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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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

향고을 0 674

사실 난 망년회를 하고싶지 않았다.

여행중 하노이,루앙남타,치앙콩에서 두번에 걸친 과음한 탓으로 내몸이 지친 상태란걸 알기때문이다.

그런데 농자우 아줌마 망년회를 하자고 하자고 낀비야를 노래를 부르니,

난 못이기는척 농자우 아줌마 하잔대로 따르기로 결정하였다.

농자우 아줌마 집은 농자우 아줌마 포함 세사람이 산다.

한사람은 농자우 아줌마 여동생 아숙,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기거하는 펀니 아줌마가 사는데,

하여간 이들 3콘은 해피해피 행복하다.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물흐르듯 사는게 보인다.

이들은 다함께 식사를 하지 않는다.

농자우 아줌마는 입맛에 맛는 식당을 찿아다니며 매식을 하는데,

여동생 아숙과 펀니 아줌마는 농자우 아줌마 주방에서 밥을 해먹는다.

농자우 아줌마는 경제적 능력이 있는지라 상위 위치에 있는게 눈에 보인다.

농자우 아줌마는 청소등 손하나 까딱 안하는걸로 봐서,

그리고 알아서 여동생 아숙과 펀니 아줌마가 농자우 아줌마 뒤치닥거리를 다 하니말이다.

아마 방하나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그리고 미용실 한쪽을 의상실 작업실로 내줬기에,

농자우 아줌마 확실한 상위 위치이지만 즐기는건 항상 함께 한다.

사실 농자우 아줌마는 낀비야를 노래를 부르지만 술을 아주 약간만 즐긴다.

헌데 농자우 아줌마 여동생 아숙은 애주가인듯 보이고  펀니 아줌마도 술을 즐길줄은 안다.


농자우 아줌마를 따라가 맥주도 사오고,

토요 장터가서 술안주도 한보따리 사오고,

그리고 내가 이사갈집 리버사이드 전직 티쳐 주인장도 오고,

다 같이 마시고 해피해피를 외치며 술잔을 기울이는데,

내 눈에 들어온것은 펀니 아줌마 였으니,

술기운인지는 모르지만,

펀니 아줌마가 사랑스럽게 느껴지는것이다.

펀니 아줌마 콘디야우라는데 난 더욱더 펀니 아줌마에게 호감이 가는건,

술기운 때문만은 아니었다.

펀니 아줌마 수수한 얼굴에 군살없는 몸매에 탄력있는 히프곡선에,

내 맘이 꽂히고 말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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