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가 되니 슬슬 피곤이 몰려옵니다. 따라서, 오전에 역시 조식을 하고 리조트를 슬슬 다니면서 휴식을 취하고, (풀장에서 놀구요).
원래 날씨가 안좋겠거니 하고 날씨가 좋은 날에 몰아서 하다보니, 오늘은 할일이 갑자기 생기지 않네요.

따라서, 로얄가든 프라자 3층에서 일식을 가볍게 먹고, 3층에서 테라스에서 바깥을 바라보면서 스타벅스 커피 한잔 마시고, 쇼핑좀 하다가 3시쯤 되어 파타야 수상시장을 갔습니다.
(로얄가든 프라자:파타야 선착장에서 다시 고가도로 쪽으로 가다가 고가도로로 가지 말고 밑으로 가서 첫번째 좌회전, 직진하다가 매리어트 호텔주차장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 해변가쪽 출구도 있어서 더울때 잠시 들어가면 괜찮을 쇼핑몰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헌티드 하우스, 4D 영화관도 있지만 별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No -위치: 12.55.42.68N / 100.52.44.29E )

무수히 많은 관광버스들과 한국말을 하는 분들이 내렸습니다.
 파타야 수상시장 주의사항: 날씨 맑은날에 배타고 돌아댕길 곳은 아니고, 걸어서 구경할 곳입니다. 무료이고, 주차장이 넓어서 편합니다. 수쿰빗 도로 로터스와 오션 마리나 중간쯤?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콕 수상시장을 못가보신 분들에게는 적절한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패키지 여행을 가신분들은 여기서 한시간 정도 계신거 같은데 절대 한시간 이나 쓰실 곳은 아닌 거 같구, 이런 곳이 있다 하면서 구경하고 지나갈 곳입니다.
 수상시장에서 나와서 돌아댕기면서 태국의 집집들을 구경했구요, 리조트에 도착하니 5~6시 정도 되었습니다. 샤워 일단 하고,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라빈드라 리조트의 해변에 있는 레바비치 레스토랑입니다. 작년까지는 토요일 저녁엔 해산물뷔페로 운영했습니다만, 금년부터는 시켜먹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작년에 한사람당 600바트였으니, 접시로 주문해서 먹어도 그리 손해보는 느낌은 아니네요.
 야외에서 식사하다가 중간에 바람이 몰아치더니 웨이터들이 식사를 지붕있는 곳으로 옮겨주었습니다. 비가 마구 오더군요. 그러더니 싹 비가 그쳤습니다. 식사하면서 기타 연주도 해주고, 분위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파도소리도 들리고... 라빈드라 리조트는 이렇게 식사 한번 해볼 곳이지, 가격대비 묵을 곳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묵을 곳이면 통부라가 나을 듯도 합니다.)
 일단 식사를 다 하고, 산책겸 해변을 거니니까 아주 상쾌했습니다. (위 해변가 야간 사진)

 파타야 시내를 자동차로 드라이브 한번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야간 수영하고 오늘은 그만 정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