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씨엠립 다녀온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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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씨엠립 다녀온 소회...

메모리님 1 1317

 

11일 밤부터 어제 아침까지 휴가로 씨엠립을 다녀왔더랬습니다.

이전에도 4~5번 다녀오긴 했는데 늘 혼자 가다 이번엔 동생과

조카들과 다녀와서 느낌이 색다르긴 하더라구요.

 

1. 덥습니다. ㅡ.-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처음 한두번 갔을 때 유적 투어 돌고선 

왠만큼 다 봤다 싶어 그 뒤로는 시내에서만 놀았는데, 조카들과

함께 가는거니 좋은 거 보여주자 싶어 간만에 투어 돌다보니

더 더웠던 거 같네요

 

음, 애들도 있고 인원도 좀 되서 차량 렌트했는데 유적 도는 사이

차량이 따끈따근하게 데워지다보니 다 보고 이동할 때 차에 타고

있으면 에어컨을 틀어놔도 열이 차서 좀처럼 시원해지지가 않더군요

장거리가 아니고 인원이 많지 않다면 툭툭 이용하는게 더 낫겠다

싶습니다

 

2. 공항에서의 말많은 $1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눔 시키들이 사람들 간을 보는게, 내리자마자 서둘러 비자신청

부쓰로 갔더니 앞의 두어팀에게는 계산기에 $31을 찍어 내미는게

보이던데 제게는 아무 말을 안 하고 손을 내밀길래 그냥 사람수 X $30 

해서 줬고 그냥 통과하고 발급도 지연되지 않았습니다.

 

제 경우 신청서를 영문 대문자로 작성을 했고 여권에 이전에 다녀왔던

비자증이 붙어있다보니 안 통하겠구나 싶어 말을 안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비자 받고 입국 심사를 받는데 제대로 진행하는 거 같더니 부쓰

아래 지문 인식기 쪽으로 손을 쓱 내미는데 뭔가 싶어 보니 $1 내밀며

흔들더라구요. ㅡ.-

응..? 그러며 무시해버리긴 했습니다만...

 

3. 인원이 많고 이런 강행군은 처음인 일행들이다 보니 편한 숙소를

잡자 싶어 늘 $15 정도 하는 방만 잡다 처음으로 10만원 정도 하는

4성급에 묵었습니다.

방이 두개에 욕실 두개, 큰 거실, 주방이 따로 있는 수이트 룸이었고요

사람많은데 기본 시설이 잘 갖춰 있어 편하긴 했습니다.

 

근데, 수영장도 있고 하니 꼬맹이는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아침에 나갔다 

점심 때 잠깐 쉬고 저녁에나 들어오고 하니 그런 시설이 좋고는 크게

의미가 없더라구요.

투어 안 돌고 쉴 요량이고 하면 들어가는 비용 제대로 뽑을 수 있겠습니다만...

 

 

 

 

 

1 Comments
뽀뇽 2016.08.19 10:48  
담달에 캄보디아 예정인데 1$ 겪게 되겠네요~~ 저도 무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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