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소도시여행 - 깐타랄락 Kantharalak - 국경분쟁지 가까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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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소도시여행 - 깐타랄락 Kantharalak - 국경분쟁지 가까운 도시

망고찰밥 5 542

소도시여행 - 깐타랄락 Kantharalak - 국경분쟁지 가까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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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1. 29 일요일 - 뎃우돔에서 깐타랄락으로 이동

 

여기는 뎃우돔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지만 아직도 어제 방이 없었던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왜냐하면 음력설이라고 모인게 아니었다면, 어제가 토요일이었으니까 근처에 놀러갈만한데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한번 가볼만한데인지 찾고 싶었습니다.

한참 지도를 뒤적거려봐도 짐작이 가는데가 없었는데 좀 멀리 찾아보니 라오스 남쪽끝과 접한 곳에 Phu Chong Na Yoi National Parkf 라는 데가 있네요. 어쩌면 저기에 가는 사람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도를 보니 대중교통으로 갈 만한데는 아닌것 같고 시간도 별로 없어 그냥 포기합니다. 며칠뒤에 방콕에 가야해서 더 시간을 끌 수가 없습니다.

 

짐들고 숙소를 나서서 버스터미널 가는 길에 지도에 보이던 공원과 사원을 들러보기로 합니다.

공원에 왔더니 그리 볼품은 없는 작은 곳입니다. 면적이 작으니까 산책하는 길 같은것도 없고 그냥 공터에 잔디같은 것만 있고 옆에 운동기구가 몇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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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아침부터 운동을 하고있는 사람들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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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걸어서 사원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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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같은데 큰 불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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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 한쪽에는 연못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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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탑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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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터와 연못까지 있을건 다 있지만 주변을 전혀 꾸미지 않고 방치한 것 같습니다. 좀 꾸미기만 하면 참 예쁜 공원을 만들 수 있을텐데요.

 

사원을 나와서 다시 시장쪽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개 한마리가 계속 따라오면서 위협합니다. 올해는 개들에 의한 수난이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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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가 있습니다. 버팔로가 크고 무섭게 생겼지만 사실은 동네개들보다 오히려 순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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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왔지만 아직 제대로 시작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바깥에서 일부 장사를 하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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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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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 도착.

이 뎃우돔 버스터미널에서는 행선지가 별거 없습니다. 우본랏차타니로 가거나 아니면 나컨랏차시마로 가는 것입니다. 나컨랏차시마 가는 차가 깐타랄락, 쁘라쌋. 낭렁을 경유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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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타랄락 가는 버스는 50밧입니다.

09:10 뎃우돔 출발.

10:10 깐타랄락 시장앞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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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뎃우돔에서는 시장에 가려고 터미널에 내렸지만 여기서는 터미널갈 필요가 없이 시장에서 먼저 내리면 됩니다. 시장 근처에 숙소가 있거든요. 뎃우돔이나 우본랏차타니에서 오는 차는 이 시장을 지나게 되어있습니다.

내린곳이 바로 시장이라 시장안을 들여다 보니 휑합니다. 운영을 하던곳 같은데 음력 설날하고 관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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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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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만 걸으면 우체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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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체국 바로 앞에 숙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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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 hotel 이라는데 SB라는게 저 돈주머니에 든 달러하고 밧이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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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시 15분입니다. 어제 뎃우돔에 숙박객이 많았던게 만약 국립공원 가는 사람들이었다면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아침 일찍 다들 떠났겠지요. 그렇다면 혹시 이 도시에도 숙박객이 많았더라도 이미 다 떠났다고 보고 이렇게 좀 일찍 도착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사실 숙소에서 받아주기만 하면, 정오보다 일찍 도착하면 오후에 더 많이 둘러볼 수 있는 시간여유가 생깁니다. 늘 방이 비어있는 숙소들에서는 아침 일찍 도착해도 다 받아줍니다. 저도 일찍 좀 이동하고 싶습니다만 건강이 좀 안따라줘서 그게 잘 안되고 있습니다.

5년전까지만 해도 일찍다녔었는데 이제 점점 힘들어집니다.

 

SB 호텔 앞. 왼쪽이 리셉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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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에 사람이 없습니다. 아마도 어디 방에 가서 청소하고 있는 모양이지요. 잠시 기다리기로 합니다. 방값은 250 - 500까지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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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기다리는 사이 사무실앞에 있던 상추 재배기를 구경합니다. 한뿌리 15밧에 판매하는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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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액재배(수경재배)입니다. 흰색 파이프 안으로 배양액이 흘러서 차츰 밑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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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안을 흘러나온 배양액이 파란 통에 떨어지면 수중펌프로 다시 맨위로 올려서 파이프 안을 흐르게 하는 방식입니다. 가정용 간이 재배기로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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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상추는 작은 컵에 담긴 배양토에 뿌리를 내리고 파이프 안을 지나가는 배양액이 뿌리를 적셔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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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펌프를 저렇게 연속으로 돌리면 전기만 많이 쓰고 뿌리가 과습하게 되니까 타이머를 달아서 일정 간격으로 돌려주면 전기도 적게 쓰고 뿌리에 공기가 좀 들어갈 시간도 주고 더 좋을텐데요.

 

저런 화학비료만으로 키우는 것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동물 똥을 쓰지 않음으로써 잎에 기생충알 같은 것으로 오염되지 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태국은 도시에도 새가 하도 많아서 지나가는 새가 똥을 떨어뜨릴것 같은 생각이....

 

잡생각을 하는 사이 주인이 왔습니다.

방은 350밧에 에어컨, 화장실, 핫샤워 방이 있답니다. 생각할 것도 없이 그걸로 결정. 콩찌암에서 2900밧 짜리 망한 투어 비용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하루예산을 줄여야 합니다. 하루평균 900밧 이하로 내려갈때까지 오랫동안 긴축해야 합니다.

 

속으로는 이미 결정한 상태지만 일단 주인한테 방을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혹시라도 예상치 못한 황당한 방일지도 몰라서요. 주인따라 방에 가보니 생각보다 양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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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건 대충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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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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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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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이 없는 밀폐구조이긴 하지만 화장실 환풍기를 틀면 방문 밑으로 공기가 들어와서 그럭저럭 환기는 됩니다. 하루만 자는데는 문제없습니다.

 

 

주인한테 카오프라위한 국립공원 Khao Phra Viharn National Park 갈 수 있냐고 물어보니 Close라고 하네요. 이 국립공원에 유적지가 있는데 이 유적을 놓고 영유권 분쟁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캄보디아측에서 관리하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태국쪽은 갈 수 있을테고 유적사원은 캄보디아측이라 못들어가겠지요.

거기 가려면 차가 있는것도 아니고 어렵게 비용을 많이 들여서 가야할텐데요. 그냥 태국쪽에서 절벽만 보고 오려고 가는 것은 별로 내키지 않습니다. 

 

 

그냥 동네 근처 호수공원을 구경하러 갑니다.

숙소앞 도로에서 MK호텔 방향으로 조금 가면 호수공원으로 들어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샛길 안에서 동내 개들의 환영(?)이 있었습니다만 주변에 주인이 제지하고 있어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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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길에서 호수 들어가는 문. -_-; 여기가 뭐 그렇게 보안을 해야하는 곳이라고 저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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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라 그런가 들어오기 불편해서 그런가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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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도 문은 있는데 잠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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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건물 뒤에 작은 문이 보입니다. 이쪽으로 나갑니다. 

동남쪽에 주 출입구가 있는것 같습니다만 이건 뭔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곳이 아닌것 같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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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골목을 지나 도로따라 다시 큰 길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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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로에서 은행 ATM기로 돈을 인출하려했으나 장애가 생겨 실패했습니다. 몇차례 시도하다가 안되어 다른 은행 ATM기에도 가보았으나 역시 안됩니다.

인출될것처럼 금액과 수수료까지 표시되고 진행할것인가까지 묻는데 그 다음 인출이 안되고 에러메세지가 나옵니다.

근처에 있던 4-5군데 은행 ATM기에서 모두 시도해보았지만 안됩니다.

 

어... 오늘 돈 인출 못하면 안되는데... 현금이 거의 바닥인데 방콕은 어떻게 가는거야? 어쩌면 내일 이동할수도 없고 여기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요. 

이렇게 되기 전에 미리 좀 확보해두었어야 하는데 태국에서 ATM기는 항상 잘 되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다가 결국 이런 경우를 겪게 되네요.

EXK카드는 문제를 겪었던 사람들 이야기를 몇번 본데다, 몇년전 저하고 함께 왔던 지인이 밤중에 인출하려다가 잔액이 없다고 나와서 당황스러웠던 일을 직접 겪어서 아직은 쓰지 않습니다. 제 카드는 신용카드 아니고 체크카드인데 MASTER 찍힌걸 씁니다.

밤에 자정이 넘어서 인출이 안되는 경우는 있었어도 낮에 이런일은 처음입니다.

 

일단 오늘 밥먹을 돈은 있으니 세븐일레븐 가서 밥과 음료를 사먹고 주변 구경이라도 하며 더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탑같은곳에 가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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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로 뒷골목에 깐타랄락 플라자라고 하는게 보이길래 대형쇼핑몰인가 해서 가봤는데 그냥 1층짜리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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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장식이 없고 창고형 매장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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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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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보니 사당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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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인출 시도해보지만 역시 안됩니다.

 

며칠전까지 계획은 이곳 깐타랄락에서 쁘라쌋-낭렁 거쳐서 방콕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쉬면서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가는곳마다 생각보다 날짜가 자꾸만 늘어지니까 방콕에 제때 못갈것 같아서 좀 서둘러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장거리 버스는 지금 허리에 부담이 너무 커서 우본랏차타니로 돌아가서 야간침대열차를 타거나 비행기로 가야겠는데요, 침대열차를 타면 낮동안에 있을 숙소비를 또 부담해야하니까 비용매력이 적은것 같아 그냥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정했습니다. 구질한 숙소만 찾아다니는 주제에 비행기를 타다니 참 뭔가 균형이 안맞는것 같지만 방콕에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곤란한지라 좀 써보기로 합니다.

나중에 싸구려 생활을 좀 더 하면 되지요 뭐.

 

지금 현금이 없으니 어디가서 표를 살 수도 없고, 인터넷으로 하는수밖에 없네요. 에어아시아 예약을 시도했지만 결제단계에서 안됩니다. ATM기에서 인출 안되는 것과 같은 문제인 모양입니다.

 

음... 좀 불안하게 되어버렸지만 지금은 기다리는것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저녁 6시반. 야시장에 왔습니다. 아직 200밧은 있으니 밥은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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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사먹으면서 구경을 합니다. 야시장은 좀 작은편이고 많이 붐비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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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골목에서도 채소를 팔고 있습니다. 시장안에서 낮에 종일 팔던걸 자리만 옮겨서 또 파는건지 아니면 다른 상인이 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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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에서 빈둥거린지 5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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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20분. 짧은 골목안에서 잠깐 안본사이에 야시장에 있던 채소장수들이 사라졌습니다. 언제 사라졌는지 눈치도 못챈 사이 스스륵 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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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있으니 다른 장사도 슬슬 철수하네요. 참 일찍 끝나는 야시장입니다.

 

야시장도 끝났으니 다시 주변 여러 은행들 다니면서 현금 인출을 시도했는데요, 각 은행마다 환율이 꽤 차이가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SCB 은행이 1달러당 32.xx

까씨꼰은행이  1달러당 33.xx

끄룽타이 은행이 1달러당 34.xx 라고 나오더군요.

실제 어느 은행이 총 얼마나 빼가는지는 한국에 가서 통장을 확인하지 않으면 모르긴 합니다.

 

결국 인출되는 곳은 없었습니다. 전산망 장애가 생긴거겠지요.

만약 내일도 인출이 안되면 어디 다른도시로 이동할 수도 없습니다. 이 숙소에 사정을 이야기 하고 방값 지불은 미루고 1박을 더하는수밖에 없습니다. 

좀 찜찜하지만 내일은 어떻게 해결되겠죠뭐.

 

 

오늘 요약:

돈이 거의 떨어지기 전에 미리 확보합시다. ATM기도 안되는 때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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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아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선명한 지도를 보시려면 클릭해보세요.

이 깐타랄락은 구글지도에 문제가 있습니다. 큰도로는 맞게 나오지만 작은 길은 실제 없는 길도 그려져 있고 길 위치도 GPS와 맞지 않고 좀 어긋난 곳들이 있습니다.


깐타랄락
우본랏차타니 방면 버스 타거나 내리는곳(시장앞): https://goo.gl/maps/NdJNobpY8NvmEwhdA

5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7.03.10 09:25  
카오산에서 1만밧 인출햇는대... 돈은 안나오고...
통장에서 돈은 빠져 나가고..1만밧 다시 인출 햇는대..
돈은 또 안나오고.. 통장에서 돈은 또 빠져나가고... 멘붕 오더군요
결과는 안가르쳐줄래요^^
망고찰밥 2017.03.11 11:44  
헐... 그런일도 있군요.
성미나 2017.03.10 18:16  
망고님 힘내셔요. 정말 망고님 글 읽다 봄 글 속에 빠져서 헤어나질 못하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엠알 2017.03.10 21:05  
다음 편이 기대되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요... 흥미진진합니다 .
망고찰밥 2017.03.11 11:46  
대체 어디에 그런 드라마틱한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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