c3f3b767c84eb3c3f23c6d8b3d1fda8bd2b5.jpg658fe12a9efed1291ab0d1463a799efd5aa10747.jpgc7fd939b9eba90ea5fda28b210db128a6f4e523e.jpg4f183ec00e17d1a65e085f5f09ff3c431ca1efb3.jpg24e6e206ec71be7e359edfc4fcf84692a4a867b7.jpg25f2d95047c70b1d95a02761d6930da90464c914.jpgc9408447ea09786dfa7e2f3acbd4b899225e3e8f.jpg467c850723e55eb05cf31b739fe467a500af8745.jpg20e339e24a28f1082ced8f31a8112d4dcd2d578a.jpg

화장실은 얼마동안 청소를 안했는지 바닥이 미끈미끈합니다. 먼저 손님의 머리카락도 세면대에 붙어있고요. 손님이 나가면 그냥 이불만 개놓는것 같습니다.

기존 방보다 그나마 나은건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방앞에도 테이블이 있다는 정도일까요.

이집은 숙소보다는 계곡에서 장사하는게 주종목일까요.


세븐일레븐과 미니 빅씨 딱 중간. 이 맞은편에 동전세탁기가 있습니다.9df48999543f889df9f96a71a2f5d73358f6ecfb.jpg70bba8e7ab158aad6200e76f943362ecb5bb51af.jpg
f23e283f0d79fdcfcb64306673041ceed35d71af.jpg
16시.

소나기가 내립니다.8164188b90552f4bc16656628c86b18f5a46441f.jpg
방앞에 앉아 내리는 비 구경.1a3f5624cbdbfcac2e4af44e4204da31d149fd47.jpg58e905f1ad8ef1c9c11d88c765de72166bb0a4d5.jpg8266bc290bb9910f7a67c45eb906ac3dd2fc6d9f.jpg어두워질 무렵 비는 그쳤는데 정전이 되었습니다. 가로등도 다 꺼져서 거리가 어둡습니다.83dafa0cb9b85862a27be02204cf97bbf71ad6d3.jpg미니빅씨도 정전입니다.1b45d8f033b8c91e0e69005aaff6ff6a4fa71096.jpg세븐일레븐은 자체 발전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여기만 환하니까 오토바이들이 다 여기로 모였습니다.e5725d5f5316c8f163663a5dcbb9357026f02c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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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금요일.


오늘은 다른 숙소로 옮겨보기로 합니다.

Ban Bon Doi Resort

위치: https://maps.app.goo.gl/tkSXYECmjRLdhPqZ63a8880caad394b822d856364bbe7cd891a8708c2.jpg시장에서 좀 멀어지긴 했지만 많이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리셉션에는 커피가게를 겸하고 있습니다.b116be3cfdc550312d2bc7653a9ffb3705a6e2f2.jpg47dc1dfb4fdbb38670cc1e786c1abbb7afe73423.jpg
낮은 산비탈에 방갈로들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요금은 500밧. 선풍기방.283a7736936a35e0bdf5991063801b4a3391f3ea.jpg616dee11458c0fb88f0e69c44cef3f0d6d5bf77b.jpgb029cbfc624112cd59db391f04ef637180ed97cf.jpg3355dadd39f15d4398e7c932f6337bd046301bdb.jpg50a8e829f4b935b2ceef983b24a799bdf501bc24.jpgb722421253db6a05372ed6629a0b09a93cff0e02.jpg1afdc006bb396ab425879a8ff55bfd1b84750c3a.jpg107fea96b353b207fce564e65dd285bbb69f4ac9.jpg324bb72074ce33cb6f4b0f9e2a7432741dc66eb6.jpgd5329fdaeb5d20d86b2b023f31c9bab48436138d.jpge0e94c8e1d1859f75b14f71b6baad8598aa15345.jpg43811638916a768b835205e32e4be555adbfecd0.jpg02bcc5aafc51cd8f6013d295a24a17b9b9d1aa04.jpgcc9b03762c5dcb0cdfa662488cedc35791ed1011.jpg775940a72dc01c81f2bd412154d31a3b97db570d.jpg6fd694f213f777269f93e73e46e40f3756f36d19.jpg침구류 모두 깨끗합니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숙소인것 같습니다. 모든 방이 다 선풍기방이라고 합니다.

좀 멀쩡한 숙소를 소개할수 있어 다행입니다.


이 숙소에서 매홍쏜 방향으로 260미터 지점에 세븐일레븐 있습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Q4Zw8ZQeGWNFGMLy8f70f3607903327553ef7707ad307a5313ffc9183.jpg
숙소 건너편 식당.

KamphaengPhet PhoChaNa 식당. 위치: https://maps.app.goo.gl/kkHTs58kKZ9NNN9TAd94830a66d9df4daf98567f3e6a0c0fc163a84c8.jpgbfd9fc13cb89a2fede255139022d6a2019405c3c.jpgf7bd2d10fc7246c6ed8f16af15e30da2337307c1.jpg
왼쪽의 태국어 메뉴판은 40, 50, 60, 80밧. 오른쪽의 영어메뉴판은 왜 다 50밧이냐.da325bd95fb08a8b53ec55bd976e2633c160f175.jpg
메뉴판 상관없이 팟까파오무쌉 주문.

"팟 까파오 무쌉"이라고 말했는데 발음이 통하지 않아서 사진을 보여주고 주문했습니다.

그 발음이 안통할수도 있군요.494938e795079c56939bd31945ba9b6697d888e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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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숙소는 지저분하지만 위치가 편리한 곳은 Lemon Hill guest house.


싸고 깨끗한 숙소를 원하면 Ban Bon Doi Resort

위치: https://maps.app.goo.gl/tkSXYECmjRLdhPq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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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글지도 캡쳐해서 만든 지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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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망고찰밥 2023.11.16 09:28  
이제 빠이, 치앙다오만 올리면 끝납니다. 빠이는 여행자도 많고 정보도 많아서 굳이 여행기를 써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뽀뽀송 2023.11.16 19:31  
300바트 방 보다가 500바트 방 보니...
여행중에 항상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0바트면 기껏 8,000원 인데
'8천원 더 주고 좀 괜찮은 곳에서 자야지.'

그렇게 한걸음씩만 업그레이드 하다가 보면,
여행 총 경비에서 방값으로 지출이 엄청나게 되더군요.
망고찰밥 2023.11.16 19:51  
[@뽀뽀송] 한정된 비용으로 장기여행을 하려면 결국 하루당 예산이 푼돈이라서 푼돈을 따지지 않을수 없더라고요.
300에서 500이면 결국 1.6배 증가하는거라서 숙소비를 늘리면 다른데서 그만큼 줄일수 밖에 없습니다.
아는 사람중에서도 제 여행비용 이야기를 듣고는 고작 몇천원 가지고 신경쓰냐고 하더라고요. 쪼잔해보인다는 거죠.
말랏 2023.11.16 20:56  
저런모자는 오히려 안잡죠 ㅋㅋㅋ
이상한 장기체류자를 보았습니다
내가 본 사람말고도 많이 있을겁니다
항상 기분좋은 얼굴로 있더라구요
그거하러 태국에 온거같던데 그런사람이 많아지면
한국 들어갈때 다 검사받는날이 올수도... ㅠ
망고찰밥 2023.11.17 00:59  
[@말랏] 빠이에서 뭔가 약에 취한듯한 녀석이 옆방에 있었습니다.
말랏 2023.11.16 21:03  
팡마파는 아는데 솝퐁에 대해서는
찰밥님 여행기 덕분에 제대로 알게되는군요
매홍손으로 다니면서 저곳을 모를수가 없거든요
빠이를 나와서 매홍손까지 가는길에 주유소는
저기 한곳 말곤 못본거 같습니다
동쪽마녀 2023.11.17 01:30  
음?
2월이면 건기 끝무렵일텐데 쏩뻥에 비가 내리네요?
쏩뻥은 고도가 높은 곳인가요?
산을 끼고 있어서 고도가 높은 곳은 날이 변덕스럽더라고요.

그래도 두 번째 숙소는 좋아보입니다.
답글에서 말씀하셨듯
장기 여행의 경우 흔히 말하는 푼돈이 모이면 꽤 큰 돈이 되더이다.
100밧, 200밧 업그레이드 된 숙소 좋지요.
근데 그게 열흘이 되고 스무 날이 되면 무시 못하는 돈이 되니까
망고찰밥 님 말씀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도 됩니다.
쏩뻥은 들고 나는 진입 장벽도 큰 것 같고
숙소도 어려워 보이고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섬세한 정보 가득한 글 늘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2023.11.17 01:55  
[@동쪽마녀] 북부 산의 영향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산악 지역이 아니라도 겨울 여행중에 소나기가 내리는 경우는 꽤 봤습니다. 방콕, 이싼지방, 씨엠립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탐럿 동굴에 갈거 아니면 쏩뻥에 내릴 이유도 없습니다.

태국 장기여행에서 숙소 200밧 차이가 전혀 문제가 안되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런 사람은 태사랑에 여행기쓰러 오지도 않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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