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파타야8/29~ 8/31 여행기...2일차
2일차는 파타야 가기로 일정을 잡아서 일찍일찍나야 했어요
6시반 기상...-_-;;
전날도 1시넘어서 잤는데..완전 일어나기 싫지만 제가 물놀이를 조아해서 바로 기상
대충 비치수영복 입고 티셔츠 입고 간단한 물품챙기고
호텔 조식먹고 에까마이역으로 출발~
파타야행 8시 버스 탔습니다...;;
사람이 반정도?만 타서 가다가 정차를 마니하더라고요
2시간 20분?걸린듯...
터미널에서 썽태우기사들이 발리하이 물어보는데 40밧부르더라고요
10시반이라서 11시 배타야하므로 타고 발리하이로 출발
만약에 가다가 그냥 워킹스트릿 입구에서 내리시면 10밧인지?20밧만 주고 내리셔도 될듯
(외국인이 20밧주고 현지인이 돈내는데 그건 제대로 확인을 못해서요)
발리하이 스피트 보트타는곳에서 세워주더라고요
돌아서 B선착장으로 가서 배탑승(30밧)
배타니깐 중국인 러시아인들 정말 많더라고요 ㅎㅎ
출발하면서 한컷
배에서 꼬란섬 한컷
도착해서 식사했습니다
식사하고 해변으로 나갔는데
한명오더니 씨워킹하고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얘기하더라고요
씨워킹은 패스하고 바나나 하니깐 250밧?1인당...
제트스키는 1000밧부르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너네 사람도 없는데 깍아달라고 나 400밧에 탄사람 봤다고 대충 얘기하니깐
안된다고...
그래서 그냥 1인당 800밧에 바나나랑 제트스키 쇼부봤습니다.
여기서 부터 안좋은일이...
제트스키 타고 놀고 있는데 한 20~30분 되니깐 한명이 제트스키타고 오더니 들어오라고...
제 일행이 파킹하다가 다른 스키 살짝 건드렸나바요...-_-;
그러더니 빅엑시던트 막 그러면서 돈내노라고...아놬
오토바이 사기는 읽어 봤지만 제트스키 사기는 못읽어서 제 일행한테 주의를 못줬네요 ㅠㅠ
1시반쯤부터? 실랑이가....아 생각하기도 싫어지내요 ㅎㅎ
15000밧 부르더라고요
돈없다고 계속그러니깐 ATM가서 뽑아오라고...-_-;;
제일행한테 이거 어차피 줘야되니깐 시간끌면서 계속 깍자고 했습니다
제일행분은 화가 많이 나서 그냥 가자고...-ㅅ-;;
아무튼 대사관에도 전화하고 해서
3시쯤에 9000밧?정도 뺐꼈네요...저 말고 제일행분...
기분도 망치고 지치고 놀생각도 싹사라지더라고요...
그냥 한국돌아가고 싶은 생각이...(제가 이랬는데 제일행은 더 그랬겠지요...)
4시 배타서 둘다 아무말없이 선착장 와서
바로 터미널가서 그냥 버스타고 돌아왔습니다..(올때는 사람꽉차서 2시간걸렸네요..방콕에서 좀 막힘)
제 일행분한테 미안했지만 태국여행 이러다간 더 망치겠다 싶어서
태국친구랑 약속한곳으로 가기로 마음먹고 제 일행한테 밥같이 먹으러 가자니깐
그냥 호텔에 있겠다고...미안해서 밥만이라도 같이먹고 호텔가서 쉬시라고 해도 싫다해서
혼자 태국 친구 만나서 저녁 같이 먹었습니다
팍치빼니깐 맛있더라고요
식당보니깐 에까마이 터미널 건너편에있고
영화관 길건너편 이더라고요
식사 잘하고 태국친구가 픽업도 해주고 ㅎㅎ(차있더라고요)
막밤이라서 클럽갔습니다...
꼬란섬 이후로 저는 사진 안찍었어요
-------------------------------------------
요약
1.파탸야로 출발해서 시간 딱마쳐서 11시배로 꼬란도착
2.제 일행분 꼬란에서 제트스키 사기당해서 기분 잡침
3.바로 방콕돌아와서 저는 태국친구 만나서 저녁먹고 헤어짐
ps:사기/바가지피해 게시판에 제트스키 사기도 좀올려주세요
당연히 부딪히면 안되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다른분들도 사기 안당하게요 (글이 그쪽에 안써져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